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한번에 글이 안올라가네요 ㅠㅠ 너무 길어서 그런건가 .. 그래서 어쩔 수 없이 part를 나눴습니다. 양해해주시길…
(파트 2 계속 올리려다가 error가 계속 떠서 댓글로 남겼습니다.)
—–
오늘부터 “New card is being produced” 상태로 승인되었네요.그 동안 Working US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 저도 도움이 될까하고 후기를 올립니다.
최대한 자세하게 올리겠습니다.
타임라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2016.10 : I-140 RD Notice
2017.10 : I-140 Approval
2017.12.27 : I-485 RD Notice
2018.01.27 : Finger print
2018.03.27 : Transfer to another office for processing
2018.04.04 : Transfer to new office for jurisdiction
2018.04.05 : At this time, USCIS cannot provide your information
2018.05.02 : Case is Ready to Be Scheduled for An Interview
2018.05.07 : Employment-Based Interview Was Scheduled
2018.05.14-ish : Interview Was Scheduled
2018.06.13 : Interview (field office – Milwaukee), 11:15 am.
2018.06.14 : 오후 3시경 New card is being produced2016년 I-140 지원당시 SCI 페이퍼 3개 (IF~ 4.5) , citation 20개, peer-review 1 번,
학회 4회 구두발표, 7개 추천서로 준비하였습니다.
추천인은
1. 박사지도교수 (유명한분, NAE 맴버), 2. 학부지도교수, 3. 같이일했던 졸업생 (당시 미국오일회사 Research
Scientist) – dependent4. 카이스트 명예교수 (박사논문분야와 연관), 5. 인도 어느대학교수 (department chair, 제 논문을 인용).
6. 박사논문분야 (반도체) 에 종사하고 있는Senior Research Scientist, 7. 박사논문 관련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Research Scientist – independent 이렇게 7명 이었습니다.제 케이스가 strong 하진 않았지만, 한 로펌에서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할수 있다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당시 미국에서 유명한 변호사들에게 컨택을 해봤지만 citation 가지고 트집을 잡더군요.
개인적으로는 citation이 충분하지 않아도 승인을 이끌어낼 수 있는 변호사가 유능한거라 생각하여 이분들과는 진행하지 않았습니다.제가 공학계열이고 논문도 application쪽이라 industry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추천서를 많이 받았습니다.
당시 Degree가 없어서 letter of completion (학위과정에 필요한 모든것을 충족했다) 라는 서류를
Chair에게 받아 제출하였습니다. RFE가 없었던것을 보면 운좋게도 advanced degree로 인정해준듯 합니다.I-140승인 후 I-485를 지원하였습니다. 그 당시에 신분은 학생이었지만 회사를 다니고있었습니다 (F1-CPT).
인터뷰 후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필력 최대한 동원하여 써보겠습니다. (긴글 주의)
때는 바야흐로 6월 13일 아침…
영주권 인터뷰 보러간다 휴가를 내고, 정장을 빼입은 후에 쓸데없이 비싼 콜드브루 그란데사이즈 한잔을 들고 차에 올랐습니다.
이날은 허세를 부리고 싶더군요. (인터뷰 갈땐 가더라도 콜드브루 한잔쯤은 괜찮잖아~?)인터뷰 오피스와 거리는 약 1시간 40분..
1시간 반정도 미리 도착하여 차 안에서 관련서류들을 다시 쭉 훑어보았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다다음날이라 혹시몰라서 김정은과 트럼프에 대한 제 개인적인 견해를 거창하게 연습하였습니다.
“킴줭응 헤스 투 메잌 USA 해퓌!” (make의 사역동사 + 형용사 구문 참조).10시 30분경 입구에서 몸수색을 마치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에 올라가니 수염난 officer 가 “오피스에 왜왔니 왜왔니 왜왔니?~” 라고 물어보길래
“인터뷰 보러 왔단다 왔단다 왔단다~” (노래를 부르진 않았다는거, 율동도 하지 않았다는거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하니
옆 4번창구에서 노티스를 보여주라 합니다.
창구에 앉아있는 젊은 백인여성에게 노티스를 보여주니 펜으로 체크 후 대기장소에 앉아있으라 합니다.
대기장소에는 4인가족 기준 4가족 + 아랍계1명 남자 가 있더군요.그때 느꼈습니다. ‘하~ 이거 겁나 기다리겠구나..’ 하지만 저는 프로이기때문에 (스타크래프트 주종은 참고로 테란)
포커페이스와 미소를 유지하며 앉아있었습니다. 앞에 TV가 하나 있는데 요리프로그램을 틀어주더군요. 어떤 할머니가 요리를
하는데, 처음에는 속으로 ‘요리 잘한다’ 생각하고 있다가 1시간 30분을 기다리니 배가 너무 고파졌습니다. 제가 한끼도 못먹고
기다리는동안 TV속 그 할머니는 아침/점심/저녁 세 가지 요리를 끝내고 “Do you wanna eat this~~?”
이러길래 저도 모르게 “YES 맴!!” 하며 벌떡일어날뻔 했다가 쫓겨날거같아 참았습니다.그리고 11시 50분, 다들 떠나가고 저 혼자 앉아있는데 (배고프고 외롭고 흑흑 ㅠ) 파마한 검은머리에 라틴계 여성 (키는
150 cm 정도)가 저를 부르더군요. 아임 헝그..! 아니아니 아임 히얼! 라고 외친후 인터뷰에 응하였습니다.To be continue.. (댓글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