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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002:26:34 #3767610대다나다 75.***.172.213 2389
게시물에 안 맞는 글 입니다. 먼저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미국에 유학생으로 와서
대충 버텨서 살아남자라는 식으로 살았습니다.
물론 나름 열심히 알바도 하면서 학비, 생활비 벌면서 살았었죠.졸업 후, 조그마한 로컬의 사무실에서 $30,000 받고 일하다가
서른 넘어 결혼하고 그래도 지금은 그때보단 몇 배는 더 받고 일하고 있습니다.
적지 않은 연봉이라고 와이프가 위로해 줘도
요즘 같이 고물가 시대에 생활비도 빠듯하고, 집도 못 사는 제가 초라해 보이네요.이제 곧 마흔을 앞둔 시점에서 영어를 조금 더 잘했으면, 전문성을 갖춘 공부를 더 했으면,
하는 때늦은 후회와 불안감이 저를 더욱더 주눅들게 만들고 자존감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회사 내에서 정말 누구보다 열심히 일해서 지금의 자리까지 왔다고 하지만,
전문성이 없어서 미래가 걱정도 되고 앞으로 뭐하면서 먹고 살지 막막하기만 합니다.오늘 제가 어디가서 이 연봉 받고 일할 수 있는지 일자리를 찾아 보다가
딱히 제가 인터뷰 볼 곳도 없는 것에 크게 좌절하던 중
우연히 이 사이트를 알게 되어 답답한 마음에 글이라도 씁니다.내일 또 한 주가 시작 되겠지요? 저는 다시 제 자리로 돌아가야 겠습니다.
모두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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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 않은 연봉이라고 와이프가 위로해 줘도
위로해주는 와이프가 있는 게 어딘가요.
여기 돈 잘 벌어도 배우자도 못만나고 외롭게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불안감을 원동력 삼아 열심히 하다 보면 또 좋은 기회가 많이 생길 겁니다.-
네. 헤어질 듯이 싸워도 옆에 머물러 주는 와이프 생각하니 괜시리 미안해 지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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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분 말씀처럼 좋은 배우자를 두신 것이 제일 부럽습니다. 그러지 못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지금부터라도 앞으로 열심히 하시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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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태산인데도 막상 월요일이 되니 처리해야 할 업무에 모든 걸 잊고 일만 하네요.
또 하루가 갑니다. 좋은 하루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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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만 해결되었으면 좋은 기회 잡을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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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실례지만 전공은 어느쪽이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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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배는 더 받고-
you meant at least more than $60k? like $70k or even $80k? not bad at all!
Median income was $70,784 in 2021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200838/median-household-income-in-the-united-states/#:~:text=This%20statistic%20shows%20the%20median,increase%20from%20the%20previous%20year.와이프가 위로해 줘도…. 초라해 보이네요…. —-
자신이 초라하다고 느끼고 있는데도 위로해 주는 와이프가 있다는 사실!
그 무엇보다 가장 큰 버팀목이며 potential 자산이 아니겠습니까?
아내분 덕분에 다분히 크게 성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성공이 비단 부자가 되는 것만은 아니고요.영어를 조금 더 잘했으면, 전문성을 갖춘 공부를 더 했으면 –
영어(회화)를 더 잘하기 원한다면, 전문성있는 공부를 더 하고 싶다면
More aggressive 하게 미국 친구를 사귀세요.동네 이웃이라도 좋고 수퍼마켓의 aisle에서 만난 사람과도
내가 마음먹기에 따라 충분히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상대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 파악한 후
그에 걸맞는 충족을 시켜주면 친구가 됩니다.영어회화가 딸려서 충분한 소통이 힘들다고요?
친구로 사귈만한 좋은 사람이라는 인식이 새겨진다면
손발을 사용해서라도 친구로 사귀고 싶어하는 것이
일반적 미국사람의 생리입니다.
고등교육도 받지못한 저도 해 냈습니다.
나 자신의 이익만을 계산하고 돌아올 보답을 계산하는 사람에게는
전혀 그런 챤스가 다가올리 없다는 점 명심하시고요.한편 나이의 많고 적음은 친구의 조건에서
전혀 걸림돌이 되는 소지가 아니기때문에
남녀노소를 가릴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나이가 나보다 많아도, 적어도
그 누구에게나 내가 정중한 태도를 가지면
그 누구하고도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그렇게 친구를 사귀다 보면 대화의 회수가 늘어나기 마련이고
점점 회화 실력이 늘어나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물론 영어의 이론도 중요하지만
미국 일상의 “문화”를 이해하여야 회화도 가능해 집니다.
이 모두가 친구를 잘 사귀는 데에서 시작된다는 사실. 생각해 보면 excite 합니다.좋은 친구를 몇명 사귀다 보면 자연스럽게 network이 형성도 됩니다.
나 자신 상품이 포장만 그럴듯하기 보다는
내용물이 정말 괜찮은 상품으로 변모해 나가는 일상이 되면
그때부터는 친구들 사이에 소문이 나기 시작하게 되고
더 더욱 넓은 network이 형성이 될 수도 있습니다.고귀한 친구를 사귀다보면
내 삶에 대한 코치도 서슴치않고 해 줍니다.
돌이켜보면 그런 친구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제가 있을수 있지 않았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딱히 제가 인터뷰 볼 곳도 없는 것에 크게 좌절하던 중–
의사나 변호사만이 전문성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남의 물건 딜리버리하는 배달부 아이디어로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된 사람도 있으니까요.어떤일을 하시는지 모르지만 지금 내가 일하고 있는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겠다는 각오를 해 보시면 어떨까요?내가 일하는 분야에서는 내가 전설이라는 소리를
남들로 부터 듣게 될 수 있도록 치밀하고 끈질긴 노력을 해 보심은 어떨까요?
힘들게 땀을 흘려서 벌어들인 돈을 만져보는 그 순간
가슴 뿌듯한 감동을 느끼게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한편 인생살이
내가 결심한 대로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괜찬다고 스스로 위로해 주시기 바랍니다.
넘어져 봐야 넘어지지 않으려 애쓸것입니다.
넘어지지 않으려고 노력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허나 이 모두 나 혼자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나를 뒤에서 밀어주는 든든한 후원자가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그렇지요?
목숨까지 내어주며 사랑하시는 그리스도를 후원자로 모시면 어떻겠습니까?-
그리스도의 종(노예?)이 필요한가요?
후원자요? 종한테 돈(각종 헌금, 십이조) 뜯어내면서 공짜로 일(사역) 시키는 후원자요? -
모든 문장마다 남겨주신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글을 쓰시면서 모르는 저를 위해 고민해주고 답변해 주신 정성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 양반 이야기는 현실성이 좀 많이 부족하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말이야 다 좋은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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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글들이 올라오는 곳이에요. 잘 쓰셨습니다. 아무래도 미국이다보니 영어가 중요한 건 맞지요. 1-2년 안에 이직하세요. 그게 연봉 팍팍 올리는 유일한 길입니다. 목표를 이직으로 잡고 1-2년 독하게 준비하세요. 중간에 그냥 여기 저기 지원도 해 보고 인터뷰도 하고 떨어지면서 그렇게 자신의 단점을 확인해야만 합니다. 확인하지 않고는 동기부여가 안 됩니다. 충분히 더 기회를 만드실 수 있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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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음이 울적함에도 어디 하소연도 못 했는데.
이렇게 글을 남기고 위로의 말을 들으니 좋네요.
이제 곧 불혹이 되지만, 아직도 철 없고 걱정 많은 어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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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만 이해해준다면 뭐 그리 걱정하겠습니까. 돈에 갈증을 느끼는 사람은 아무리 벌어도 모자랍니다.
1M을 벌어도 그 불안감 없어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불안감에 휩싸여 살다가 갑자기 건강 문제에 맞닥뜨리면 아무리 돈이 많아도 건강한 사람(돈을 적게 벌더라도)이 더 부러워지게 됩니다. 화목한 가정 그리고 건강이 있다면 남 부럽지 않게 살고 있는 겁니다.
괜히 욕심부리다가 건강해치지 말기를…-
네. 맞습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건강함에 감사해야겠지요?잠시 지나가다 댓글을 남겨 주셨지만, 저에게 큰 일깨움을 주셨네요.
가족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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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삶을 기준으로 비교 해 보세요.
한국은 이제 더이상 미래를 얘기할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그래도 여긴 미래가 거기 보다 나쁘지는 않을 겁니다.
평범하게 산다는거 힘들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아이들 잘 커 주고 좀 더 나이가 들면 잘 살았다는 생각이 들겁니다.
미래 가치로 본다면 미국에서의 평범한 삶이 나중에 한국에서의 살짝 높은 삶 보다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잘 유지만 하시고 마음 잡으세요.
화이팅입니다.-
고국이 그립고 내 나라가 더 잘 됐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
그래도 떠난 저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아이들은 더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그러길 바랍니다.
댁의 가정에도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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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전문직을 원한다면 할 수 있는 건 공부! 입니다. 그런 전공을 공부하면 되지요. 와이프와 가족의 동의를 얻는 건 님 또는 와이프의 능력이 결정하리라 봅니다.
추거 수입을 노리세요. 직장을 유지하며 할 수 있는 건 체략과 시간을 고려해서 현실적으로 주식과 부동산 두가지가 있으니 뭐가 나한테 맞는 지 해보세요.-
작심삼일이 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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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짜고짜 여기글 보고 부럽다고 하는걸 보니,
1. 자존감이 아주 낮은 사람이신듯.
2. 겸손함을 넘어 너무 자존감이 낮아요. 이런 사람은 어려서부터 자신을 또는 자신의 환경을 열등하다고 생각하고 자라왔고 지금도 그런 경향이 있는듯 합니다. (보통은 가방끈 열등감이 큰 사람이 이런 경향이 있을듯 합니다.)여기있는 사람들이 왜 부럽지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섞여 있지요. 겉으로 번지르르한 사깃꾼들 말 다 믿고 살지 마세요. 인생은 누구에게나 다 각자의 어려움이 있는 법입니다. 각자의 행복도 찾아야 하고요.
여러사람이 지적했듯, 요즘 세상에 그런 아내들 없어요. 다 악다구니로 돈 더 벌어와라 능력이 없냐? 니돈도 내돈 내돈은 내돈, 이런 마누라들이 대부분이지요. 사실 이런 태도가 와이프의 측은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원글님의 고도의 전략이신줄도 모르겠으나, 아내분이 자존감없는 남편을 보기 얼마나 힘들면 그런 말을 하겠습니까? 특히 남들앞에서 자신뿐아니라 아내와 가족들까지 도매급으로 자존감 낮게 팔아넘기면 가족들도 힘들어집니다. 이제는 자존감을 높이셔야 합니다. 미국서 진짜 마먁중독자나 홈리스조차도 자존감 하나로 살아가는 나라입니다.-
네.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우리 부모님은 저에게 못 해준 거에 미안해 하셨는데, 이제는 아이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해 주지 못 함에 있어서
많이 좌절했네요. 각자의 어려움을 비교하여 크기를 가늠할 수 있다면, 저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에 비해 풍족한 삶이지만
막상 제 앞에 닥친 일들이 있다보니 어렵게만 느껴지네요.남자는 자신감이라고 했던가요? 더 어깨 좀 펴야 되는데, 펴도 되는데, 근데 움츠려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쓴소리에도 정말 감사함을 느낌니다.-
부모 맘은 누구가 다 비슷할거 같지만….
나도 미안하다 하지만 아빠로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라고 말해주면 되지요.
솔직히 이럴땐 사이코패쓰들이 부럽지 않나요? 그사람들은 미안한짓 해도 미안해하지도 않쟎아요. 만약 본인이 엠퍼씨가 강한 사람이면 엠퍼씨를 줄이는 연습도 하세요. 세상의 짐을 자기가 다 떠안고 싶어도 떠안을수도 없지만 그런 척 이라도 하는거….본인한테 해롭습니다. 적당히 자신도 높여주세요. 당신의 몸과 두뇌는 당신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들을 불쌍하게 하지 마세요. 이런 잡생각 할 시간에 두뇌와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게 하세요. 시간나면 이런 안좋은 잡생각이나 하고 있고 신세타령이나 생각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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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생활을 하다 보니 한없이 낮아진 자존감을 올려보려고 노력 해봤지만 잘 안되더군요.
자존감이 낮으면 낮은대로 사는 것도 방법입니다.
굳이 자존감 높이려고 이런저런 노력하면서 상처 받느니, 나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 졌습니다.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사랑해주세요. -
힘내십쇼 같이 서로 위로해줄 사람 있다는게 일단 큰 복입니다.
어떤 모습이든 서로 배려할 수 있다면 놓치면 안되고 함깨 가다보면
다 좋아져요. 물론 전 더 어리지만.. 부모님께 금전적인걸 바라는 철 없는 시절이 지나니 주셨던 사랑에 더 진한 여운만 남습니다. 아이들과 좋은 시간 많이 가지시구요. -
지나가다 한마디 씁니다. 글쓴이와 비슷하게 시작해서, 지금은 첫 봉급보다 몇배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전문성은 본인이 하기 나름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전문적 지식과 라이센스 있는 직업의 차이는 존재 하지만, 그리 크지 않다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라이센스 있는 직업이지만, 이제는 그만 inactive 를 시킬까 고민중입니다. 와이프는 그러지 말라고 하고, 저는 cpe 시간 내는것도 힘들고.. 이런 이야기를 하는이유는 전문성은 본인이 기르는겁니다. 제 스태프중에 라이센스 있는 사람 없는사람 섞여 있는데, 제가 과연 그 라이센스를 보고 그 사람을 뽑는 경우는 1 도 없습니다.
그 사람이 제가 하고 있는 일에 열정이 있는지 잘 수행 할수 있는지 동료들과 잘 지내는지가 중요하지, 일 조금 못해도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팀웍을 깨는 사람은 다음날 아웃입니다.
전문성은 열정입니다. 그열정이 식었다면 머라고 할말이 없으나, 아직도 살아 있다면 충분히 전문성이 있는 겁니다. 마흔이면 한창인데 머가 문제 일까요. 언제가 돈은 들어 옵니다, 열심히 하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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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이제 마흔이면 솔찍히 전문직 부러워 하면서 새로 시작하긴 너무 늦었습니다. 님뿐이 아니라 한직장에 너무 오래있다보면 님처럼 이직하기가 어려워 집니다. 맨날 하는일 거기서 거기니까. 그래도 회사는 안정적인것 같으니 나같으면 와이프하고 상의해서 개인사업이나 투자쪽을 알아볼것 같습니다. 또 착한 와이프도 좋지만 현실을 인지시키고 와이프가 공부를 하거나 벌어야 합니다. 님이 전문직으로 전환하기위에서 시간과 돈을 투자하려고 하지마시고 와이프가 조금 보태주면 둘이 그만큼 벌수 있습니다. 중국인들 보세요. 게들은 여자가 집에서 살림하는 예가 거의 없고 여자가 더 잘벌어요. 그러니까 게네들 인컴이 높은겁니다. 그대신 집안일은 남자가 많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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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보면서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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