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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600:18:58 #33773061234 173.***.51.117 9405
박사과정 이제 2년차이고 한국인 선배가 한명 있는데
들어갈때부터 트집을 잡고 (영어가 너무 부족하다 등등 대놓고 까기) 그러더니
자기 주변의 몇몇 학과 사람들에게 은근히 저를 까고 다니는 것 같습니다
1년차때는 너무 바빠서 그런 사정에 어두웠는데
백인 여자애들을 중심으로 제가 다가가면 시큰둥한 반응인 애들이 다 그쪽이랑 친한 애들이더라고요
제 동기인 중국인은 영어가 완벽하고 능력도 출중한데 걔한테는 잘해주더라고요
제 능력을 탓하고 열심히 하는수밖에 없는건가요?
부족한건 사실이지만 지난 1년동안 성적면에서나 교수님들 사이에서 평판은 특별히 나쁘지 않았습니다
어디가서 욕듣고 살아본적 없는데
이 선배라는 한국사람이 안그래도 힘든 미국생활을 더 신경쓰이고 힘들게 하고요
저한테는 어떠한 유용한 정보도 주지않으면서 제 중국인 동기한테는 오히려 쏠쏠한것들 다 알려주는거 보니
제가 그냥 싫은가봅니다
단언컨대 저는 특별히 밉보인 행동 한적도 없는데도요
특이하게 교수님께도 아주 잘하고 평판관리도 잘해서 스스로 무너질일도 없는 사람이라 더 열받기도 하고
그동안 학부때 석사때 저런 유형 많았지만 결국 딱히 제가 손해보지 않는 방향으로 마무리된적이 많아서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면서도
좀 자존심상하고 열받네요
그냥 내 갈길을 간다 하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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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같은 랩실 선배라도 떠받들어줄 필요 없습니다.
그냥 님이나 그 선배분이나 평등한 관계일 뿐입니다.
능력을 탓하고 그럴필요 없고 항상 당당하세요.
욕한 사람 잘못이고, 선배가 욕하고 다닌다고 해서 한국처럼 참아줄 필요도 없습니다. 확실한 증거 있으면 교내 HR에도 문의하세요. -
선배 개념부터 수정하셔야.. 여긴 그런거 없어요. 백살 더 먹어도 그냥 you 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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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선후배따질건 아니거 같구요. 잘 지낸다면 좋은거지만 이미 좀 틀어진 상황인거 같은데요. 그 사람 입장에서 스스로 판단할 때 여러가지 마음에 안드는 한국인보다 영어 완벽한 능력있는 중국인에게 잘해주는건 당연한거 같구요.
주변 평판을 신경쓰신 다면 능력 & 인성으로 주변에서 인정받으면 됩니다.
주변 사람들도 시간이 지나면 누구말이 맞는지 누가 능력&인성이 뛰어난지 다 알게됩니다.정도가 심하다고 느껴질 때 한판 붙으시고 그 뒤에 능력&인성으로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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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영어 열라 못하는듯….공부좀해…
글쿠 중국인은 뭐 알려줬는데 넌 안알려준다고 화내는거??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아나본데…그 선배라는 사람이 너한데 꼭 뭐 알려줘야되냐? -
질문 내용을 보면 그 사람과 잘 안맞는거지 한국인이라서는 아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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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닐겁니다. .. 경험상으로… 한국인의 가장 큰 단점중에 하나입니다.
학교에서도 회사에서도 같은 한국인을 그렇게 대하는 사람이 종종 있습니다. 중국친구나 인도친구에서는 거의 볼수 없는 경우죠….
지금도 한국에서 일본제품불매하자는 쪽과 사자는쪽이 있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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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 앞에서 대놓고 욕하는 미국사람은 없습니다. 다들 당사자 앞에서는 잘했다 그러고 뒤에서 욕해요. 그래서 지금 본인이 욕을 먹고 있는지는 3자가 얘기해주지 않으면 본인 스스로 알수가 없어요. 그리고 저도 랩생활 오래 했었지만 누가 아무리 오해를 해도 같이 오래 생활하다보면 그게 사실인지 거짓인지 금방 판가름납니다. 그 오해가 거짓임을 증명하기 위해 열심히 살다보면 금방 저절로 오해는 풀립니다. 하지만 자신이 계속해서 뭔가 오해를 받는 것 같다면 그건 오해가 아니라 사실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하나씩 고쳐나가지 않으면 극복할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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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님이 그 사람 까려고 다른사람들 한테 티내는 순간부터 님 지옥 시작임. 절대 말하지 말고 그냥 묵묵히 해요. 시간이 지나야 해결되는거임. 그 사람한테도 티내지 말고 적당한 거리유지하구요. 주변사람들한테 더더욱 잘 보이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음. 일단 그렇게만 되면 자정작용이 일어나요.
근데 그 소문이 계속 번진다면 그건 님 문제임. -
글쓴님이 너무 인간관계 연연하는게 아니신지. 그리고 그 한국분이 글쓴님한테 빚진것도 아닐텐데 이것저것 알려줘야하는 의무가 있나요?
저도 랩실에서 욕먹는 분들 봤는데.. 구지 한국인들 아니더라도.. 본인 석사때 경험 기반으로 알려주는사람 앞에서 아는척은 있는데로 하고 실험데이터는 쏘쏘하면 나은편인데 팀킬하는 케이스도 많이봤거든요. 2년차시면 이제 퀄시험정도 보셨고 실험 배우는 단계일텐데..혹시 글쓴님 본인도 모르게 안되는 영어로 아는척하신건 아닌지 살짝 의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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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이나 기타 타 인종들은 겉으로는 친한척 뒤로는 까는 습성이 있다는걸 아시고 한국인들은 좀더 직선적이고 해서 같은 직장이나 LAB에 있다면 좀더 솔직하게 감정을 말하는 경향이 있다는걸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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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그사람이 님 깐다고 미국애들이 그걸 동조해서 님을 피하는건 절대 아니죠.
미국애들 자기주장 얼마나 강한데요. 누가 어떻다고 해서 그냥 그렇다고 믿는애들 별로 없습니다. 다 마이웨이지.
님하고 안친한건 그냥 님이 걔들하고 동화가 잘 안되서인거 같네요.
그 선배란 사람을 의식하기보다 두루두루 친하게 미국문화에 잘 융화될 생각을 하시는게 본인에게 도움 될듯요.
동기에게만 잘 알려준다는것도.. 과연 둘다 가만히 있는데 님 동기한테만 와서 알려 줬을까요?
아마 님 동기는 적극적으로 묻고 다녔을 확률이 높아 보이네요.
미국은 적극적이어야 살아남는 사회입니다. 본인 성격이 내성적이라면 외향적으로 바꾸려 노력 하시길. -
너무 한 사람과의 관계에 얽매여서 스트레스 받으면 나머지가 모두 틀어질 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힘들더라도 현명한 대처가 필요해보이네요.
모든게 다 좋을 수는 없으니까요. -
지도교수도 아니고 같은 박사과정에 있는 한국인과의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걍 인사만 하고 무시하지 않는 수준에서 관계를 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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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보셔요. 어느날 훨씬 월등한 위치에 있을거란 믿음을 갖고 .뭐 오래걸리지도 않아요.
어디가나 그런인간은 꼭 있어요. 그냥 자신있게 갈길가세요. 괜히 사사껀껀 돌아보지말고^^ -
그냥 자기 할일 하시면 됩니다. 학생은 교수에게 인정받으면 되고 인생에 열쇠는 교수가 쥐고 있습니다. 선배든 뭐든 다른 한국학생도 다른 미국학생도 님에 커리어에 전혀 영향을 안줍니다. 그리고 님글보면 왜 그리 주눅이 들어 있습니까? 스스로 위축이 되니까 다 나를 이상하게 보는듯 보이는 겁니다. 자신있으면 다른사람 시선 따위는 신경이 안쓰이겠죠. 그리고 그 선배가 유용한 정보를 안준다?? 무슨 …..혹시 족보 같은것? 차라리 그냥 중국애들하고 친하게 지내면서 정보달라고 하세요. 족보정보는 중국애들이 최곱니다. 오래된 예기지만 제가 학교다닐때 writen qual 봤는데, 제 친한 중국애가 족보주겠다고 가져왔는데….ㅋㅋㅋ 한 가방에 가득. 한 10년치는 주더군요. 와…..도저히 너무 많아서 보지도 못했습니다. 중국애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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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애들이 원글님 상황이면,,
친하게 진하려고 살살거리고,,
말걸고,,
장안아닙니다.
미국애들이 한국애들 보다 더 생존본능에 충실하죠,
어렸을때부터,,,networking에 단련되놔서,
강자와 약자를 잘 압니다.
살아남으시려면 그 선배에게 발 보이시던가,
본인이 힘을 기르셔서 그 선배가 nice하게 대하길 바라셔야죠. -
원래 답안나오는 인간, 혹 날 이유없이 싫어하는 인간에겐 잘해줘봤자 그맘 안바껴요. 그냥 제끼는게 상책…전혀 영향력없어요^^
안그래도 힘든 생활 인간 하나 땜시 맘고생할이유없음..-
그 선배가 원글과 상관없다면 그렀죠,
근데 동일랩에 선배면,,,,
그리고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랩에서 영향력이 있는듯 한데,
둘중 하나입니다.쌩까고 혼자 능력을 키우든지….
같은 편을 만드던지.
윗답글님은 미국 오래사신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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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다신 분들 문제의 본질을 파악 못하시네요. 가장 큰 문제는 선배 때문에(?) 인해 백인여자들이 자신한테는 웃어주지 않는 것이자나요. 따라서, 선배가 중국인 대하는 태도마져 가깝게 보이는 거고. 모든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려면, 백인 여자로 변신해서 선배 앞에 나타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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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지심 넘겨집기 (자신 생각엔 확실하고 반박 불가라고 하겠지만) 하지 말고, 그냥 무시하고 성실하게 사세요. 뭘 어떻게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행동하거나 반응하면 더 바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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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선배에게 뭔가 밉보인적이 있었던것은 아닌지요? 그게 개인적이든, 순간의 행동이나 말투였든 말입니다.
이런데 한번 상처받고 주위사람들에게 나쁘게 말하는사람들 상당히 많아요. 그 행동이 그사람의 전부가 아닌데도
왜 그리되었는지 사람들은 이해하려고 들지 않고 그냥 그 말만 믿어버리거든요.한번정도는 님 스스로 부지불식간에 하는 잘못된 버릇이 있다면 돌아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게 사실 별거 아닌데 부풀려져서 못된놈으로 찍히는 수가 참 많아요.그리고 대학원이 워낙 스트레스많고 에너지 소모가 많은 집단이어서 좀 이런 외곩수 식으로 사람들은 전체 상황을 판단하기보다 그냥 누가 하는말을 쉽게 그대로 믿어버리는 경우가 의외로 많아요. 머리를 쓰는 집단이 오히려 이런상황판단에서 역설적이게도 바보같은 경우 얼마나 많은데요.
그리고 님은 더이상 이런 일에 신경쓰지 마세요.
님은 거기에 친구 사귀러 온게 아니라 미국에 유학 온겁니다.
그 선배가 님에게 도대체 무슨존재여서 이렇게나 신경쓰십니까?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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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공부라는게 사람을 쪼잔하게 만드는 것도 있고, 워낙에 박사 공부를 하려고 한 사람들 중에 편협하고 사회 관계를 이상한 방향으로 잡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도 한국인 선배가 같은 학과에 있었는데, 온통 저에 대해 소문을 이상하게 해놨던 걸 나중에 졸업하고 알았습니다. 미국 회사에서 만난 다른 선배가 얘기해주더라고요. 그 사람이 하도 저를 나쁘게 얘기해서 자기도 미안하지만 편견을 가졌었다고. 그 사람 신경쓰지 말고 사는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사실 저에게 나쁘게 얘기했다는 선배와 친하게 지냈습니다. 처음에 참 안맞는걸 걔중에 공통 관심사(풋볼)를 발견하게 되고 제가 맞춰주니 잘 지내게 되더라고요. 그런 사람들 특징이 자기랑 친하게 지내지 않으면 욕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실은 본인은 친하게 지내고 싶었던건데 잘 안되는 것 같아 보이니 자존심에 이상한 상처를 입고 그렇게 행동하기도 하거든요.
웃긴거는 그 선배는 사실 저희 한국 학부에서 이상하고 ㅆㄱㅈ 없기로 소문난 사람이었습니다. 성격이 욕도 많이 하고 다니고 나혼자 맘대로 스타일이라 다들 싫어 했거든요. 그래서 저도 유학오기 전부터 그 선배에 대해 들은 바가 있어서 처음에 멀리 하고 지냈었습니다. 와서 처음에 잘 지내려고 봤더니 완전 60년대 스타일 선배들한테 넙쭉 하면서 시키지도 않은 것 까지도 하는 사람이었거든요. 아부가 주위 사람들 보기에 거북할 정도로 몇몇이 한마디씩 하는데에도 그러고 저한테도 그런 선배에 대한 무한한 충성을 요구하더라고요. 무슨 군대도 아니고, 미국 와서 30살 넘은 성인들이 저러고 살까 싶었는데 저런 사람들이 가서 회사에서 꼰대짓 하고 사람들 괴롭힐 생각하면 참 당하는 사람들이 불쌍합니다. 저희 한국인 사회가 고령층이어서 그런게 좀 통하기도 했고 그 사람이 워낙 한국 사람들하고 몰려 다니니 그 세력에 영향력이 있기도 했습니다. 아무쪼록 괴로울텐데 그냥 무시하시고 겉으로는 잘 지내세요.
미국인들은 사회성이 한국 사람들보다는 대체로 발달한지라 뒷담화 하는 사람 겉으로는 괜찮아 하는 듯 하지만 절대 친하게 지내려고 안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걸로 그들이 그 선배 편이라고 속단 하실 필요 없고요. 그 한국인 선배가 좀 잘 지내보려고 해도 안되면 다른 외국인을 공략해서 친하게 지내세요. 영어도 그러면서 느는 거고요. 지나고보니 한국인들하고 지냈던 추억들 다 부질 없습니다. 외국인 친구들과 나중에 회사에서 만날 가능성도 더 높고요. 만나면 반갑고 의외로 만나게 됩니다. 제가 아는 분들도 오히려 외국인들 동창이 끌어줘서 인터뷰에 붙은 케이스도 있고요. 여하튼 선배 대접 받으려고 하는 사람 있으면 그냥 딱 필요한 만큼만 하고 사는게 이득입니다. 그런 사람하고는 친하게 지내봤다 결국 뒤통수만 맞게 되어 있어요. 안그래도 스트레스 받는 박사 과정 사람에 집착하지 않도록 (근데 어렵습니다) 다른걸 만드시고, 되도록이면 본인과 친하게 지낼만한 한두명을 만드세요. 학창시절도 마찬가지잖아요. 나서서 왕따 시키거나 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혼자 있는 약자를 주로 건드립니다. 친한 친구가 하나라도 있으면 못 건드려요. 아무쪼록 화아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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