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세계 변화 그리고 고민..

  • #3454474
    알수없는미래- 118.***.20.208 4373

    코로나 이후 세계가. 전같지 않을 것이구…
    여행 유학 이동이 많이 줄고 자국에서 많은 걸
    해결하려고 할거라는데요..

    여행 좋아하고, stem 학위로 유학가려구
    준비 시작하려고 하는데… 우울하고 기운 빠지네요.

    의료시스템, 총기 소지로도 모자라
    이제 코로나로 인한 아시안 혐오 범죄와
    인종차별까지…

    헛된 꿈 꾸지 말고 걍 한국서 안정적으로 살아야하는지..
    지금 미국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 어떠세요?
    다시 고국으로 오고 싶으신가요?

    전 가면 돌아오지 않거나..
    60넘어 은퇴하면 돌아와 고국에서 사는게
    목표였는데…

    의료비도 무섭고 의료 시스템도 그렇고
    아시안 혐오 칼부림.. 뉴욕 아시안 테러 협박글 등
    하.. 답답한 저녁이네요…

    • 걱정…. 207.***.66.70

      미국 코로나는 이제 시작일 뿐이니 앞으로 아시안 혐오는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지는 않을겁니다
      심하게 극단적인 케이스 (칼부림, 황산테러, 총기난사 협박)들만 언론에 보도되는 것이지,
      각종 가벼운 폭력 혹은 언어적 모욕은 기삿거리도 안 됩니다

      리버럴 언론들은 트럼프 정부를 공격하기 위해서 코로나의 심각성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고,
      보수 언론은 트럼프 정부를 지키기 위해 코로나는 해외유입이 원인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데…
      문제는 미국인들 사이에 코로나=아시안 바이러스라는 인식이 굳어 있으므로
      유럽발 입국자에 의해 미국에 코로나가 퍼졌다고 해도 미국인들 인식으로는 아시안들이 퍼뜨린 병 일 뿐입니다

      생각해 보시면 미국인들의 아시아, 유럽에 대한 차별대우가 느껴지는게…
      중국 한국에서 코로나 퍼질때만 해도 박쥐나 먹는 더러운 놈들이라며 조롱하고 비웃던 미국인들이,
      유럽에 코로나가 퍼지기 시작하자 pray for Italy, pray for Spain 하며 응원을 하기 시작했죠…

      미국에 유입된 코로나 환자들중 상당수가 유럽발 (이탈리아, 스페인 등등…) 이지만
      미국인들 사이에 코로나=아시안 바이러스라는 인식이 굳은게 현실입니다
      (한 달 전만 해도 이탈리아 확진자 폭증으로 인해 아시안들에 대한 눈총이 줄어들 것으로 생각하시는 분도 있었지만…
      헛된 희망일 뿐이였습니다. 미국인들 사이에선 코로나=아시안 바이러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이탈리아인은 엄연히 주류 백인이라 색출해서 공격할수 없지만, 아시안은 외모로 쉽게 구분이 되므로 이지 타겟입니다
      (러시아가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며 미러간 긴장이 고조되었을 때도
      러시아인 혹은 러시아계 미국인이 색출되어 길바닥에서 폭행당하거나 칼부림 테러를 당했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구요,
      서아프리카에 에볼라가 창궐했을 때도 흑인이 에볼라 라며 공격당한 적은 없었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가족 친지를 잃고, 직장을 잃어 길바닥에 나앉게 된 사람들이 많은 만큼,
      그들의 분노는 바이러스를 퍼뜨린 (퍼뜨렸다고 생각하는) 아시안들에게 가해질것이라는건 쉽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눈총이나 공공장소에서 아시안을 피하는 정도가 아니라, 쌍욕 먹으면 다행이고 물리적인 폭력이 가해질 가능성도 배재할수 없습니다
      아시안 많은 극소수 리버럴 지역에 살며 이민자의 다람쥐 쳇바퀴 도는 삶을 사시는 분들은 잘 못 느끼시겠지만, 상황 심각합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미국 사회의 racial dynamics와 아시안 (특히 이민자)들의 불안한 위치를 이해하고
      미국사회에서 해쳐나가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는 기회가 되면 불행 중 다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인들은 단일인종 단일언어 국가에서 쭉 살다가 와서 다인종 다언어 사회의 계급주의를 잘 이해 못 하시더라구요
      (똑똑한 아시안 2세들 중에 자기보다 못한 스펙, 외모의 백인도 마다하지 않고 결혼하는 경우가 많은게 현실이죠…)

      미국에 이민오는 인도인 필리핀 인들은 자국에서도 피부 색깔, 카스트, 필리핀의 경우 스페인 백인과의 혼혈 유무 등 으로
      이미 수많은 차별을 겪어왔기 때문에 WASP 백인을 우두머리로 하는 미국 사회의 인종계급 피라미드를 잘 이해하고 그에 적응하지만
      한국분들은 미국같이 오래 전부터 부의 세습과 계급화가 진행되었고, 인종간 서열차이가 있는 사회를 이해하지 못하는 듯 싶습니다

      미국에 오지 말거나 미국을 떠나야 한다는 주장이 아닙니다
      다만 미국에 오셔서 정착해서 살아남으려면 미국 사회의 숨겨진 면을 잘 이해하고 대응할 준비를 갖춰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베이지역만이 미국이 아니구요, 미국은 넓습니다. 일부 아시안 많은 회사, 주거지역에서 좋게 살아간다 해서 앞으로 미국생활이 그럴 것이라는 보장은 없고, 자발적이던 강제적이던 아시안 이민자 프렌들리 한 버블에서 나오게 된다면, 총도 없이 전장에 던져진 병사와 다를게 없습니다

      • oldguy 68.***.217.230

        당신은 어찌 생각하는게 그리 부정적이?
        미국에 몇년 살았는고?
        미국만큼 인종차별 적은 나라가 지구상에 또 어디있더냐?

        당신이 주장하는거 거의 다 당신의 뇌피설이거나 근거없는 소설이다
        괜히 남들 겁먹이고 반미감정 조장 하지 마라
        당신 혹시 문빠인가?

        • AAA 71.***.181.1

          207
          참, 쓰잘데기 없는 얘기 길게도 쓴다.

      • ㅋㅋㅋ 50.***.222.101

        전형적으로 실패한 이민 인생이시네요.

    • 미쿡 64.***.218.106

      한국에서 조선족들 손에 칼침 맞는것보단 훨씬 안전한곳이 미국입니다. 원글이 느끼는 인종 혐오 범죄는 코로나와 무관하게 다민족 국가에서 흔희 발생하는 또라이들의 일탈일뿐 그것이 어떤 주류 문화거나 주류 사회 현상이 아닙니다. 미국인들은 모든 가정에 총기를 휴대하고 있고 운전중 차 안에도 휴대하고 다닙니다. 이것은 사회가 범죄화 되어간다기 보다는 미국식 삶의 방식입니다. 한국에서 살면서 미국 문화를 바라볼때 분명히 큰 이질감과 거부감이 들겠지만 그것을 극복하지 못하면 미국 아니라 어느나라에 가서도 살 수 없습니다.

      • oldguy 68.***.217.230

        이 분이 제대로 미국을 보는군요 ㅎㅎ

        • 지나가다 104.***.166.31

          다른말을 몰라도 이건 틀린말 입니다.
          –> 한국에서 조선족들 손에 칼침 맞는것보단 훨씬 안전한곳이 미국입니다

      • 동감 32.***.118.14

        저도 미국의 총문화를 이해하려 합니다.
        미국인에게는 서부를 개척한 DNA가 포함돼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상황에선 모나지 않게, 그러나 움추려들 필요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 173.***.169.122

      너무 안좋은 부분만 보시지 마시고 균형적인 시각으로 상황을 보세요. 너무 우울해 하지도 마시고…
      미국은 큰 나라라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그리고 어느 직장에서 일하고, 누구와 일하고, 어느 지역에 사느냐에 따라 천차만별 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 텍사스 어디 서버번 지역에 살면 충분히 지금과 같은 걱정이 현실화 될수도 있겠지만, 다수 인종들이 주류일수도 있는
      지역에 아시안계인들과 어울려서 일하는 다국적회사에서 일하면 위와 같은 걱정이 뉴스속의 이야기 일수도 있고요. 저는 뉴저지 북부에 살고 뉴욕에 있는 회사에 다니는데, 리더가 중국계와 아랍계고, 그 위에 리더십들은 유럽계 사람들 그리고 팀원들은 동유럽, 미국사람들 전부 섞여 있어서 (물론 다 네이티브에 미 시민권자들) 차별을 겪어보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제가 살았던 휴스턴 회사 보스에게 이멜로 안부 물으면서 한국의 covid 검사와 seoul 거리 풍경 youtube 를 보냈더니 답변이 약간 비아냥 거리며 한국은 뉴저지의 patterson 같은 모습이구나 라고 하더라고요. 그런 사람들은 주말에 사격 연습장가서 사격 훈련하는 분들입니다. 모이면 정치, 리퍼블릭컨 얘기하고…지금 제가 사는 지역에선 제가 볼수도 겪을수도 없었던 모습이고요. 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고, 이것도 지나갈 겁니다. 백신이 개발되든, 거진 모든 사람들이 걸려서 항체가 생기든…2-3 년후엔 다 예전으로 돌아가거나, 아님 새 모습에 적응하거나요. 너무 겁먹고 부정적으로 보지 마시고, 잘 알아보시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미래를 준비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 걱정…. 207.***.66.70

        회사가 문제가 아닙니다.
        회사에서야 상호간 최소한 예의를 갖추고 행동하지만 길거리에서 만나는 사람들, 식당 마트등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전혀 다릅니다
        동양인에 대한 무차별 폭행등이 일어난 곳 보면 뉴욕이 많지요. 뉴욕이 딥사우스 레드넥 동네라서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인종차별은 개인의 성격 문제일 뿐, 정치성향과는 비교적 상관관계가 적다 생각합니다

        리버럴의 끝판왕인 미국 대학생들이 대표적인 예시인데, 흑인차별 히스패닉 차별에 대해서는 벌떼같이 들고 일어나 시위하고,
        정치적 올바름을 남에게 강요하면서
        막상 아시안들을 마구 조롱하고 눈찢는 사진, 아시아인 비하는 서슴치 않게 합니다
        저는 리버럴들에게 당한 것도 많아서 리버럴이라고 해서 그다지 착하다 생각치 않습니다

        집- (아시안들 많은) 회사-마트-아시안마트 등 다람쥐 쳇바퀴 돌면 비교적 안전하지만, 조금만 밖으로 나와도 살벌합니다;;;
        자녀분들이 계시다면 자녀분들은 이민자 부모의 삶과는 상당히 다른 삶을 살게 될 텐데,
        이민자 쳇바퀴가 아닌, 바깥의 “진짜” 미국은 다릅니다. 그 바깥이 바로 자녀들이 해쳐나가야 할 곳이구요…
        소셜라이프 다 포기하고 은둔자 처럼 살면 모르겠지요…

        • 173.***.169.122

          어디 사시는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 인종 차별을 대놓고 당해보진 않아서 저는 체감이 잘 안되고 뉴스속의 이야기로만 듣고 있습니다만, 밖에 나가도 여러곳을 다녀봐도 제가 이상한 행동을 하지 않는한 먼저 이상한 행동을 당해본적이 없어서요. 물론 코비드 이후의 상황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러지 않을거라고 믿고 싶네요. 아 그리고 사는 동네도 중요하죠. 중산층 이상되는 아시안들이 좀 사는 학군 좋은 동네서 뉴욕의 길거리 무차별 폭행을 똑같이 보긴 힘들잖아요. 그리고 그런걸 당할 조짐이 보이거나 예상되는 동네는 조심히 다녀야 하는거고요. 개인적으로 체감해 본적이 거의 없어서 동의하긴 힘든 토픽입니다. 저는 미국에 27살에 와서 12년 되었고, 아틀란타, 휴스턴, 뉴저지 살아봤으며 미국 회사 다닌지는 6년차 입니다. 케바케 인듯 합니다.

        • oldguy 68.***.217.230

          당신은 도대체 어느동네에서 살았기에 그리 차별 받고 살았소?
          그리 부정적인 시각으로 인생을 어떻게 사는지 참 답답한 양반이네….
          미국만큼 좋은나라 없으니 그리 알고 남에게 먼저 친절을 배풀고
          피해의식 열등감 버리고
          남이(님이 오해하는 백인들) 당신을 어떻게 대우하나에 신경을 곤두세우기 보다 님이 먼저 그들에게 잘 대해 봐라 그럼 좋은 결과가 잇을 것이다…

      • oldguy 68.***.217.230

        – 뉴저지 이분 말도 동감 100%

    • 알수없는미래- 118.***.20.208

      유튭에서 미국 10년 이상 사시고, 일하고 계신 분들이 인종차별 주제로 많이 올리시고..
      미준모 카페에서도 최근 들어 인종차별이 심해졌다는 글들이 많았었는데..
      여러가지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때문에 서로 기분 나쁘거나 싸우지는 마시고요 ^^;;;
      전 어떤 경험과 의견이든 댓글달아주시는 분들께 감사합니다. (여긴 없지만, 이상한 욕쓰시는 분들 뺴고요 ㅎㅎ)
      다 겸허히 참고하겠습니다…

    • 조언자 63.***.130.112

      한국을 떠나 외국에서 살려는 결심을 한 분들은 대부분 한국에서의 삶이 크게 부모의 삶과 다르지 않을거란 일종의 사회적 좌절감을 떨치고자 나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본인의 삶의 질에 부모나 주위 사람의 영향이 크다면 그냥 한국에서 사시길.. 여기 외노자 삶은 외롭지만 주변의 시기와 질투에 좌우 되지 않는 자존감 높은 삶은 가능합니다.

      • 알수없는미래- 118.***.20.208

        원글 쓴 사람 입니다 ㅠ 원글에.. 두려운 마음 고민은 적었고..

        전 사실 미국 가고 싶은 이유가… 가족과 떨어져 지내고 싶고 (죄송하지만 너무 안맞아요 ㅠㅠ) .. 가치관과 성향이 너무 다르고
        가끔 가서 만나는데 항상 불편하고… 슬퍼지고.. 심리적으로 힘듭니다… 혼자 사는 제 집이 젤로 편해요.

        그리고, 나이 따지는 문화.. 꽉막힌 문화, 짧은 정년….. 결혼에 대한 사회의 시선(비혼주의 자 입니당)
        여전히 한국엔 20대 꼰대 여자들이 있어요. 30대 결혼안한 선배를 비웃는?? 본인들이나 잘살지 왜 남의 인생을
        평가하고 재단하는지 원… 이런 한국의 문화가 너무 싫어요.

        미국보다 한국이 의료시스템 좋고, 의료비도 저렴하고.. 안전은 하겠지만…
        저런 꽉막힌 사고와 후진적 마인드… 그리고 40대 후반이면 치킨 튀겨야 하나 커피 내려야 하나 고민해야하는 사회 구조
        근데 90%가 망해버리는 자영업… 이런거 떄문에 고민하고 있거든요..

        친구들도 한때지.. 나이 드니깐 결혼하고 애낳은 친구들과 멀어지게 되고.. 어릴떄 만큼 만나도 사실즐겁지가 않고
        자기 개발 하는 시간이 더 소중해요 ㅠ

        이런 이유면 미국 도전하는게 나을까요/…
        제 인생 고민 여기다 퍼부어서 죄송합니다 ㅜㅜㅜ

        • 지나가다 207.***.198.198

          결혼에 대한 사회의 시선 –
          결혼한 여자들이 윈글님의 싱글의 삶이 부러워서 그런 겁니다. 출산 육아 시댁눈치에 시달리면서 본인만의 삶은 처참히 희생당하고 꽃다운 젊음을 그냥 날려버리는 거죠. 보상심리와 자기 합리화를 위해 윈글님한테 더 그러는 겁니다. 오히려 님이 20대 기혼 여자들을 불쌍한 눈빛으로 쳐다보셔야 합니다.

          나이 따지는 문화, 꽉막힌 문화, 짧은 정년 –
          대체로 맞는 말씀입니다만 대신 여기는 언어문제, 인종차별이라는 한국에서는 안 겪어되 될 더러운 단면들이 있습니다.

    • Asdf 68.***.79.152

      유튜버 말들은 별로 믿지 마세요.
      뷰 올릴려고 영혼도 파는 사람들이다보니 실상보다 더 자극적이고 과장해서 영상 만들기 때문에 그런걸로 정보를 얻는건 비추입니다.
      어쩌다 보니 이런저런 나라 문화권에서 살아본 경험으로 볼때 한국 벗어나면 거의 모든 서양권 나라에선 인종차별 있습니다. 그건 팩트이지만 그게 예민하게 받아들이면 무지 사는게 피곤한거고 그냥 당연하다고 받아들이면 별것도 아닙니다.
      악의적으로 인종차별을 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고 어쩔때엔 그 인종차별이 반대로 보면 약간의 특혜를 불러올때도 있습니다.(동양인들은 다 공부 잘한다, 범죄를 일으키지 않는다 같은 포시티브한 차별?)
      하여간 우리가 생긴게 다르고 문화가 다른데 어떻게 똑같이 아무런 차별없이 살수 있겠습니까?
      그래도 다른 나라들에 비하면 미국은 제도적으로나 문화적으로도 다인종에 대한 포용력이 굉장히 높은 나라이고 상대적으로 인종차별이 매우 적은 나라입니다.
      특히나 아시안 많은 지역들에선 인종차별 거의 못느끼고 살아갑니다.

    • Asdf 68.***.79.152

      그냥 막연히 한국의 이런저런 점들이 싫어 하고 미국은 괜찮겠지 하고 오는건 반대입니다.
      요즘같이 세계화 글로벌화 되가는 세상에서 한국에서의 문제가 미국엔 없겠지 하는 생각은 나이브한 부분이 있습니다.
      여기도 자영업하기 힘들고 고용 안정성이 불안하고 한국이나 미국이나 다 힘듭니다. 반대로 어디나 능력이 따라주면 다 헤쳐 나갈수 있는거고요.
      자기의 능력과 상황에 비추어 어디가 더 좋은 선택일지를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결정해야지 그냥 미국은 한국 보단 좋을거야 라고 오는건 80년대 묻지마 미국드림 이민 시절때나 있었던 일인거 같군요.
      간단히 제 경우를 예기 드리자면 그냥 마음만으로는 제 3국에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었으나 제 능력과 재정적 상황등 모든걸 냉정하게 이상적으로 분석했을때 한국 보다는 미국이 나에게 유리하구나 싶어 미국으로 오게 되었고 뭐 별다른 문제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부분은 다행히 선택이 틀리지 않은듯 하고 이젠 은퇴 이후에 한국으로 역이민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젊은날 많은 고민했던 저로선 남의 일 같지 않아 나름 좀 자세히 써보았는데 결국은 선택은 본인 자신…

      • 알수없는미래- 118.***.20.208

        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ㅠ

    • Pat 108.***.30.247

      미국에서 살고 싶다라고 허지 마시고 마국 어느 주에서 살고 싶다로 본인 생각을 좁히셔야 합니다. 캘리포니아국(?) 하고 텍사스국이 워낙 달라요. 뉴욕국 좋아하시는 분도 많고.. 저도 미국서 20년 가까히 살아왔는데 의보 (미국인의 90%는 갖고 삽니다) 있으니 의료비 걱정은 그닥없고 인종차별은 당한 경험이 없어서 뭐라 말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는 나라(=주) 는 총기소지가 안되고 AR15류가 불법이라 매우 안전합니다.

      • 알수없는미래- 118.***.20.208

        명확하게 미국이 아니고 ‘ 뉴욕 ‘ 입니다 ,… 넓고 넓은 땅 마당있는 집 이런것보다..
        결혼하고 애낳고,, 이런 삶 관심 없고.. 복잡한 시티에서 그냥 원하는 일 하면서 문화 생활 싱글생활 즐기고 싶어서요.

        조언 감사합니다 🙂

    • xdv 24.***.81.194

      당신이 김정은 나이면,
      그냥 무기에 기름칠 만 하고 왕궁에서 80수를 채우겠습니까?
      반드시 남한은 적화통일 됩니다.
      전쟁이 일어나지도 않지요
      남한은 그냥 항복하는 모양새로, 합칠꺼니까요.
      연방제 2년차에 휴전선 문 열어주고
      들어오라고 해서
      그냥 남한을 넘겨주는 시나리오입니다.

      문제는 그 다음이지요,
      김정일이 말대로, 남한 지식계층, 공무원, 정치인 등등 해서
      인구의 1/3은 폴포트때 처럼 학살될 것입니다.

      그러니 빨리 떠나야지요.

    • 6 71.***.32.26

      저위에 ‘걱정…207.*’이 객관적으로 일반적 분석으로 제대로 본 것입니다.

      oldguy는 스스로 멘탈이 강한편이고 자존심도 강해서 미국의 객관적인걸 알지만 그걸 부정하고 좀되ㅓ 나은 방향으로 살고자 애쓰는 타입이구요. 이 사람은 절대로 한국으로 돌아가는걸 인생의 옵션으로 생각하지 않기때문에 미국만이 선택이기에 그렇게라도 살수밖에 없는 정신구조입니다.

      이건
      개인적 멘탈과 관계된듯해요.

      나도 거의 미국 삼십년 되어가지만, 한국은 답답하고 여전히 마음의 한켠에 안식을 주는곳으로 남아있고 그게 점점 커지고 있어요. 미국은 살수록 광야이고 마음이 잘 붙여지지 않는곳입니다. 이게 자연이나 사람들, 사람들의 정서들과도 관계가 있지만 제 건강이나 멘탈과도 관계가 있을겁니다. 도전적이고 두려울게 없는 젊은 맨탈엔 도전하는게 재미지요. 새로운 미지의 세계도 지루하지 않아 좋구요. 그러나 항상 그런 멘탈을 유지하긴 힘들더군요. 멘탈이 약해지면 미국환경도 훨씬 힘들게 보이게 되는데 사실 힘들수밖에 없다는게 객관적인 관점같습니다.
      원글 본인의 글을 보면 미국을 좋아하게될 분같이 느껴지진 않아요. 한국이 아주 싫은 것으로 보여질뿐.
      저도 처음 미국서 학교다닐때 5년은 미국이 아주 좋았고 그때는 내 멘탈도 좋은 상태였었지요. 여행다니는것도 ㅎ 항상 기대감이 있었고 … 개인주의적인 면도 좋아보였고…근데 그게 그다지 오래 지속되진 않더군요. 미국 사는게 여러가지로 재미보다는 불안함으로 다가오는게 많습니다. 막말로 한국에선 자연인으로 살아도 괜찬을거 같아요. 근데 미국에선 그런거 꿈도 꾸기 싫어요. 인정하긴 싫지만 무섭다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 76.***.240.114

      아시안이 많은 캘리로 오면 되죠 뭐 더러운 뉴욕에 가시려 하나요.
      저는 8년차인데 인종차별은 글쎄요.. 아시안 히스페닉들이 많다보니
      여기 백인들도 아시안은 익숙한지 그런게 없네요.

    • fff 173.***.13.201

      결국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미국이 좋을 수도 있고 한국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아시안 혐오거 커졌고 이점은 참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한국으로 리턴하는 것도 마냥 좋을 수만은 없습니다. 한국 경제보세요. 완전 매일 부정적인 소식만 들려오고 경제 외에도 젊은 세대들의 미래가 걱정이 무척 많습니다. 이런 걱정 거리들때문에 한국을 뜨려는 사례가 많고요. 그렇다고 미국만 가면 무조건 해결책이 있다는 착각은 하면 안됩니다. 미국가면 막연히 잘 되겠다 했지만 오히려 실패한 사람들도 엄청 많습니다. 제 주위에도 많이 봤어요.

      결국 개인의 가치가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 사람사는거 50.***.222.101

      사람 사는거 다 비슷합니다.

      미국이든 한국이든, 각각 장단점도 있고, 사람마다 한국이 더 좋을 수도 있고 미국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미국와서 미국 남성/여성이랑 결혼해서, 완전 미국이라는 나라에 융합이 되서 잘 사는 사람도 있고,

      미국까지 와서 한인타운, 한인 커뮤니티에 같혀서 이도저도 아닌 애매하게 사는 사람도 있고,

      미국까지 와서 국뽕 못버리고 우물 안 개구리로 한인이라고 자위하면서 사는 실패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의료시스템은 한국이 세계 최고인거지, 다른 나라에 비해서 미국 의료시스템은 상위권에 속합니다.

      인종차별? 한국 사람은 한국에서 무시 안당하고 사나요? 지역차별, 동네차별, 학연지연 혈연 등등… 한국도 똑같습니다.

      어디를 가든 무시당하는 사람들은 무시당하고, 대접받는 사람들은 대접 받아요.

      코로나 = 동양인 혐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냥 무식하고 못 배운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소한 것들 때문에 대한민국의 땅덩이이의 98배인 미국이라는 나라를 단정짓고 못살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냥 마음가짐의 문제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어디를 가든 지금은 힘듭니다.

      하지만 내가 경쟁력을 가지고, 내가 능력이 있으면, 어디를 가든 살아 남습니다.

      미국에서 한국은 언제든지 돌아가실수 있지만, 한국에서 미국은 기회가 오지 않으면 갈 수 없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oldguy 68.***.217.230

        아주 좋은글 동감100%~

    • Bn 110.***.47.166

      여자는 크리스마스 케잌

      25 넘으면 안팔려요

    • 알수없는미래- 118.***.20.208

      모두 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 치열하게 고민하고 한국에서든 미국에서든 열심히 해볼게요~~ 다들 굿럭

    • 한국미국 122.***.176.131

      미국에서 10년 넘게 살았고 지금은 한국에 있습니다.
      걱정 207 댓글이 일반적인 미국에 대해 맞는 말입니다. 더욱이 코로나 사태가 터진 후는 정말 새겨 들어야 하는 말입니다.

      미국은 젊을 때 살기는 괜찮습니다. 학생이나 포닥으로 학교에만 있으면서 혹은 한인 커뮤니티 내에서만 있으면서 미국을 안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직장 가서 10만불 이상 연봉 받고 그 위, 더 위에 더 높은 급여의 포지션이 있는 글로벌 기업같이 정글 상황에서 보다 더 확실하게 미국의 민낮을 볼 수 있어요.

      미국에서 한국인으로서 인종차별 없이 살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것이 인종 말고 언어적, 문화적 차별이 생각보다 크다는 겁니다.
      이 인종, 언어, 문화적 차별 관점에서는 한국인보다 중국인, 인도인이 미국에서 살기가 그나마 좀 더 나아요. 한국인보다 훨씬 더 그 집단이 크기 때문이지요.

      또 한가지 짚고 싶은 것이 미국에 있는 대부분 한인들의 한국에 생각은 2-30년 이전의 한국에 멈춰 있습니다.
      실제로 한인이 조금 모여 있는 한인 타운 간판 글자 등의 시스템을 보면 90년대 생각이 나지요.
      조선족에게 칼침….하하하 정말 이것은 한 30년 전 한국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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