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탑티어 반도체 두곳, 미국 탑 반도체 회사 다 다녀보고 느낀 점

  • #3668656
    외국인노동자 73.***.70.72 3929

    여기에 다들 나이 많으신 분들이 많으신거 같고.. 저처럼 20대후반 30대 초반인 사람이 쓴 가장 최신(?) + 사원, 대리급의 근무 경험에 대한 글은 없는거 같아서 글 씁니다. 참고로 저는.. 2015~2019년 사이까지 삼전에서 다니다가 근무지가 맘에 안들어서 하이닉스로 이직했었습니다. 두번 다 신입사원 교육 받아봤고, 미국에서 석사하고 현재는 다시 미국 반도체 회사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물어보실거 같은 질문들 뽑아봤습니다
    1. 한국 회사들 워라벨 안좋다?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삼전 다닐 때 주 40시간 이상 일해본 적 없고, 주말 근무는 커녕 회사 근처도 가본 적 없습니다. 아 딱 한번 있네요. 회사에서 복지차원(?)에서 스키장 티켓이랑 유명 콘서트 티켓 준다길래, 그거 받으러 가봤네요. 근데 수원이라서 좀 더 위로 올라가고 싶어서 하이닉스로 이직 했습니다. 아 그리고 유연 근무제라고 해서 뭐 중요한 회의 없으면 내가 근무하고 싶은 시간에 출근해서 하루 8시간만 채우면 되서 전 너무 좋았습니다. (아침 잠이 많아서..) 아 그리고 밥도 너무 맛있었고, 메뉴 매일 한.. 6가지는 나왔었네요. 아침에 일찍와서 밥 먹고, 점심 먹고, 집 갈때 저녁 포장해서 갔습니다. (개꿀)

    하이닉스때도 주 40시간 이상 일해본 적 없고, 주말 근무도 당연히 안했고요. 저는 워라벨에 불만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근무지가 서울 근처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2. 돈 많이 안준다? 거두절미하고 삼전 다닐 때, 다 해서 한 8천 받은거 같고, 하이닉스는 한 8.5정도 받았습니다.

    3. 빨리 잘리는거 아니냐? 글쎄요.. 저희 팀장님이 68년생이셨고, 저희 파트 리더님이 74년생이셨습니다. 가끔 부서에서 술 마실 때, 저는 쫄래쫄래 따라가서 얻어먹는(?)거 좋아해서 (전혀 강요 없음. 팀에서 반은 가고 반은 안감), 술 마시면서 이런 저런 얘기 들어보면, 정년까지는 무난하신거 같더라고요.

    3. 근데 왜 미국 왔냐? 근무하는 것에는 전혀 불만이 없었고, 너무 좋았습니다. 사람들도 좋았고, 그리고.. 한국에서 대기업 다니면 이런저런 혜택이 많아요. 예를들어.. 신용대출이 1.5억까지는 아묻따 금리2.1%에 나온다던지.. 가전제품 살 때 거의 반값에 살 수 있다던지.. (친척분들이 이사만 가면 저를 그렇게 찾더라고요.. 저는 좋았습니다 뭔가 도와줘서 뿌듯한 느낌?) 그리고 젊을 때 삼전이나 하이닉스 다닌다하면, 소개팅 이런거 그냥 프리패스였습니다. 딱 직장 듣자마자 눈이 반짝반짝 하는게 보였어요 ㅋㅋ

    근데도 왜 왔냐2? 그 이유는 와이프가 아이비리그 박사 과정에 전액 장학금으로 합격했고, 젊을 때 미국에서도 살아보고 싶어서요 ㅋㅋ 그리고 마침 저도 석사 전액 장학금을 우연히 받게 되서, 뭐 아직 젊으니 1.5년만 더 공부해보자는 마음에 왔습니다. 그리고 한국 회사 경력이 있으니 취직도 쉽더라고요.. 인턴도 딱히 한거 없고, 그냥 와이프와 신나게 여행만 다녔습니다

    아 그리고, 저랑 와이프는 4년동안 근무하면서 (와이프도 한국 금융사 대기업 다님), 모은 돈으로 서울 재건축 아파트 1채 경기권 재건축 1채 지르고 왔습니다. 하나는 월세, 하나는 전세 놓았고, 엄청 올라서 저희도 얼떨떨합니다;;

    데이트 비용은 회사 포인트 + 회사에서 주는 복지 혜택(영화관, 콘서트 이런거 티켓 엄청 주고 회사 계열사 리조트 이용하면 겁나 싸게 놀수 있어요)으로 다 했고, 아침점심저녁은 다 회사에서 먹고와서 (신라호텔 쉐프님이 요리해주신거라 존맛입니다), 딱히 돈도 안나가서 그냥 쓸데도 없어서 모으다보니.. 2채 살 돈이 생기더라고요..

    4. 미국 회사랑 한국 회사 비교 하면 어때?
    저는 단순 워라벨은 미국회사가 더 좋지만, 뭐랄까.. 회사에서의 편안함? 회사가 주는 안정감? 이런건 한국회사가 더 좋은거 같습니다. 물론 연봉은 미국이 훨씬 많이 주긴 하네요 ㅋㅋ 일단 한국 회사는 다니면서 내가 짤릴 것 같다는 걱정은 한번도 한적도 없고, 그냥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 그리고 회사가..”야!! 병원+밥+돈 등 니가 신경써야할 외적인거 내가 다 해줄테니, 넌 그냥 일에만 집중해! “이런 느낌 + 회사가 날 키워주고 다 같이 으쌰으쌰!! 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여기는 좀 각자도생? 이런 느낌이 좀 있는거 같습니다.

    5. 와이프 박사 끝나고 뭐할거?
    와이프 박사 끝나고 저는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입니다. 미국 회사도 경험 해봤고, 미국에서 석사도 땃고, 와이프도 박사가 있으니, 다시 회사 다니다가 한 50살전에 은퇴하는게 꿈이네요. 아 그리고 애기도 한 2명 낳아서 시민권도 주고요 ㅎㅎ 한국으로 귀국할 때를 대비해서 여전히 회사 다닐 때 동기들과 팀장님 파트리더님이랑은 자주 연락하고 선물도 보내고 그러고 있습니다..(잘봐주십셔..ㅎ)

    쓰다보니 일기장처럼 썼는데.. 궁금한거 있음 말씀하시면 답변해드릴게요 🙂

    • cvcv 134.***.220.36

      이런 주관적인 글을 좁은시야를 가지게합니다. 같은 시기에 같은회사에 있었는데 저랑 전혀 반대되는 경험을 가지셨네요 .ㅋㅋㅋ

      1. 글쓴분이 한참 신입일때 .. 월요일에 출근해서 금요일에 퇴근한적이 셀수도없이 많습니다. ㅋ. 주말도 출근하고… 덕분에 그만두고 미국이긴합니다만..

      3. 엔지니어는 버티면 안짤립니다… 이건 맞는거 같요… ㅎ..

      • 외국인노동자 73.***.70.72

        전 사우님 방갑습니다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 음11 192.***.228.250

      지금 다니는 회사이름, job grade하고 TC올려봐요 사실인지 아닌지 금방 알수있으니…
      아 위치하고..

    • 선배 98.***.138.73

      저도 2030대 때엔 글쓰니처럼 파란만장 세상 다 가진것 같았죠. 왜들 저리 힘들게 사나? 모든 일이 술술 잘풀리고 스카이대학 나와서 유학 일사천리에 집안도 좋고 얼굴까지 잘생이서 세상 부러운게 없었죠… …

      그러나 40대 중후반으로 와보세요! ㅎㅎㅎ 무슨일이 벌어지나. .. 겸손하게 사세요.. 살면서 별의 별일들 다 벌어집니다… … 405060 선배님들은 아실거에요… 제가 무슨 말을 할려고 하는지 ㅋㅋㅋ 한가지 예) 왜 재용이 형이 이혼하는지 삼성가 막내딸이 자살하는지 등등… 이걸로 답이 됐길 바래요!

      • 인생선배 96.***.40.95

        동의! 원글님 쓴 글 읽는 사람따라 주작 일수도 그리 믿기 싫을수 있지만 현실적이고 가능한…나름 운이 좋은 케이스..하지만, 한국의 공백기를 너무 과소평가하는 느낌입니다. 돌아가면 더이상 말단 신입 아닌, 본인의 방패막이던 리더나 팀장이 될때는 날라오는 엄청난 화살에 아픔을 견디기 쉽진 않을겁니다. 더군다나 여기서 직장 생활을 경험한 분이면… 더더욱…

    • 안티1_25_227 68.***.25.207

      일단 난 니 닉이 맘에 안든다 외국인노동자가 뭐냐?
      어여 한국으로 돌아가거라
      넌 다행히 잘 풀려 삼전 다니고 하니깐 그런 상황이었지만
      한국에 있는 다른 회사들은 워라벨이나 처우가 삼전보다 못한 회사들 수두룩하다
      넌 특별케이스이고…
      너의 경우 하나 놓고 한국회사 전체를 논 할 수 없지…

      자랑도 적당히 하고..
      어디 자랑할데가 없어 여기서 자랑질 하냐?

      • 외국인노동자 73.***.70.72

        너가 반말하니까 나도 반말할게.
        여기는 무조건 다 죽는 소리하고 하소연만 해야하니? 글 서두에 썼잖아. 내 경험을 쓰겠다고.. ㅎㅎ 잘풀린거 알어 근데, 내가 학창시절에 논것도 아니고, 나도 열심히 준비를 했으니, 좋은 기회를 잡았겠지? ㅎㅎ 그리고 내가 소수는 아니란거지. 주변에 나같은 케이스 난 제법 많이 봤어. 다들 말을 안할뿐이지.

        넌 근데 나이먹고, 모르는 사람한테 반말 띡띡하는거, 그거 되게 꼰대같어 그거알어? ㅋㅋ 니가 대접한 만큼 대접 받는거야.

    • 지나가다. 68.***.27.232

      너무 주관적인 글. 왜 내가 아는 사람들은 삼전에서 죽도록 야근 해서 매일 퇴사 고민했었고 저도 삼성 에서 개발자로 입사 몇년 동안 총 휴가 3주 쓴게 다이고 한 4년은 월화수목금금 하며 집에도 못들어가고 싸우나 전전 하다가 죽을 것 같아서 미국왔구요. 미국에서 다른 개발자로 오신분들한테 얘기보면 저 같은 경험을 해본 사람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본인의 인생이 나쁘지 않았다고 다른 부서, 팀 모든 사람들이 그런거라고 말하지는 맙시다. 몇 주전에 현대 디자이너 자살해서 기사도 크게 났었는데.. 내 아는 사람들 중 50대 되는 사람들 다 어떻게 살지 고민 하며 살던데.. 아직 어린건지 곱게 자라서 그런건지, 남들이 어떻게 사는지 무슨 고민하는지 사회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별로 생각안하고 사나봐요.

      얼마나 야근을 많이 하면 52시간 일 못하게 강제로 법을 만들고 시행하는지 이해보구요. 당신이 부동산으로 돈 벌때 부모 도움 하나도 안받고 죽도록 일하고 저축 해서 집살려 하다가 못사고 또 오르고 이제는 포기하는 많은 사람들의 얘기들도 들어보고요. 왜 사람들이 연애 포기, 결혼을 안하는지 출산률이 최하위라 30년만 지나면 국가 망하게 생겼다는 뉴스가 왜 나는지.. 넷플릭스만 보지 말고 신문도 읽고 다큐멘터리도 보고 뉴스도 보면서 다른 사람 입장에서 공감도 해보고 해봐요.

      영화 기생충을 봐도 어떤 사람에게는 그냥 오락이지만 어떤 사람은 세상을 이해하기는 하죠..

      이제는 나이도 됬고 결혼도 했으면 돈벌기 쉬었네, 회사다는게 쉬었네 하면서 내가 산 인생이 전부야 라고 10대 처럼 말하지 말고 나에게 운이 많았구나 감사하면서 겸손도 배우고 본인 보다 못한 사람도 분명이 있음을 아는 공감 능력도 키우고 봉사도 하면서 거시적으로 세상 보는 눈도 키우시구요.

      • 안티1_25_227 68.***.25.207

        22222

      • 허허 104.***.105.242

        이런애들이 보통 보면 아빠챤스가 많더라구요…
        얘네들은 뭐, 까놓고 백수로 놀아도 충분히 먹고살만큼 여유가 있는 집 애들이더라구요…
        그러니, 세상이 다 평화롭고 아름답지…
        이 사람이 거짓말한다고 보진 않지만, 이 소리 듣고 다른 사람들이 겪어보면 전혀 다른 결과물이 나올 가능성 70~80%.

    • 2323 24.***.141.166

      한국에서 무슨 부서였는지 모르겟는데 워라벨이 믿기지가 않네요

    • 에휴 70.***.149.130

      같은 S그룹 출신으로서 같은 회사에서도 팀by팀인거 뻔히 알면서 뻘글을..
      나는 정시에 퇴근한 적이 손에 꼽았다. 코로나전까지 맨날 회식불려나가서 술먹다가 죽을수도 있겠다 싶어서 이직했구..
      글구 진정한 직장생활은 사원/대리급이 아닌 매니저(과장급)부터가 시작이야..

    • 치삼 174.***.249.117

      삼전에서 저정도 연봉 받을려면 과장급 아니면 미국 박사급 인력이셔야 할텐데… 저기서 이미 자작나무 타는 냄새가…

      • cvcv 134.***.220.36

        그정도는 아닙니다.. 원천 기준이면 사원급도 저정도 나와요 물론 잘나가는 사업부일경우…ㅋ

    • ㅇㅇ 73.***.141.34

      직장 생활 비교글이 아니라 대놓고 아파트자랑 학벌자랑 와이프 자랑 하고싶어 쓰신 글이군요. 한국 돌아가서 잘 사세요.

    • 73.***.30.218

      뭐 알아서 잘 사시고요..좀 말이 안되는 부분 딴지 몇마디 적자면

      – 근무시간은 직군따라 다릅니다. 무슨 일하시는지 모르지만 일반화 하지 마시길.
      팹과 관련된 직군이면 야간, 주말 근무를 안할 수가 없습니다. 한국/미국 가릴것 없이요.
      – 연봉 8천.. 지금 미국와서 석사 후 얼마 받으시는지 모르지만 미국대비 높은 편이라 할순 없겠습니다.
      – 아내분이 박사중이신데 학위도 하고 아이도 2명이나 낳아서 시민권 주려면 최소한 미국에 10년은 사셔야겠네요.

      • 외국인노동자 73.***.70.72

        1. 일반화 하지 않았습니다. “제 경험”을 쓴다고 서두에 말했어요 🙂 다시 읽어보세요
        2. 네 미국에서 연봉 8천은 높지 않지만, 한국에서 제 나이에 비해 상당히 많이 받는다고 생각하고 전 만족했습니다!
        3. 네 애기는 곧 가지려고 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지나가다. 68.***.27.232

          개인적인 경험이나 본인 자랑은 다른 곳에 써주세요.

        • 안티1_25_227 68.***.25.207

          녀석아 내글 밑에 니 댓글에 니 주위에도 너같은 경우 많다매? 근데 무슨 일반화를 안해? 니가 했잖어!!!

          • 외국인노동자 73.***.70.72

            네네 가던 길 가세요;;

    • 개소름 216.***.154.172

      댓글들 가관이네..
      한국 사람들 특유의 깎아내리기 ㅎㅎㅎㅎ
      정신승리 오지네요.
      그냥 30살 어린 나이에 쓴 느낀 점인데
      다들 못 물어뜯어 안달이네 ㅎㅎㅎ
      당연히 팀 마다 다를 수 있고 나이들어 느끼는게 다를 수도 있는건데, 그걸 지적하면서 물고 뜯고 난리구나.

      • 외국인노동자 73.***.70.72

        네 뭐 다 이해합니다! ㅋㅋ

    • MAMAA 24.***.38.42

      연봉 8천은 대리 혹은 선임급 충분히 나오죠. 과장 책임급은 이제 억 넘어요. 오년전 제가 다닐 때 수석으로 1.8억 찍고 미국 왔으니. 그나저나 금수저 아니면 구라쟁이 이신 듯. 저 연봉 모아서 재개발 아파트 서울 경기권 절대 못사죠. ㅋㅋ

      • 외국인노동자 73.***.70.72

        2018-2019년도에는 서울 아파트가 지금처럼 비싸지 않았답니다 🙂 그리고 살 때는 만 30년 넘기고 조합 설립된 아파트였지만, 현재는 재건축 조합설립 끝났고 안전진단 통과했네요 ^^ 지금도 찾으면 아직까지 저렴한거 많다고 생각해요~ 몇군데 찍어드릴까요? ㅎㅎ 세상에 “절대” 라는건 없다고 생각해요. 얼마나 간절하냐의 차이일뿐!

        네 부모님 도움도 좀 받았어요 🙂 공식적으로 차용증 쓰고 공증까지 받아서 매달 이자 겸 용돈으로 드리고 있고요 🙂 물론 부모님들은 저희가 애기들 낳으면 줄려고 저희가 주는 돈 대부분 지수 추종 ETF에 넣어두신다고 하셨지만요 ^^

        제가 특이한 사람 같고 운이 좋은 사람 같지만, 제가 석사 다닐 때 제 또래에 같이 유학하시는 분중에 저처럼 하신 분들 제법 많았어요. 말을 안할 뿐이지, 이런 사람들도 있답니다.

    • 84.***.236.138

      애초에 인터넷에 자기 자랑을 꾸며내는 심리가 현실을 받아들일수 없기 때문인 경우가 많음.
      너무 시궁창이라 이렇게라도 해야하지.
      아이비리그 박사를 누가 돈내고 가냐.
      무슨 학부도 아니고.

      • 외국인노동자 73.***.70.72

        넵 좋은하루 되세요!

    • 브레멘 98.***.162.38

      저도 월화수목금금 으로 힘들었지만, 원글님의 한국 경험담은 요즘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라고 봅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무척 워라밸을 중요시하니까요. 하지만, 그건 사원/선임/책임 초까지의 이야기이고, 책임말/수석으로 가면, 여전히 옛날 못지 않게 힘들 가능성이 높지요. 왜냐면, 워라밸은 부하직원을 위한 것이니까요.

    • MAMAA 24.***.38.42

      2018/2019년도에 서울 아파트가 지금보다는 당연히 싸지요. 그래도 님이 혼자 감당할 정도로 싸진 않았어요. 그리고 싼거 몇군데 찍어봐요. 함 보게. ㅋㅋ 점잖은척 자랑질하는게 사회생활 힘든 관종같지만 좋은.곳 알려주면 함 투자하죠. 그리고 님이 잘나고 잘사는거처럼 포장하지만, 저도 돈 많이 벌고 님보다는 잘 살아요. 님이 한국에서 받던거 열배는 버니.

      • 외국인노동자 73.***.70.72

        일단 금액대에 따라 다른데, 제가 한번 나열해볼게요.

        시드가 1-2억 이하이다: 저라면 인천에서 서울 가까운 곳 재건축 투자 할거 같구요. 서울은 3대 권역이 있습니다. 여의도, 강남, 그리고 용산이요. 강남이 무조건 갑이지만, 그래도 여의도도 나쁘지 않습니다. 고소득 직장이 많이 있거든요. (제 여친도 신입-대리때 연봉 7-8천 가까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직선거리로 서울 3대 권역중 하나와 가까운 곳 + 접근성이 좋은 곳 + 앞으로 교통호재가 있을만한 곳을 봤을 경우, 저는 계산동쪽이 좋다고 봅니다. 여기 여의도까지 차로 20분이면 갑니다. 그리고 곧 청라까지 이어지는 지하철 뚫리고, 제 3기 신도시 바로 옆이라서 인프라 수혜를 받을 곳이지만, 아직 저렴합니다

        시드가 4-5억 가능하다: 분당 야탑근처로 갭으로 살거 같습니다. 아파트 여러군데 있는데, 저는 딱 마음에 드는 아파트 하나 있더라고요. 용적률도 좋고 연한도 좋고, 입지도 좋구요.

        시드가 10억 이상 가능하다: 방배동쪽, 청량리 부근, 노량진쪽이 답입니다. 여기 재건축 재개발 사업 추진하는 곳 중에 진행속도 빠르고, 입지 좋은 곳 몇군데 있습니다. 저라면 거기 갑니다.

        매일 부동산 보는게 취미다 보니, 단지 이름까지 찍어주고 싶지만, 비아냥 거리셨으니, 저도 이까지만 말해드릴게요. 오는 말이 고아야 가는말이 고운 법이니까요

    • 행인2 47.***.26.155

      댓글들 읽어보니 너무 베베 꼬인거 아닌가?
      그냥 이 사람 경험이라고 보고 그려려니 하면되지 다들 말이 안된다는 식으로 악플을 남겨서
      내가 다 무안하네;; 개인 경험담이라고 서두에 말했고…본인이 경험한거 말한거 같은데…
      제가 볼땐 남 잘 되는 꼴 보고 배알꼴려서 그런걸로 밖에 안보임…
      외국인 노동자님 화이팅 하시고 건승하세요~

    • nawara 98.***.74.4

      4번 관련해서 삼성, 하이닉스처럼 좋은 회사와 비교하려면 현직 미국에서 애플, 구글, 메타 정도 다니고 계시면서 썰을 풀어야 될 것 같아요. 미국도 애플, 구글, 메타 정도되면 일에만 집중하실수 있을거에요. 업무강도도 한국 대기업에 비하면 많이 낮고 연봉은 비슷한 경력 기준 최소 3-4배 정도 보시면 되요.

    • rui 98.***.187.228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글 환영입니다.

      너무 자랑글 같이 받아들여서 심기가 좀 불편한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젊은 친구가 한창 탄력 받고 신났을 때 응원해주면 좋은거죠.
      이런 케이스를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물론 잘못이겠지만, 처음부터 개인적인 경험임을 강조했고, 그냥 하나의 데이터포인트를 qualitative하게 풀어본다는 관점에서는 이 게시판에 넘쳐나는 수많은 뻘글보다는 훨씬 나아보입니다. 원글님이 좀 잘 풀린 케이스라 하더라도, 10-20년 전 잘 풀린 케이스와 지금의 그런 케이스를 비교해 보는 정도로 생각해 보면, 어쨌든 트랜드가 나아지고 있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구요.

      물론 다분히 좀 자랑같은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아니 익명 게시판에 그 정도 인센티브도 없이 이런 글을 내놓으라는 것이 더 웃기는 경우지요. 저는 좀 자랑하더라도 자신의 케이스/관점을 이 정도로 잘 정리해서 올리는 글들이 많다면 오히려 게시판 측면에서는 플러스라 생각되네요.

    • 0000 68.***.3.209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 근데 한국에선 상위권에서 누리는 경험과 미국에서는 그냥 중-중상위권과 비교해서 괴리감은 좀 있는거 같긴 하네요.
      그리고 한국은 상위권과 다른 사람들의 갭이 너무 큰 반면, 미국은 좀 덜 한것 같습니다.
      저는 대학교 졸업하고 바로 넘어와 빅테크에서 개발자로 일하는데 문화, 연봉, 성장 가능성, 워라밸이 미국이 더 나은거 같아 남아있는 상태이긴 합니다.
      고로 사람마다 맞는 나라가 다르니 저도 원글 같으면 한국으로 돌아갈거 같네요.

    • 0000 68.***.3.209

      그리고 동의합니다. 저도 이제 막 30대에 들어가는데 제 주위 대학동기들 한국에서 괜찮은 직장 가진 애들은 원글이 말하는거랑 동일합니다. 연봉, 워라밸, 복지 다 괜찮습니다. 다만 그게 주류가 아니라는게 문제지만 차차 나아지겠죠

    • 사실 192.***.223.252

      삼성다닐때 남들 다 야근하고 특근해서 52시간 채우는데 글쓴이처럼 야특근안하는사람때문에 일하는시간 평균이 깍이고 위에서는 야특근도 낮은데 사람더필요없는거 아니냐고 하고,,

      야특근안하는 새끼들 진짜 아구통 날리고 싶었음

      이게 헬삼성의 현실

    • 축제구나 45.***.132.41

      아니 이게 왜 자랑글이지? 주위에 이런 사람들 없냐? 90년대에 스카이공대 나온 나도 (나 때는이라고 시작하면 꼰대같이 들리지만) 학부 후 갈 데 없으면 가는 곳이 삼성이었고 하이닉스는 생각도 안했고, 아파트건 뭐건 죽어라 오르니 부모들도 돈 많이 벌고, 미국박사는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장학금 안 받으면 불합격인데.

    • 지나가다. 68.***.27.232

      그럼 이제 게시판을 Blind 처럼 연봉 까고 자랑하기 하죠.
      현재 회사 이름, YOE, TC (Breakdown)을 넣죠. 어떤가요? 그게 여기 도움이 된다면 신빙성 있는 데이터로 가지고 서로 공개하죠.

    • . 173.***.108.213

      글 읽어보니 원글님 진심이 느껴지고 전혀 주작같지 않네요 진짜 왜들 배배 꼬이셨는지.. 외국인 노동자님 젊은 나이에 많은걸 이루신거 같아서 보기좋아요 . 앞으로도 화이팅 입니다 👏

    • 도도휴 71.***.174.39

      네 다음 애도 없으면서 2명 나을 거라고 뇌내 머신러닝 돌리는 분 들어오세여.

    • 도도휴 71.***.174.39

      나이가 어리니 세금도 더 길게 낸다 : 네 미국서 1년에 외국인 노동자 새끼 장기값 * 10000배씩 세금 irs 지갑에 박아주는 머스크형님 들어오세요.

    • 도도휴 71.***.174.39

      어쩔티비. 미국 탑 반도체 회사라고 해고 이름 안밝히쥬? 인텔인가유? 네 신입박사 TC150K 언저리주는데서 열심히 구르세요

      • 외국인노동자 73.***.70.72

        응 저쩔티비~

    • 내생각에 147.***.193.100

      글쓴이는 주변에 맴도는 사람은 많아도 진정한 친구는 단한명도 없을것 같다.

    • 음냐뤼 76.***.44.192

      이사람 윗사람이 힘들었을듯

    • K 24.***.64.149

      충분히 가능한 얘기임. 나도 한국 대기업 다닐 때 빤질거리며 일 별로 안하고도 잘 버텼슴. 다만 그러다 보니 실력이 늘지는 않았슴. 한 때는 ceo 직속 팀에 근무하며 권력까지 부려 본적도 있었슴. 다 옛날 얘기임. 하지만 늙은 엔지니어로서 그런 뺀질이 생활을 다시하고 싶지는 않음. 오히려 열심히 일하며 새로운 기술 배울 기회가 되는 포지션이 더 좋음…

    • brad 24.***.244.132

      Thank you for sharing.

      But, I understood you have 2 kids already.

      Please write “what happened” only.

    • ㅋㅋ 119.***.162.141

      제가 컴공나와서 S반도체 sw직군 갔다가 바로 네카라로 탈출했는데..ㅋㅋㅋ 요새는 예전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가 아니에요.. 요새 IT쪽이 연봉이 많이 오르기도했고 성과급을 아무리 많이준다고해도 회사에 종속되는 커리어에 이직도 요원하고 사람 갈아넣고 보안 핑계로 재택 한번 안시키고 탑다운 문화에 질려서 떠나는 동기들이 대다수입니다. 네카라쿠배 간 동기들 이직하면서 이미 3년차에 책임급 연봉을 뛰어넘구요
      그리고 한국은 그나마 제조업 강국이라 연봉이라도 우세한데, 미국은 이미 기존의 탑 반도체(인텔 퀄컴) 대기업은 연봉이 faang에 비해 반토막이고 선호도 또한 한참 아래구요. 그나마 엔비디아 swe나 mle 정도가 연봉이 비슷한 수준이겠네요
      고로 말씀하시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인텔, 퀄컴은 위상 떨어진지 오래 됐습니다.

    • Fu 174.***.225.234

      님보다 삼전 더 많이 경험하고 다니다 퇴사한 미국 직장인들 유학생들이 수천명인데 뭘 자세히 가르치려고 함? 한국에 삼전보다 워라벨과 복지 훨씬 좋은 곳도 많아 그래도 미국 회사 아직 못따라감. 한국 대기업은 양질의 배움이 아주 큰 장점인데 나이 먹으면 개인은 점점 없어짐. 돌아가서 더 다녀보고 아 그땐 이런 게 안 보였네 그럴 거임. 양쪽에 장단점이 서로 다르니 당연히 결정에 정답은 없음.

    • 194.***.98.116

      이미 만선인 낚싯배인 지 모르겠으나, 뭐 이야기 하는 것이 다 맞는 다 쳐도. 결국은 난 이만큼 운빨이 있다 정도 소리인데, 좀 너무 나간 댓글들도 보이네요.
      쓰니는 좋겠수 운이 좋아서. 그 운도 나눠야 유지되거나 더 커지는 법. 알아두시구랴.

    • 최근에옴 75.***.186.163

      저는 삼성은 아니지만 대기업에 다니다, 대전 정부출연연구소로 이직해서 총 20년 다녔고, 삼성에서 연구소로 이직하는 사람 많이 만났지만, 반대로 연구소에서 삼성으로 가는 사람 못 봤습니다.
      한국 좋은 점도 많지만, 아이들 미래가 너무 어두운 거 같습니다. 그래서 큰 맘 먹고 떠났는데….

    • zzz 198.***.34.99

      첫 단락 제목에 한국 회사들 워라벨 안좋다? 라고 썼으니 일반화 한 것처럼 느껴지죠…

    • 4asd 173.***.229.14

      다들 어떤 삶을 살고있길래 이게 자랑글이고 죄다 욕밖에 없냐 ;;

    • 지만모르네 24.***.173.40

      삼전, 하이닉스 다니면서 야근, 주말근무 한번도 없었다는건 니가 개 고문관 쩌리였다는 이야기란다.
      관리자 입장에서 쓸모도 없는 고문관 새 끼 불러냈다가 골치만 아프니까

      • 외국인노동자 73.***.70.72

        죄송하지만.. 고과도 좋았구요 ㅎㅎ 저 뿐만 아니라 저와 동일한 시기에 입사한 동기들도 그랬습니다. 지금도 꾸준히 연락하는데 다들 그러고 있고요. 베알 꼴리는건 알겠습니다만.. 네 뭐.. 더 이상 드릴 말씀은 없네요 ㅎㅎ

    • atme 163.***.130.3

      제가 봤을때는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 같습니다. 사람들은 보통 자신의 바운더리 안에서의 경험이 전부라고 생각하겠지만.

    • ion 211.***.159.167

      다른것보다 대한민국에 집 두채를 갖고 계신 것 너무 부럽습니다. 잘 하셨네요.

    • 비자궁금 24.***.224.48

      진짜 열등감에 똘똘 뭉친 한국 남자들 수준이란….

      글쓴이님 너무 대단하시네요. 한국에서 대기업 입사도 힘들고 다들 힘들어하는 대기업인데 또 운좋게 좋은 팀들 만나서 좋은 회사생활 하셨나보네요
      게다가 석사 입학 하는것도 번거롭고 누군가한테는 엄청 힘든건데 장학금까지.. 글은 인생이 술술 풀린듯하지만 글쓴이님의 노력이 아니였으면 이렇게까지 못 이루셨겠죠. 대단하고 멋지네요! 이런 자극받는 글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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