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에 글 올려서 혹시나 다른 분들의 의견은 어떤지 묻고싶어 글 남김니다.
최근에 A 사에서 오퍼 받았습니다. 큰 기대는 안했으나 다행히 오퍼는 받았는데요. 포디션은 Quality Manager 입니다. 로케이션이 쿠퍼티노 켈리로 나와있는데 이게 선뜻 이직하는게 맘에 와닫지 않아서요. 현재 받는 연봉에 2배 받았습니다. 워낙 물가가 비싸서 혹시 여기에서 살면 메리트나 좋은점들이 있는가요? 옴겨야 몸값이 올라간다 하지만 켈리는 쉽게 결정내리기가 힘드네요 (모든게 비싸다보니). 의견주시면 참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장은 몇% 요구인가요?

정확하게는 아니더라도 각종 웹사이트에서 living cost / salary comparison 등을 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살고 계신 동네, 앞으로 옮길 동네를 넣으면 대략적인 수치를 보여줄 건데요.
어디까지나 수치이기 때문에 마지막 결정은 본인이 큰 맘 먹고 하셔야 할 것입니다.
https://www.nerdwallet.com/cost-of-living-calculator

위 두분 감사드립니다. 셀러리 비교 해봤고요. 그래서 더 고민이 듭니다. 아 그리고 출장 말하셨는데 한달에 대략 1주일은 출장인듯 합니다. 중국이겠죠? Base 는 185K 정도인데 딱 두배는 되나 워낙 여기 물가가 비싸지 않는곳이라…
쿠퍼티노 근방에 혹시 평균 리빙 비용이 얼마나 하는지요?

저는 인접한 타주에 살다가 A사는 아니지만 옆동네 회사의 오퍼를 받고 심각하게 고민끝에 포기한적이 있습니다.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써니베일과 팔로알토 근처 지역을 알아봤었는데 세금이나 물가는 이미 비싼건 알고 있고, 아파트 렌트가 4500불 내외로 비쌌습니다. 일단 그렇다치고 여튼 일단 와이프 데리고 그동네 사전답사 갔다가 결국 그만 두었어요. 눈으로 직접 보니 싼 아파트는 안좋고 지저분하고 차량 브레이크인도 종종 있고, 도시 전반적인 인프라도 생각보다 좋지 않고요. 만약 싱글이었다면 갔을텐데 가족이 있다보니 여러가지 요인이 발목을 잡더군요. 당장 집도 못사고요. 현재 넓은 집이 있기에 아마 더욱 더 그랬구요. 베이스는 10% 인상이고, TC 포함으론 두배까지는 아니고 약50% 오른것인데 베스팅도 평생 가는게 아니다보니 아파트 값으로 다 써버리는거 같아 이런 경우 잃는게 더 많더라구요.

써니베일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걱정한 부분이 그런 자잘한것들인데 딱 찝어서 말씀해 주시네요. 저도 혼자였음 좀 쉽게 결정을 하겠으나 딸린 가족들이 있어 쉽지 않네요. 렌트비가 그정도면 이직 하나 마나네요. 대다수는 세금으로 나갈것이니….하도 제 주위에 켈리켈리 이러니 함 나도 살아볼까 해서 지원해봤는데 이리 오퍼받으니 좀 고민은 되네요. 고민은 더 해볼듯 하지만 안갈 확률도 고려를 해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Base가 185k 이면 살만할텐데요. 캐쉬 보너스랑 주식 보너스 매년 많이 주니까 충분히 살만한 금액을 받는다고 보입니다. 비싼 집값과 렌트를 계산 후에도 이득이 되면 가는거고 아니면 안가면 되지요. 근데 중부지방등 물가 낮은데서 9만받고 다니는 정도신데 가도 될듯한데요. 보너스를 많이 주는 회사라 TC가 13만에서 15만정도 되면 고민할듯…

제가 님이라면 한 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사시는 곳이 어느 지역이신지 자녀 나이가 얼마나 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CA 공립 교육은 수준이 많이 떨어집니다 인도 중국 애들 죄다 두세과목 or 전과목 과외 하는 집들 많고 학교에서 선생이 가르쳐서 애들 성적이 잘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과외, 사설학원 보내서 공부시키는 동네입니다. 아이들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면 다시 한번 잘 알아보시고 비교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