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부터 집값은 조정시작이라고 봅니다

  • #3689515
    워런부페 209.***.178.245 2596

    여러가지의 지표가 이미 한 방향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1. 연준의 금리인상 밑 테이퍼링 가속화
    2. 인플레이션과 외부요소로인한 경제불안 가속화
    3. 투자심리 변화

    지금까지 집값 상승을 주도해왔던 요인들은 점점 끝물이고, 부동산 시장의 악재는 이제 시작입니다.

    부동산 시작은 싸이클이 항상 제일 마지막으로 온다는 가정하에 빨간불은 여러군데서 들어왔다고 봅니다.

    단지 그 결과가 눈이 보일때까지는 조금더 시간이 걸릴수 있으니 당장 눈으로 확인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아마 이번 여름이 지나면서 점점 더 표면으로 보이기 시작할거라고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집값 상승의 요인은 크게 이렇다고 볼수 있습니다.
    1. 코로나로 인한 돈풀기로 자산시장의 투자가 몰림 (저금리/대출규제완화)
    2. 중산층의 재택근무와 투자수익 상승으로 집 수요가 폭등한것에 비해 코로나 락다운으로 인한 공급 부족 (수요 상승/공급 저조)
    3. 원자재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상승 (신축 부동산의 원가 상승)

    1번 같은 경우에는 이미 연준과 정부에서 행동을 취하고 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2번 같은 경우에도 이제 개인적으로는 끝물이라고 생각하는게 이제 실구매자들이 점점 감소할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오버비딩을 해야할정도로 수요가 폭발적이었지만 최근 2년간의 시장에서 어느정도 조정이 이루어졌다고 봅니다. (사실 2년이라고 할수 없는게 집값은 2013년부터 야금야금 상승하다 코로나때 정점을 찍었습니다) 살수있는 사람들은 이미 막차를 탔고, 아직도 못산 사람들이 현 집값에서 더 올려서 오버비딩 할정도로 앞으로 경제상황이 낙관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말했듯이 집값이 계속 상승하려면 그걸 받춰주는 구매자들이 있어야 합니다. 금리 상승으로 이자부담은 더해지는데 집값이 계속 오르려면 그걸 감당할수 있는 구매자들이 아직도 시장에 많이 남아있다고 보이나요? 이미 영끌로 사는 사람들이 태반이고 그마저도 힘들어서 비딩을 못넣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보입니다.

    현재 인플레이션이 지속된다면 소비심리도 위축되고 그것은 곧 실업률에 반영이 됩니다. 기업들도 이제 포스트 코로나에서 실적을 내지 못하면 레이오프와 하이어링 프리즈가 흔해질것입니다. 실업률이 올라가면 구매자들은 줄어들고 모기지 감당이 안되는 사람들의 집이 매물로 나오기 시작합니다. 최근 2년간은 반대의 상황이 오면 집값도 반대방향으로 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3번같은 경우에는 많은 분들이 댓글로 원자재때문에 집값이 올랐다고 하시길래 적었는데, 현 집값 폭등 판세에 엄청 큰 영향은 많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인플레는 겱국엔 잡힐 단기간의 문제기 때문에 크게 영향이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저는 위의 이유로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다만 어느 자산싸이클이 그러하듯 하락과 상승은 당연한거고 (일직선 상승은 있을수 없습니다) 완만한 하락후 다시 상승의 여력을 보여주길 바라는데 코로나로 인해 완만한 상승이 아닌 폭등이 되버리면서 완만한 하락이 가능할런지에 대한 의심이 들긴 합니다.

    집값이 앞으로도 계속 상승하려면 코로나처럼 우리가 예상치 못했던 변수가 나와야 하는데 그것이 무엇일지 알수 없네요.
    (4차 산업으로 인한 또 다른 경제 붐/달러 가치의 폭락으로 인한 모든 자산의 인플레이션 장기화)

    지금 현 시점에서는 위에 말한 요소들이 별거 아닐수도 있지만 경제 흐름을 길게 보면 저런 방향성들은 항상 맞아왔습니다.

    그래서 꼭 고려할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이런걸 무시하고 부동산 불패론을 외치기에는 너무 무모한거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오늘 산 집값이 제일 싼 가격이 아닐수도 잇다가 제 글의 결론입니다.

    • Wedt 98.***.40.104

      집값이 오른게 아니라 돈값이 떨어진거라 생각함..
      그렇게 생각하면 집이건 뭐건 내리긴 불가능이라 봄.

    • 174.***.101.5

      오늘 산 집값이 제일 싼 가격은 아닐수 있지만, 내가 살 수 있는 가격중에는 젤 싼 가격임.

    • dhdh 73.***.119.221

      틀렸음.
      오늘 집값이 제일 쌈.
      희망만 나열한거에 불과.

    • df 70.***.1.247

      조정 들어간다고해도 이미 어머어마하게 풀린 돈때문에 달러 가치는 곤두박질 치고있습니다..

      근데 뭔 집 값이 조정되고 말고해요?

      그리고 님 처럼 생각하면 집 평생 못삽니다. 떨어지든 말든 지금 사놓을수 있을때 사놓는게 젤 좋다고 봅니다.

      조정당하고 떨어져봤자 티도 안날꺼에요.

      • 워런부페 209.***.178.245

        안타깝지만 저는 이미 구매한 집이 있어서 평생 집을 못살일은 없네요 ^^

        이미 오른건 오른거고 앞으로는 떨어질거 같은 사인이 보인다는건데 뭘 그렇게 흥분하시나요.

        님처럼 무턱대고 조정없이 계속 오른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하는 얘깁니다. 항상 버블의 끝은 님같은 사람이 있었을 겁니다.

        당장 작년 주식시장에도 묻지마 나스닥 투자자들 한트럭이었지요.

        집사지 말라 소리 한것도 아니고 조정의 기미가 보인다는 의견을 공유하는것 뿐입니다. 물론 첫집은 자기 버젯내에서 필요할때 사는게 정답이구요.

    • 64.***.145.95

      집값이 어찌 될지는 아무도 모름. 원글에 예상이 맞을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집값도 수요공급에 법칙을 따르는 것이고 집값이 계속 오를 수는 없습니다. 구매력에도 한계가 있는 겁니다. 하지만 당분간은 계속 오를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예상을 하는데, 이유는 돈이 엄청나게 풀렸는데 주식도 상당히 약세고 흘러갈 곳이 없어요. 실제로 코비드 동안에 집값을 올리는 요인중에 하나는 투자가나 기업들이 집을 쓸어담았습니다. 매물도 부족한데 큰손들이 불을 더 붙인거죠. 투자가들이 집을 가지고 있는한 집값은 안떨어집니다. 그러나 어느순간에 게네들이 집을 팔기 시작하면….모르죠. 또 한번 폭삭할지. 우리같은 개미들은 그냥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 dhdh 73.***.119.221

        정말 한심하다.

        현재 집값상승요인은 ‘거의’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1. 원자재/노동비 상승으로 새집 공급 부족.
        2. 보통 모기지 레잇이 5%가 넘어가면 집보유자들이 집을 안내놓는다. 팔고 집 사는게 현저히 불리하니까.
        뭔 집을 쓸어담아, 투자자들이 ? ㅎㅎㅎ

        똥원글에 똥댓글까지…ㅋㅋ

        • 12 151.***.234.48

          이 댓글이 제일 상황파악을 잘 하고 있는것 같네요. 그런데 큰손들이 주택을 대량구매한 것도 가격 상승의 원인중 하나이긴 합니다. 뉴스에서도 많이 다뤄지고 있는 얘기죠

    • 212.***.50.123

      하긴 트럼프때 집값이 제일 쌀때 경기 곧 하강한다고 집사지 말라며 자긴 집값곧 떨어진다고 기다리던 넘도 있었는데 그때 이후로 2배 이상 뛰었지?
      너를 보니 왜 자꾸 그넘 생각이날까? ㅋ
      계속 기다리다가 죽기전 5분전에 사면 될거야

    • omg 173.***.31.52

      주식시장 예측하는거랑 마찬가지로 이런ㅇㅖ측은 정말 아무짝에 쓸모가 없습니다. 길게보면볼수록 의미는 더욱 없어요
      필요하면 사시고 기다릴라면 기다리시면 됩니다.
      렌트가 집값보다 일단 더올라서 당분간 렌트사는사람들은 렌트에 버리는돈은 더 많아졌지만 집이 떨어질거같으면 기다리실분은 기다리시면되고 집을 무조건 사자 해서 사실분은 이미 많이 이자쌀때 샀다고 봅니다.

      저는 이자가 쌀때 산 집을 사둬서 일단 다행이라는 생각이고 떨어진다면 감사히 또한채 살 예정입니다.

    • 마켓 216.***.148.135

      지금 부동산 시장은 정상적인 상황에서 수요공급의 법칙을 따르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자동차 가격이 올랐다고 해서 제조사들이 공급을 늘릴 수 있나요? 집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에서 다시 크게 번지고 있는 코로나 사태에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까지… 말하자면 지금은 3차 세계대전 수준의 상황입니다.
      설령 경기가 악화되어 수요가 줄어든다고 하더라도 아예 공급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는 여전히 수요가 공급을 앞서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빌더들이 대대적으로 주택 신축과 재건축을 시작하지 않는한 집값이 쉽게 떨어지지는 않을 거라는 얘기입니다.

    • 88 104.***.67.145

      조정이 눈으로 보이기까지 10년걸린다는게 함정.

    • brad 174.***.149.221

      I have condo so I am protected
      I have condom so I am protected

    • 음… 71.***.44.158

      집 싸게 산들,
      가정불화로 마누라한테 집 홀라당 다 빼앗기면 뭔 소용이람???
      애들 개판쳐서, 그거 틀어막느라고 집 팔아야 되면??
      집에 우환생겨서 역시 집 팔아야 되면???

      걍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어차피 인생은 도박이여…

    • Sf 96.***.122.162

      앞으로 3-4 년간은 집값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러시아 사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연말쯤 다시한번 대상승장을 맞습니다.

    • 47.***.234.227

      왜 자꾸 조정이란 말을 하락으로 왜곡하는지? 금리 내려가면 기름에 불 붙듯이 주택 가격 폭등할거고 금리가 대폭 인상되면 집값 상승의 추세가 완화된다는 건 그냥 상식입니다. 장기적으로야 당연히 집값은 계속 오르지요.

    • JY 65.***.102.174

      집값이 이런 이유로 저렇게 될 것이다라고 예상하는 것처럼 부질없는 짓도 없는 것 같습니다.
      팬데믹이 오기 전 2023년 중반에 주택 구입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이젠 2025년 경으로 늦췄습니다.
      다행히 서울에 아파트 한채가 있어서 그렇게 뒤쳐지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고 이곳의 집값이 오르든 말든 크게 개의치 않지만
      2-3년 내에 seller market에서 좀 벗어났으면 좋겠네요.
      집값이 10% 정도 하락해 주면 더 좋겠지만 뭐 크게 바라지는 않습니다.
      요즘은 심심할 때마다
      관심지역 도시개발계획 정보를 찾아보고 있는데
      생각보다는 많은 정보가 공개되어 있어서 찾아보는 쏠쏠한 재미가 있네요. 🙂

    • ㅈㄴㄱㄷ 65.***.83.94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적어도 08년 서브프라임과 같은 사태는 오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랜더들이 그만큼 까탈스러워졌고, 또 구매층도 예전처럼 서브프라임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과열된 지역의 경우, 불경기가 와도 버텨낼만한 산업군에 있는 사람들이 주요 집값 지지층일것 같구요. 비록, 금리 인상이 이제 막 시작되어 막차타는 손님들 때문에 아직 셀러마켓이다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설사 스테그플레이션이 찾아 오더라도 돈벌사람은 벌거고, 힘들어 지더라도 집은, 유가증권 다 던지고 나서 맨 마지막에 내놓지 않나 싶네요.

    • nt 174.***.67.82

      오늘 산 집값이 제일 싼 가격이 아닐수 있죠. 보통 자기가 살집은 필요할 때 바로 사라는 말을 하죠. 이 말의 의미는 지금 집값이 제일 싸기 때문에 하는 말이 아닙니다. 향후 집값이 떨어질수 도 있지만 렌트비용과 향후 집값이 오를수도 있는 기회비용을 고려하면 지금 당장 사는것이 이득을 볼 확률이 높기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구매가 이하로 집값이 떨어지는 날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그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 어렵고, 설사 집값 떨어지는 날이 오더라도 실제 구매 행동으로 옴기는 것은 더 어렵기 때문에 필요할때 바로 사야한다는 말을 하는 것이죠. 최저가에 주식을 사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것과 비슷한 이치죠. 우량주와 마찬가지로 집도 장기로 가면 손해는 안납니다. 조정이라는 표현이 주로 주식 하락폭이 클때 쓰이는 말인데, 집값 조정은 좀 다른 의미라 생각합니다. 집값 조정이 온다면 대폭 하락이라기 보다는 소폭 등락의 정체 정도라 봅니다. 2008년과 같은 폭락 가능성은 굉장히 낮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