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추천 “Crying in H-Mart”

  • #3593755
    한국 98.***.98.96 1311

    우연히 이 글을 읽게 되었는데요. 영어로 쓰어져있지만 타향에 사는 한국 사람의
    정서를 너무나 잘 담고 있는 글이에요.
    이 링크를 따라가면 보실 수 있어요.
    https://www.newyorker.com/culture/culture-desk/crying-in-h-mart

    참 슬픈 글이고 눈물을 안 흘릴 수 없는데
    더 슬픈 것은 저희 집에서 가장 가까운 H-Mart를 가려면 6시간 운전해야 된다는 사실.
    다음 이사가면 반드시 1시간내 거리로 하기로 다시 한 번 결심하게 되네요.

    • 184.***.183.135

      한국사람의 정서라고 하기엔 좀 오버죠.

      미국남자와 결혼한 엄마를 둔 딸인데
      코리언 아이덴티티가 그다지 크게 자라진 못한거같아요. 엄마가 특별히 한국 아이덴티티를 신경쓰고 키우진 않은듯해요.
      다만 그렇드라도 암으로 죽은 엄마가 자주 갈수밖에 없던 한국 과자들과 한국 음식들은 몸과 정서에 배었을수밖에 없었겠죠.

      안타깝게도 문화적으로 미국에 종속된 한국계 미국인의 혼란스런 정체성을 보는듯합니다. 한국인의 정체성이 그냥 살짝 코팅된 불행한 미국인.

      그런 모습이 엿보여요.

      행복해지면 좋겠어요.

      • 음… 47.***.56.43

        핵심은 끝에서 3번째 문단부터 있습니다.
        암으로 모친과 이모를 잃은 글쓴이가, 어머니가 그리워 H마트에 가서 물건을 사면서
        거기 옆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20살이 넘은 아들한테 아직도 이러쿵저러쿵 잔소리하면서
        먹으라는 걸 보면서, 그와 똑같이 겪었는 자기 삶이 생각나서 눈물이 난다는 얘기죠…
        그렇게 잔소리해주는 부모가 그리 오래 살지 않는다면서, 그것도 감사히 여기라고 당부도 하죠…

        한국인의 정서???
        삶과 죽음에도 한국인과 외국인의 정서가 있습니까???
        아직 님의 부모님이 다행히 정정하셔서 걱정조차 안하시는 듯 한데,
        오늘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안부전화하고, 시간되면 미국에도 모셔오고 그러세요.
        글쓴이가 말했듯, 시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 184.***.183.135

          한국과 아무런 연관없는 무슨 US Life 감성팔이 영어 소설 책 읽냐? ㅂ ㅅ 찐따같은 ㅅ ㄲ 네.

          니 부모가 그렇게 정정하지 않으면, 니가 한국으로 가야지 노모를 무슨 고생시키려고 미국으로 오시라고 하냐? 그리고 엄마만 죽고 너는 안죽을것 같지? 저 여자야 어차피 미국서 태어나고 미국서 자랐으니 어쩔수 없지만. 한국방문도 한번도 안해본 느낌인데. 한국과자말고는 엄마나라에서의 뿌리도 잘 모르는 느낌이고 게다가 이혼한 미국 아빠하고도 멀게만 느껴지는듯하고. 그냥 슬프고 안타깝다 저렇게 뿌리도 모르고 사는 것이.

          • 음… 47.***.56.43

            안타깝구먼…
            좋은 얘기를 해줘도 삐딱서니로 들으니…
            뭐, 니인생이니… 니가 뒤지든, 니 애미애비가 뒤지든 난 알 바아니다.
            사람이 동물보다 나은건, 그나마 다른 사람을 보고 학습할 수 있음이지.
            하긴,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는 인간한테 뭐라 그러겠나…
            니 멋대로 살아라…
            뒤지든말든…
            그리고, 니 애미애비 뒤져봐라…
            그리고 여기 다시 와서 쓸데없는 댓글이나 달지마라… 후회한다고…
            어휴… 대가리 똥만 찬 인간…
            야…
            삶과 죽음은 인간의 문제야, 인종의 문제가 아니라… 어휴…

            닭대가리한테 얘기하면 뭐하나… 지운다.

            • 184.***.183.135

              ㅈ ㄹ 을 해요. ㅁ ㅊ 년. 니 좋은 얘기는 너자신 한테나 필요할듯싶다. 너 자신이나 잘 가르치란 얘기다. 니가 남한테 가르칠 분수나 되니? 치즈떵도 빨고 싶고 오지랍도 부리고 싶고….참 욕심은 많아가지고. 넌 시간이 많아 그렇게 여기저기 오지랍질도 하고 치즈떵빨러 다니냐? 시간 많지 않아. 니 글을 한번 봐라. 다짜고짜 전혀 모르는 사람한테 지 의견과 다르다고 혼자 상상하고 벌침 쏘기로 공격 시작. 총쏘기 부터 시작하는 어메리컨 스타일 못된것만 배운 티가 난다. 못된것. 치즈떵 맛봤다고 누런코로 나대지말고 최소한의 댓글 예의라도 지키란 말이다.

    • 184.***.183.135

      H-mart에서 미국인들 상대로 백일장 원고 공모대회열었는데 참가한 글인가 할 정도로 글의 주제도 좀 모호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