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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취직하니 한국에서처럼 매니저가 일을 주어주지 않고
대체로 내가 직접 찾아서 proactive 하게 해야하는 분위기 같더군요
자기 역할을 스스로가 define 해야할것 같은데..
한국에서 오래 일했다보니 이런 업무 스타일이 아직 좀 익숙하지 않습니다현재 제가 담당하는 저만의 직무도 있긴 하지만, 약 50% 정도의 워크로드이구요.
주변을 보니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가 관심있는 프로젝트에 합류해서
하루일과의 50-60% 정도는 다 회의로 채워 일을 하고 있더군요.저도 주변직원 도움으로 몇몇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해주는 회의에 몇차례 참석했는데요
당연히 첫 소개자리였기때문에 별로 영양가있는 피드백이나 질문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앉아서 듣고 끄덕이는 수준?
토론할때도 영어나 용어는 대부분 알아듣겠는데,
대부분의 프로젝트에 긴 히스토리가 있는만큼 맥락이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많았습니다.아무튼 그렇게 몇몇 미팅을 한차례씩 다녀온 후 다시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조용히 지내고 있습니다
궁금한건, 이렇게 프로젝트 베이스로 일이 돌아가는 회사에는 어떻게 숟가락 얹고 참여해야 하나요?
제가 기여해야할 수 있는 포인트가 어디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프로젝트 리더를 찾아가서
앞으로 나도 미팅에 초대해달라 하는게 올바른 방법도 아닌것 같습니다.
이미 돌아가고 있는 톱니바퀴에 낑겨 들어갈 접점을 못찾겠는 기분…입장바꿔 생각해도 이 사람들 역시 저를 잘 모르거니와
제가 어떻게 기여할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일것 같습니다.
제 매니저도 몇몇 인트로 미팅에는 같이 몇차례 참석해 주었는데,
이후 모든 프로젝트에 다 참석하지도 않거니와
그 이후는 제가 알아서 해야할 부분이란 식으로 이야기 하네요.각자가 자기 몫을 기여하고 있긴하지만 제 느낌상
Roles & Responsibility 부분이 조금 불투명 한 것 같아요…자기 영역 확보 방법? 무엇일지..
좋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