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한회사에 화상으로 최종인터뷰가 잡혔습니다. 그런데 그 회사에 리쿠르터가 그전에 자기가 회사에서 어떤 사람이 필요하고 인터뷰를 어떻게 볼지 코치를 해주겠다고 이번주에 따로 1시간 미팅을 잡았네요.

외부 리쿠르터는 이런일이 있죠. 자기 밥줄이 걸렸으니까. 그런데 여러회사 다니면서 인터뷰도 많이 봤지만 내부에 회사 리쿠르터가 이러는건 처음이네요. ???? 뭐지? 지원자가 없나? 지원자가 부족하다면 …… 좋은 곳은 아닌데. 이런 이상하게 적극적인 리쿠르터 보셨나요?

새우잡이…

새우잡이?
미친새키

내부 리크루터들도 그렇게 하는 경우 있어요 예를 들면 꼭 필요한 인재인데 어떤 한 부분이 조금 부족해 보일 때라든지 (리더십 등)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시진 말고, 한번 들어보시는 게 손해는 없으실 듯하네요.
이유야 어떻든 자기 회사에 대해서 알려주고 채용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리고 인터뷰를 보셨다하여도 오퍼레터에 싸인을 하고 안하고는 원들 작성자분 판단이 우선이 아니실까요?
오퍼레터에 싸인하고도 출근을 안할 수도 있는데, 굳이 마다하실 필요는 없으세요.

경험자로써 말씀 드려요.

구글도 저런식으로 해주던데
리쿠르터는 아니고 엔지니어 한명을 연결해줬음

작년에 보잉이랑 인터뷰할때 저랬음.
보잉은 리크루터가 아니라 회사 차원에서 인터뷰 성공 하는 팁을 화일로 보내줌.
귀잖아서 안읽어보고 인터뷰 들어갔는데 떨어졌음.
사실 그거 읽어봐도 별 도움안됬음.

저도 구글 인터뷰 할때 그랬어요. 한국계 미쿡말만 할줄 아는 리쿠르터 였는데, 같은 한국 사람이라 잘해주나? 했는데. 여튼 여러군데 인터뷰 해 봤는데 구글애들이 젤 착하고 친절했어요. 일할때도 그런거 같아요 ㅋ

아마존도 비슷.
리크루터가 직접한 건 아니고 다른 제3자 거쳐서 관련자료 받고 이런저런 준비하라고 하더만요.

구글 아마존 애플 다 리쿠르터가 도와줄 수 있는 만큼 자료도 주고 prep overview session도 했던 것 같네요.

Amazon, Apple, Google, Meta, Stripe, DoorDash, AirBnB 등등등 아주 많은 회사의 리크루터가 인터뷰 prep call도 하고 자료도 보내주고 Meta 는 온라인 코스도 있던데요.

프로페셔널해보이네요. 나도 언젠가 저런 리쿠르트 만나보길 바랍니다.

회사 참 여러번 옮겼는데 그동안 만난 리크루터들은 어쩌면 전부 4가지가 없었는지…

구인 몇번 해봤는데, 경력이나 학력? 레쥬메 괜찮은데 말해보니 사람도 나쁘지않은거 같고 한데 말 좀 못해서 위에 결정권자들 면접 보면 뭔가 잘 안될거 같을때 이런저런 팁 주긴 합니다.

10가지중에서 8-9가지는 괜찮은데 1-2가지 아쉬운데 사람 뽑아야하면 그렇게 되는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