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3 Professional] Downtown LA 인터뷰 후기

  • #3371858
    EB3PRO 172.***.41.69 3029

    오늘 Downtown LA Field Office 에서 EB-3 Professional 로 인터뷰 진행을 했습니다.

    타임라인을 먼저 공유하자면,

    LC Filed(Priority Date) – 08/10/2018
    LC Approved – 10/XX/2018
    140/485 Filed – 12/07/2018 without premium processing
    ASC Fingerprint – 01/19/2019
    Combo Card Approved – 02/19/2019
    140 Approved – 02/20/2019
    485 Interview Scheduled – 07/05/2019
    485 Interview – 08/21/2019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지만, 하필 문호가 8월에 닫혀서 좀 심란했습니다.

    Status History 는
    2009 – 2013|| F-1
    2014 – 2015|| OPT under F-1
    2015 -2016|| F-1 (H-1B 가 떨어져서 I-20 만 트랜스퍼 하여 신학교 등록)
    10/2016|| H-1B Change of Status Approved
    01/2017|| H-1B Visa Stamping
    04/2018|| H-1B Transfer denied & F-1 COS submitted
    06/2018|| F-1 Change of Status Approved (Grace Period 2일 남기고 F-1 신분변경 서류 제출하느라 굉장히 고생했지만 2달도 안되서 승인이 되어버렸더라구요..)
    01/2019|| F-1 Withdrawal & Terminated I-20
    04/2019|| Used Advance Parole
    Currently AOS Pending

    체크인 후, 약 30분 정도 기다리니 제 이름을 호명하며 들어오라 합니다.
    오피스 들어간 후, 앉기 전에 본인은 너의 인터뷰를 진행할 누구며 진실만을 말할것을 서약하느냐 하고 선서 하고 앉았습니다.
    제 파일을 펼치고, 485 서류를 첫장부터 한장 한장 넘기면서 이름, 생년월일, 현재 주소, 그 전 주소, 언제 마지막으로 입국했는지 등 빨간펜으로 하나하나 체크하며 쭈욱 go over 했습니다. 4월달에 AP 를 사용하여 한국을 나갔다와서, 485 form 에 마지막 입국 날짜를 수정하였습니다. 또한, 제가 Portability 를 해서 current employer 정보가 달라 그 부분도 수정하였습니다.

    그 이후, 바로 yes or no questionnaire 진행을 하였습니다. 약 25개- 30개 정도 물어봤네요.
    여기서 끝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이제 Sworn statement 한다고 하더라구요.
    위에 작성한대로 저는 2017년에 한국을 나가서 H-1B 비자를 새로받아서, 485 서류에는 H-1B 이후 서류만 제출했었습니다.

    2009년 initial entry 부터 시작하여, 타임라인이 어떻게 되는지 물어봤습니다.
    저는 유학생으로 CC 에서 트랜스퍼 하여 UC 계열 졸업하여그 BA 학위로 Professional 취업이민을 진행한 케이스입니다.

    근데 CC 학교에 대해 물어보면서
    -Tuition이 얼만지, 어떻게 받았는지, Tuition 어떻게 Payment 했는지
    -commute route 어떻게 되냐 (local? freeway? which exit, the street name)
    -운전하고 다녔으면 Parking structure 기억하냐, 어떤 street 에 위치해있냐, Parking permit 얼만지, structure 어떻게생겼는지
    -Class schedule 어떻게 되는지, 수업 듣는 학생수 몇명인지,, 등

    약 10년 전 학교다닌 스케줄을 물어보니.. 얼빵해지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10년 전이라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래도 얼추 위치한 곳이나 길이름 등은 생각이나더라구요. 하지만, 특히 클래스 스케줄 같은 경우는, 정확히 잘 모르겠다. 월 – 금 중 3-4 일 정도 다녔고 아침, 오후 시간도 있었다. 학생 수도 클래스마다 다 달랐다. 파킹 퍼밋은 뭐 100불 정도 했던거 같다 등..

    그 이 후, UC 계열 학교에 대해 위와 같이 똑.같.이 물어봤습니다.
    이 학교에서 Degree 받았다 얘기를 덧붙이니, 알겠다고 하고는 똑같이 Parking 부터 다 물어보더라구요. Parking permit 얼마냐고.. 어느 exit 으로 나가냐, 파킹 들어가면 클래스 까지 가는데 어떤 루트로 가냐 등. 클래스 스케줄 어떻게 되냐. 학생 수 몇명이냐.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Major 클래스들은 약 20명정도 됬었고, General Education (Elective classes) 들은 약 100명- 200명 될 때도 있다.

    UC 같은 경우는 학비 늦게내면 바로 클래스 다 드랍되는데;; Tuition 낸 기록 등등 엄청 자세히 물어보더라구요.
    그냥 Procedure 이겠거니..하며 마음을 비우고 대답했습니다.

    그 다음 학교에 대해서도 Parking 부터 물어보더군요.. 그리고 그만 둔 이유 (H-1B 승인되서 그만뒀다) 등. 뭘 배웠냐 등
    그냥 모든 학교에 대한 할 수 있는 질문 + 파킹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엄청 자세하게 물어봅니다;;;) 을 하니 벌써 1시간 30분 정도가 지난거 같더라구요.

    총 학교 history 가 4개 였고, 중간 중간 H-1B 관련 얘기하면, Employer 도 안물어봅니다. 기간만 체크하고 학교로 넘어갔어요.

    학교 대해서 다 물어보고, 현재 employer 관련하여 confirmation job offer letter, 최근 Paystubs 제출하였구요.
    기본/가족관계증명서 일부로 공증도 다 해서갔더니, 필요없다고.. 원본필요하지않아? 가져가. 제출하려 가져온거야. 이랬는데도 안받았어요. (이래놓고 RFE 주면 진짜..짜증날거같네요)

    질문 할꺼 있냐 물어봐서, 485J 서류는 너네가 있는지 궁금하다. 내가 Receipt Notice 까진 받은 상탠데, 이 서류가 너한테 없는거같다. 하니까 as long as you received the receipt notice, we will review it. 이러고 그냥 또 서류 안받았어요.

    Sworn Statement 이 약 6장정도 된거같아요. 프린트 하고 다 읽어보고 뒤에 서명하라 해서.. 네 서명했어요. (읽고 리뷰하는데도 10분정도 걸린듯…)
    2009년부터 tuition fee 어떻게 냈는지 얼마냈는지 등 물어본거 다 적혀져있고 아무래도 딱 봐도 RFE 각이에요 ㅠㅠ.
    Public School 다녔고, legit 한 학교인데도 이렇게까지 할줄은 정말 그리고 그게 제가 걸릴 줄은 🙁

    인터뷰 오피서가 자기는 interview complete 했고, 지금 더 이상 받을 서류는 없다. 하지만 알다시피 EB 문호가 닫혀있어서 이 서류를 NBC 로 보내게 될 것이다. 10월 이후 (정확한 달을 말하더군요) NBC 에서 Final review 후, Decision 을 내릴거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your interview is being held for review (첫번째 칸) 에 표시 된 Hand in delivery notice 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제가 물었습니다. 너네 선에서 Decision 을 내리는게 아니고 NBC 에서 Final Review 를 해? 이러니까 그렇다고 합니다. Final review 후, 추가서류 요청이 갈 수도 있고, 아님 승인이 될 수도 있고. 자기는 모른다. 라고 하더군요.

    다른 분 후기를 보았을 때, 인터뷰 오피서 선에서 끝난 케이스 (승인확정케이스) 는 NBC 넘어가도 문호 풀리면 바로 영주권을 보낸다는 글을 보았는데,, 저는 뭐 승인확정 케이스는 아무래도 아닌가봐요.

    인터뷰 다 끝났다 하고, 저도 Thank you for your time 이렇게 좋게 웃으며 나왔습니다.
    정말 인터뷰 이외에는 어떠한 small talk 도 없고, 케이스 뭐 어떻다, 어떨거 같다 이런 말도 일절 없었고 자기는 더 이상 받을 서류 없고 NBC 에 보낼꺼고 거기서 decision 할꺼다. 끝 이었습니다.

    인터뷰 끝나고 나오니 약 2시간이 지났더라구요.
    정말 험난했던 인터뷰 였습니다. 끝났는데도 끝난 느낌이 전혀 들지 않더군요.

    험난했던 인터뷰 였던 만큼 꼭 추가서류 요청 없이 잘 진행되어 승인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만 가지고 있습니다.
    후기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인터뷰 하시는 분들 모두 건승하세요!

    • Asdf 174.***.15.231

      워메,, 정말빡쎘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자세한 후기 공유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17 h1b 이후의 서류만 제출하셨다고 했는데, 그러면 2009-2016년의 F1 다니신 I-20들은 제출 않하신건가요?
      완전 작정하고 물어본것같네요.

      • EB3PRO 172.***.41.69

        네 마지막 비자 이후로 부터만 제출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뷰 할 때, 내 485 서류에 옛날 학교 서류 없을텐데, 서류 줄까? 이렇게 물어봤음에도 불구하고 안받았어요.
        휴 정말 정말 빡셌습니다. 물론 요새 추세가 학교 대해서 많이 물어보는건 알았지만, 융통성 0 인거같아요.

    • 꼰대 73.***.183.6

      수고했습니다.

    • 꼰대 73.***.183.6

      일반적으로 인터뷰후 1번칸 체크된 노티스 주고 바로 interview was completed and case must be reviewed.
      1-2주후 승인 일텐데
      인터뷰끝났는데 문호때문에 이관한다면서 2번칸 아닌 1번칸 체크한 노티스가 살짝 스므스 하지않긴한데. 인터뷰 별일없었으면 10월을 기다리시면 좋은결과 기대하셔도 될듯합니다.

      • EB3PRO 172.***.41.69

        꼰대 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ㅠㅠ. 이제 순리대로 풀리려니…하고 마음을 비우고 있어야겠어요 🙂

    • 인터뷰 172.***.21.89

      저도 다운타운에서 봣엏는데 혹시 인터뷰어가 백인 나이 드신
      흰머리 할아버지엿나요?

      • 글쓴이아님 45.***.167.6

        저도 작성자분이랑 거의 똑같았는데 백인 나이드신 분이였었어요… ㅋㅋㅋㅋㅋㅋ 혹시 인터뷰님도 그러셨나요…ㅋㅋㅋ 전 7월에 문호 닫히자마자 인터뷰봤었는데

      • EB3PRO 172.***.41.69

        인터뷰 님, 글쓴이아님 님: 아니요 저는 한 30대 후반 처럼 보이는 흑인 여성분이었습니다. 근데 저 주변에 아시는 분도 7월 쯤 인터뷰 보셨는데 이만큼 깐깐했다고 하셨어요. 백인 나이드신 할아부지… ㅎㅎ;; 약간 위에서 지시가 있었나봐요 F-1 History 관련해서.

    • 174.***.8.232


      이거 빡세게 하라고 지령이 내려온건가요?
      저도 20일에 다운타운에서 인터뷰 보았는데, 저는 심지어 학교 어학원 2년 1군데 밖에 안다녔고,전혀 문제 있는 어학원이 아님에도 (학교 열심히 다녔습니다) 진짜 세세하게 캐묻더라구요. 저도 sworn statement 썼습니다. rfe 도 나올것같아요. 저는 아시안 여자였어요

      • EB3PRO 172.***.41.69

        와 님, 지금까지 들어본 최근 인터뷰 내용으론.. 아무래도 위에서 지령이 나온거 같죠 ㅠㅠ? 특히 다운타운은… 더 그런가봐요. 전 진짜 무슨 Parking 에서만.. Parking structure 설명하라고.. 몇층에 세웠었냐 이런 말도안되게.. 도대체 이게 왜 중요할까..ㅋㅋㅋㅋ 휴.. 와 님도..넘 수고하셨어요..

        • 69.***.69.66

          저는 버스를 타고다녔다니까, 버스번호가 뭐냐고 물어보고 어느 스탑에서 타고 어느스탑에서 내렸는지도 물어봤습니다. 학교구조도 빌딩이 하나인지 아님 한 빌딩에 모든 클래스룸이 있는지도 물어봤어요… 대박……. 제가 인터뷰 기다릴때, 다른 한국분이 인터뷰 보고 나오시는 걸 봤는데 그분도 F1 엄청깐깐하게 본네요 라고 변호사한테 말하는 것을 들었어요. 아무래도.. 지령이 있는것같네요. 빡센 인터뷰 보시느라 수고하셨어요!! 좋은 소식있기를 바랍니다 !

    • 궁금해요 76.***.18.238

      저도 20일에 같은 곳에서 봤는데 학교 관련해서 엄청 자세하게 물어보고 sworn statement 도 썼어요. 저는 필리핀계로 보이는 아시안 여성분이었어요. 학교 다닐 때 통학용으로 탔던 지하철 갈아타는 법까지 물어보더라구요. 전 rfe 레터 보낼거라고 기다리다가 레터 받으면 서류 제출하라고 하고 끝났는데…. 정말 지령이 내려왔나보네요…

      • EB3PRO 172.***.41.69

        Downtown 너무 하네요 ㅠ_ㅠ.. 아무리봐도,, 지령이 내려오지 않은 이상. 이렇게까지 동일하게 물어보진 않을거같아요;;; 흑흑 우리 모두 다 좋은 소식 있을거에요!! 수고하셨습니다. RFE 준비 잘하시구요.. 저도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준비해놔야겠어요.. 09년부터라 꽤 찾기가 빡셀거같아서 ㅎㅎㅎㅎㅎ

    • 저도 76.***.122.122

      저도 21일에 인터뷰 보았는데, 똑같이 학생 관련해서만 질문하고 (회사, 일 관련된건 직업 title 만 물어보았습니다.) sworn statement 썼습니다. 전 키작은 흑인이였는데, 발음이 좀 알아듣기 힘든 사람이었고, 저렇게 까지 디테일하게 캐묻지는 않았지만 첨부터 보니까 작정을 한거 같았어요.
      서류철 한쪽에 학교 관련 질문할것들만 빼곡히 써놓았더라구요. 근데 좀 답답하게 했던 질문을 계속 또하고, physical attendance 에 집착을 했습니다.
      sworn statement 도 evidence 제출할 수 있냐 없냐에 대한게 집중되어있었고, 자기가 RFE 작성해서 곧 보낼거라고 말하더군요.
      학교들이 physical attendance 안가지고 있을수도 있고, 프로그램을 끝내고 diploma 받으려면 출석이 필수 조항이라고 해도 출석표에 집착을 해서, RFE 나와도 준비가 빡셀거 같아서 걱정이에요.
      다들 힘내세요.
      오래 펜딩된 경우라서 좀 빨리 나오길 기대했는데, 여기서 또 기다리는 시간이 생기니 심적으로 너무 불안하고 초조하네요.

      • EB3PRO 172.***.41.69

        그분은 출석에 집착하고,, 제 인터뷰어는 파킹랏에 집착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tuition 관련해서 tuition 제 때 안내면 학교 수업 다 드랍된다고.. 이학교에서 학위땄는데… 저도 걱정이에요. Tuition 낸 기록 관련 제가 Debit card 로 했다고. 그거 또 transaction history 며 학교에서 payment verification 이런거 준비해야할 생각에.. 걱정만 태산이네요. 정말 힘냅시다!! ㅠㅠ 잘 증명만 하면되는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