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oster syndrome걸려가는것 같아요

  • #3686660
    회계해요 76.***.7.185 600

    사람들이 경쟁 하듯이 일해요.
    영어도 원어민 만큼 알아 듣지 못하고.. 못 알아 들으면 자신감을 잃고 따져야 하는데 말을 못해요. 처음엔 안 그랬어요. 처음엔 정말 잘 지내고 잘 말하고 그랬어요. 근데 일을 모르니…… ㅜ일은 리모트라 사람들과 일 얘기만 하고, 전혀 교류가 없어요..
    서로 친해질 시간도 없고 .. 정말 이제 일로만 서로를 평가 하는.. 친해지다가도 누가 자주 실수 하면;;렛고우 분위기..실수 하면 그지 같은 상사가 갈구고. 갈구고 리뷰 나쁘게 주고.. 자기 행동이 올바른척 정당화 하고.. 분기 마다 피드백 여러명에게 받아서 제출하고..여기 저기 구걸 하듯 부탁하고
    그리고 일년에 한번 다 모여서 .. 평가하는데 그것도 너무 스트레스에요..
    점수 낮으면 PIP하고 내 보내고… 정말 일도 많고 ..시즌 되면 헬이라고 하는데

    성격 좋다고 말은 많이 듣지만..일 잘 못하면 너무 자존감 하락 되고
    실수 하면 짤릴까봐 심장이 쿵쾅 하고.. 저 아는 다른 여자애도 이런것 심해져서 그만 뒀어요
    여기 에 이런 구조를 못 쫒아 가겠다고 하면서..근데 전 그러고 그만둘 형편도 못되요 ..외국인이라, 그냥 실수 하면 죄인 같은 맘으로..민폐 갖고..

    저 내 보낼려고 ..매니저도 자기 정당화 하려고 모두 서류화 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사람들도 응근 뭐 부탁하면 피하고, 안 그랬거든요. 정말 여기서 누구 하나 정 붙이기 너무 힘들것 같아요.
    여기서 오래 당연히 못 버틸것 같아요. 리모트가 좋다지만.. 전혀 교류가 없으니 정말 이건 또다른 역경이네요

    • ㅇㅇ 76.***.64.230

      Amazon인가요?

    • 104.***.67.145

      회계가 아니라 회개해요.

      회계사인줄 알았쟎아

    • ㅁㅁ 161.***.189.224

      imposter syndrome은 이런게 아닌걸루 아는데요;;;

    • Al 92.***.17.229

      이런건 회사문화에 많이 좌우되는 경우지요.
      동료끼리 돕지않고 경쟁만 한다든지, 매니저도 그런 분위기에 동조해서 극소수만 배려하고, 실적평가도 -팀기여도라든지 업무 직간접적인 평가가 가능함에도- 일률적으로 성과만을 가지고 이루어진다든 지 말이죠.
      그런 일터를 toxic work environment라고 하구요.
      자책만 하지마시고 님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될 필요가 없는 그런 곳을 찾아보세요 할 듯.
      성경에도 양처럼 살지말고 뱀처럼 살라는 구절이있죠. 당장은 아무리 주변이 삭막하더라도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사람과 방법을 잘 살펴 보세요. 분명히 있습니다.
      만일 조만간 그만 두더라도 reference할 만한 사람 정도는 만들어 놔야하구요.
      그럼 건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