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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117:52:05 #3757363하루살이 76.***.60.164 2029
요즘 핫한 주제가 경기침체 레이오프 인데..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1) 보통 CEO가 레이오프가 없다 (Will not)고 단호히 말하면 순진하게 믿어야 하나요? 아님 대비를 해야 하나요? 회사는 이만명 이상 큰 대기업 입니다.
2) 회사 실적이 좋아서 레이오프가 없다고 해도 부서별 팀별로 꾸준히 레이오프는 있다고 생각을 해야 하나요? (물갈이용?) — 저는사실 크게 잘못한 직원 말고는 이런 경우는 본 적이 없습니다.
3) 한 부서에서 자발적으로 나간 직원이 몇 있어도 남아 있는 직원들은 여전히 안도할 수 없는건가요? 버짓 차원에서~
4) 민감한 시기 그 외 어떤 점을 항상 유념해 두어야 하나요?직장경험이 풍부한 선배님들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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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한 CEO도 내일 바로 layoff 될 수 있습니다. 대체로 분위기나 회사 실적을 통해서 layoff가 있을지 예상은 해 볼 수 있겠지만 그게 내 부서가 될지 아니면 다른 부서가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따라서 불행하게도 모든 질문에 대해서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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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통 CEO가 레이오프가 없다 (Will not)고 단호히 말하면 순진하게 믿어야 하나요? 아님 대비를 해야 하나요? 회사는 이만명 이상 큰 대기업 입니다.
–> 회사내의 아무도 믿지 마세요. 얼마나 사람들이 나가느냐로 내가 잘릴 지 말지를 알 수 있습니다.2) 회사 실적이 좋아서 레이오프가 없다고 해도 부서별 팀별로 꾸준히 레이오프는 있다고 생각을 해야 하나요? (물갈이용?) — 저는사실 크게 잘못한 직원 말고는 이런 경우는 본 적이 없습니다.
–> 미국 회사는 항상 이런걸 합니다. 순진하게 크게 잘못한 사람이 잘린다고 생각하지 마세요.3) 한 부서에서 자발적으로 나간 직원이 몇 있어도 남아 있는 직원들은 여전히 안도할 수 없는건가요? 버짓 차원에서
–> 자발적으로 몇명이 떠났다는 건 문제를 감지하고 도망갔는 지 알아보는 게 좋습니다. 매니저가 잘라버리면서 다른 좋은 데로 이직했다고 회사에 거짓말로 이메일 뿌리는 것도 여러번 봤습니다. 이직한 본린을 컨택해서 물어봐야 정확합니다.4) 민감한 시기 그 외 어떤 점을 항상 유념해 두어야 하나요?
–> 항상 안테나를 세우고 돌아가능 상황을 보며 나도 항상이직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불필요한 소비를 모두 줄이며 매번 입급될 때마다 저축을 크게 늘리는 것도 레이오프 시 견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잘렸을 때 쓸 돈이다라고 생각하며 절실하게 모으면 나중에 도움이 될 날이 옵니다. 잘 이직하거나 안 잘려도 저축을 더한것이므로 손해볼 게 없죠. -
정말 아무도 모름. 위에 분이 말씀하셨듯이 실적이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부서같은 경우는, 회사의 방향에 따라서 좌지우지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이 부서가 실적에 도움이 되면 살리는 거고, 앞으로 전망이 어두워서 그쪽 비지니스를 접고 싶으면 날리는 경우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특히, 이런 상황에서 인사평가가 매우 중요할수 있습니다. 일단 기본으로 인사평가는 평타 이상을 가져가셔야 합니다.
물론 이런경우도, 부서가 통째로 날라가는 상황이면 그것도 의미가 없을수 있어요 -
레이오프와 퍼포먼스에 의한 managing-out/fire 는 구분해서 생각해야 됩니다.
물론 회사마다 그 규모와 빈도가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후자는 상시적으로, 필요할 때마다 한다고 봐야 됩니다.
레이오프는 물론 개개인의 퍼포먼스가 상관없는 것은 아니지만 (상관없이 부서를 날리는 경우도 물론 종종 있습니다), 그거보다 비지니스 상황이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CEO가 잘리는 경우는 후자의 경우이지 레이오프의 일환으로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글쎄요. CEO가 그렇게 명시적으로 레이옵이 없다고 했다면, 저같으면 믿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걸 믿든 안 믿든, 직원 입장에서 자기 퍼포먼스 관리하고, 필요할 경우, 다른 곳에 갈 수 있는 실력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은 항상 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 말이 사실일지 아닐지 심각하게 고민하는 건 시간 낭비 같습니다. -
객관적인 상황이 더 중요하죠. 예를 들어, 회사가 피인수 합병되었던지, 실적이 계속 나쁜 사업부에 있다든지 현재 속한 곳이 이런 객관적인 위험군에 있다면 인위적인 인원감축 없다는 공식적인 언급도 믿을 게 못됩니다. 오히려 열심히 구조조정을 계획하는 중에는 임직원들이 동요하지 않게 걱정말라는 메시지를 열심히 전하기도 합니다. 말은 믿지 말고 회사와 사업부의 객관적인 경영 실적을 보세요. 매니저나 디렉터급도 진행되는 구조조정을 알지는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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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가 레이오프가 없다는 걸 공개적으로 말했을 정도라면 없을 가능성이 많긴 하지만, 모든일에 100%라는건 없습니다. 미국은 대부분 직원들이 2~3년을 주기로 이직을 합니다. 자발적으로 나간 인원은 다른회사에서 오퍼를 받아 이직을 위해서 나갔거나 회사랑 너무 안맞아서 나간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처럼 레이오프가 심한 시기에 레이오프가 1도 없는 회사라면 저라면 이직 생각 안하고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당분간은 남아있을거 같네요. 괜히 다른회사로 이직했다가 새로 이직한 직장에서 레이오프 될 수도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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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 경험으로는 CEO는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사람이 (이때 다니던 회사 대기업이었음) layoff 없을 것이라고 저희 팀을 모아놓고 얘기하고는 1주일 후에 바로 저희 팀을 전원 layoff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저는 이런 말 절대로 믿지 않습니다. 차라리 그 회사의 현재 실적과 과거 layoff이력을 알면 미미하게 앞으로 layoff할 지 가늠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2) 회사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가 이렇게 한 적은 없습니다. 단지 메니저와 사이가 안좋아서 잘리는 것은 여러번 봤습니다. 또는 회사를 심하게 놀러 다니는 것처럼 하는 몇몇 사람이 10년이상 눈치없이 계속 그렇게 하면 layoff되는 것은 본 적이 있습니다. (한국분들은 다 열심히 일하시니 이런 일은 별로 걱정 안해도 될 듯)
3) 저는 이런 경우 나가는 사람에게 직접 물어 봅니다.
4) 평소처럼 열심히 일하시고 메니저와 좋은 관계 유지하시고 그리고 레주메를 계속 다듬으면서 내일이라도 예고 없이 layoff될 수 있다고 마음 준비하면서 (걱정까지 하지 마세요. 건강에 안좋음) 지금부터라도 면접 보는 연습할 것 같습니다. -
1) 번관련
지나가다님이 좋은 경험을 공유해 주셨네요. 조금 더 제경험을 추가하면 …작은 회사 (1000명 이하) : layoff 와 bankruptcy 가 언제나 일어 날 수 있습니다.
특히 재정상태가 나쁘면 최소 3개월 단위로 알려주는데, 그 반만 믿으면 됩니다. 1년치의 cash flow가 있다고 하면 max 6개월이 있는겁니다. 망해야 되는데 그러긴 아까우니깐 80%를 내보내더군요. 그것도 severance package 를 줄수 있으니 그렇게 하는거구요. 아니면 도산 처리합니다.대기업(십만명 이상): 미국에서 대기업의 정의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만 10만명 이상의 직원이 있는경우는
인터넷에 layoff관련된 소식들이 수시로 올라옵니다.. 초기에는 루머가 많은데 시간지나면서 현실로 드러납니다.
작년(2022)에 일어난 일입니다.
루머가 도니깐 CEO가 두루뭉실하게 이야기합니다. 그건 루머다, 분기실적보고 투자자와 이야기해보고 1-2개월 정도 후에 자세히 이야기 하겠다. 부서별로도 루머라고 부서장들이 이야기 합니다.
몇주후, site VP가 이 사이트에는 없다고 합니다….. 헐 이건 다른 사이트에는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른 사이트에서 사람을 통해 소식들이 들려옵니다, 자기네 부서 자르고 있다고..
인터넷에 정보가 올라 옵니다. 몇명 어떻게 한다고 …뭐 실상이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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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국와서 대기업 세군데 일했는데 첫 대기업은 인턴이었으니까 빼고 나머지 두군데 한 벌써 한 15년 경력 되네요. 두군데 모두 해마다 레이오프가 있었고 없는게 더 이상할 정도.. 저는 개인적으로 한번 당해봤는데.. 위에서 파벌싸움이 났고 서로 사업을 하겠다고 하더니 완전 밀려서 일이 한동안 없더니 레이오프를 했고 부서를 날렸죠. 퍼포먼스 리뷰 받으러 갔는데 좋은 고과, 메릿 베이스 임금 인상 해주더니 근데 니 function이 회사에서 없어졌다고… 두달 페이롤에 있으니 그동안 다른 부서로 옮기라고 같은 자리에서 말 하더라구요. 그래서 같은 회사 다른 부서에 지원해서 한 한달 있다가 옮겨간 케이슨데.. 토종 한국인이라 상당히 우울하고 정신적 타격감 있었는데, 뭐 사실 레이오프는 없는 해가 없었던거 같아요. 대규모로 하는데가 있고 소규모로 야금 야금 하는데가 있고 ..
저는 제 매니저랑 서로 일 이상으로 대화 많이 하는 편이고 보스의 보스도 꽤나 그냥 오픈도어 폴리시라 할 말 못할 말 다 하는 편입니다. 제 보스의 보스는 ceo랑 매달 개인면담 할 정도로 줄도 있는 편이고.. 근데 솔직히 제 보스도 레이오프에 결정권 제로일 가능성이 100%라고 봐요. 알게 되면 아는 즉시 언질 주겠다고 했지만… 본인들도 자유롭진 않을터라. 그냥 언제나 생길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게 맘 편합니다. 하는 일이나 열심히 하면서 돌아가는 정세 파악을 해서 각자 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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