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ply chain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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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RVIVE 119.***.115.202 2281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주립대에서 supply chain managment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요즘들어 시간이 빠르게 느껴지고 저도 벌써 취업의 문턱에 발을 들여놓는 시점이 온거 같아서 고민도 많아지고 마음이 싱숭생숭 하네요.. 우연히 구글링 하다가 working us 라는 좋은 사이트를 알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요즘 covid 때문에 scm이 중요해진다 뭐다 해서 뉴스에서도 자주 나오고 이곳저곳에서 scm의 중요성을 느낀다고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신분의 문제도 있고, 현직에 계신 분들 말씀 들어보면, scm 자체가 엄청 큰 대기업 아니면 이렇게 해도 scm 저렇게 해도 scm 인 명확하지 않은 애매모호 한 전공인 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또 미국인들보다 어떤 강점이 있는지, 어떤 부분을 어필해야 기업들이 저를 선택할지 딱히 떠오르지 않아 막막한 심정입니다.

    미국내에서 scm 전공 no.1 이라고는 하지만, 확실히 신분의 벽 앞에서 많은 탑 티어 문과분들도 무너지고 한국으로 리턴하는 거 같아서 두렵기도 하는데 혹시 제가 어떤 부분을 더 노력하고 갈고 닦아야 미국내에서 살아남고 job 을 가질 수 있을까요?

    홍콩이나 싱가폴 쪽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까요?

    많은 고견 감사히 듣고 경청하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 헬바마 66.***.25.162

      일단 SCM잡은 알라바마 자동차 업체쪽에 널렸습니다. 일단 신분이 안된다고하시니 영주권 스폰받는곳으로 취업해서 핼라바마를 느껴보시고 살아남으시면 영주권 받고 다른 대기업으로 옮기시면 됩니다.

    • eins74 165.***.36.208

      SCM은 COVID-19 로 인해서 크게 드러났지만 제 분야는 오래전부터 꽤나 중요하게 여기는 직종입니다.
      SCM 안에서도 여러 분야가 있는 걸로 아는데 어떤쪽에 더 관심이 많고 가고 싶은건가요?
      전 EPC 업계에 있습니다.
      업계 특성상 구매의 역할이 크고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희쪽에서는 supply chain analyst, Procurement agent, Procurement manager, Contract manager 등등 다양한 분야의 직종이 있습니다.
      규모가 작은 업체들은 보통 Procurement 팀에 소속되어 구매에 관련된 업무들을 할겁니다.
      규모가 큰 업체로 간다면 세분화되어 있을 것이고요.
      관련된 잡 포지션의 job description을 잘 살펴보세요.
      Responsibility나 qualification 같은 내용을 보면서 내가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가는게 첫발을 내딛기 조금은 수월할겁니다.
      아직 학생이면 인턴같은 포지션들을 잘 찾아세요.
      다만 전공이나 분야보다 본인의 신분 문제가 가장 크게 다가올겁니다.
      제가 있는 EPC 직종은 비자 서포트는 없는게 현실입니다.
      신분문제가 크다면 미국내 한국 법인 같은 곳을 두드려보는 것도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신분은 분야로 진입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합니다.

      • survive 119.***.115.202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선생님. 저도 구매쪽이 파워가 좀 쎄고 중요하다고 해서 구매쪽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안그래도 SCM 에 대해서 좀더 깊이 있게 알아보고자 해서 최근에 CPIM 도 취득하고 이런저런 관심을 다각화 하고 있는데 역시 신분의 문제가 가장 크군요..

        • eins74 165.***.36.208

          어디든 물건을 구입해야하는 곳이라면 구매를 통해야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언급했다시피 중요한건 내가 어떤 직종에 들어가고 싶은가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회사의 Procurement 인턴 포지션의 업무내용을 보니 이런게 있네요.
          • Negotiate, renegotiate, and administer contracts with suppliers, vendors and other representatives
          • Purchase the highest quality materials at the lowest possible cost in correct amounts per specifications and drawings
          • Maintain and review computerized or manual records of items purchased, costs, deliveries, product performance, and inventories
          • Research and evaluate suppliers based on price, quality, selection, service, support, availability, reliability, production and distribution capabilities and the supplier’s reputation and history
          • Evaluate and monitor contract performance to ensure compliance with contractual obligations and determine needs for changes
          • Prepare purchase orders, solicit bid proposals, and review requisitions for goods and services
          • Design and present an End of Program Presentation to showcase your work and development throughout this internship

          자격증이 뭐라도 있는게 좋다는 생각을 할 수 도 있는데 해당 업무나 직종에서 사용되지 않는 거라면 그리 큰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생산관리쪽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이전 회사가 기기 제작사였기 때문에 생산일정, 재고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그런 곳에서는 도움될 수 있겠으나 어떤 곳은 직접 생산이나 제작하지 않고 구매/조달하기 때문에 필요없기도 합니다.
          잡공고를 통해서 내가 원하는 직종이 어떤 것을 요구하는지를 파악하고 그에 맞게 대비하거나 인턴의 경험을 쌓고, 신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을 준비하시는게 어떤가 싶습니다.

    • 샌디에고 69.***.27.70

      SCM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네요.

      SCM 자체가 새분화 되어 있다해도 아주 Special 한 능력을 요구하는 분야가 아니라, 외국인 신분으로 미국회사 SCM에 들어가기는 사실 힘듭니다. SCM은 실무 경험이 중요합니다.

      우선, 가능한 영주권 스폰해주는 한국 대기업 미국 현지 법인에 어떻게던 들어가셔서, 영주권 취득후 & +5년 경력으로 미국 대기업으로 갈아타시는게 제일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미국의 한국 대기업 현지법인 들어가실때는 헤드헌터회사에 문의해 보세요.
      어차피 현지채용은 지인을 통하거나 헤드헌터회사 둘중하나입니다.

      가령 미국에서 삼성 5년정도 경력이면 미국 회사들어가는것은 별로 힘들지 않습니다.
      SCM 없는 회사는 없으니까요. 미국 삼성 자체를 Boot Camp로 생각합니다.

      Conference Call 하다 보면 신기하게도 미국 대기업 SCM / Procurement / CPFR / QA 부서에는 한국사람 이 꼭 한두명씩 있습니다.
      대부분 삼성, LG, 중견 물류회사 있다가 이직한 사람들 입니다.

      • survive 119.***.115.202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선생님. 안그래도 scm이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 같은 느낌이고 ㅠ 뭔가 scm 전공자가 아니여도 scm을 할 만한 사람들은 많은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갈팡질팡 했습니다. 말씀하신데로 한국 대기업 현지 법인 부터 차근차근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 1234 174.***.195.220

      덕담보다는 조금 다른 면을 말씀드려야겠어요.
      구매는 원부자재, 부품, 완제품, 용역 등 구매 대상에 따라, 또 연구개발구매, 초도구매, 양산구매 등 단계에 따라, 글로벌표준구매, 지역별자체구매 등 천차만별입니다. 물론, 구매가 중요하지요. 그러나 EPC업종에서 요구하는 구매의 역할과 조립양산구매는 완전히 다른 나라입니다. 즉 납품까지 5년을 바라보고 환율과 시공기술, 납기를 감안하며 선정하는 화학공장 설비 구매와 양산 5만대 자동차 공장의 주간생산일정 변동에 따라 구매계획을 맞추는 것은 상당히 다른 동네입니다. EPC는 업종과 기술 추이를 알고 해야 하므로 신입은 거의 불가능입니다. 그리고 조립업종 구매업무도 체계가 잡혀 있는 대기업은 신입이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어요. 더구나 한국기업이라면 모든 것은 한국에서 결정됩니다.

      수리쪽으로 바탕이 되시면 Supply chain optimization쪽으로 해보세요. 그 중에서고 생산계획 최적화 쪽은 너무 오래된 분야이고 수요가 많지 않아도 꾸준히 있고 오래 가는 자리입니다. 그냥 SCM으로 공고가 나오는 채용은 창고와 공장에서 애매한 모든 것을 하는 것이라 보면 됩니다. 이름이 멋있을수록 내용은 많이 힘들어요. 이곳에 남고자 하는 이유를 꼭 생각해보시고 이유에 맞는 지원과 선택이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