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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312:48:54 #1595230고박사 167.***.88.140 13889
아직 국내에 개봉하지 않은 ‘버드맨’에서 주인공인 리건 톰슨의 딸로 등장하는 배우 엠마 스톤이 꽃을 가리키면서 “모두 김치같이 역한 냄새가 난다”(It all smells like ????ing kimchi)고 말하는 장면이 문제가 됐다.
‘버드맨’은 퇴물 취급을 받는 할리우드 스타 리건 톰슨(마이클 키튼 분)이 브로드웨이 연극 무대를 통해 옛 명성을 되찾으려고 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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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 비하를 저렇게 노골적으로 하다니 감독도 정말 멍청한 놈인 듯
저 대사 말고도 동양인을 비하하는 다른 대사들 또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런 동양인 비하 영화가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쓸었다는 게 씁쓸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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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숀펜이 최우수 작품상 주기 전에 뭐라고 했는지 들었니?
https://www.youtube.com/watch?v=Nlm-q_0IcnY여기 가서 댓글 좀 읽고, 정신 좀 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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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팬 아저씨가 이빨 깐 거 (이것도 지들 딴에는 조크라고 하겠지만 듣기에 따라서는 위험한 발언이고)랑 영화 속에서 훡킹 김치 대사 치는거랑 뭔 관계라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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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영화에선 bgm으로 케이티 패리 파이어 웍이 나오지만 주인공 대사속에선 케이티 퍽킹 패리 라고함 ㅋ
영화는 영화로만 보세요 ㅋㅋ -
박사님께서 그리 1차원적으로만 생각하면 어쩌시나??? 숀펜이 누구인지는 좀 찾아보시고…저 영상 끝까지 보셨음? 그러면 감독이 수상소감 마지막에 뭐라고 하는 지도 들었을텐데??? – 못 알아들으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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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팬의 농담 따먹기와 영화 내용 상 훡킹 김치 어쩌구가 어떻게 연관되는 지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못 하면서 반말 찍찍 싸지르는 건 무슨 토론 태도인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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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감독이 수상 소감 마지막에 뭐라고 하는 지 못 알아 쳐먹는게 확실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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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서 게거품물고 강조하는 감독의 수상 소감 잘 봤습니다.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저 수상 소감(과 숀 팬의 조크)가 어떻게 훡킹 김치가 문제없는지 연결하실 차례군요.
영어 괭장히 잘 하시는가 본데, 물론 반말 싸지르는 태도로 봐서는 인성은 바닥인 듯 하지만, 님께서 어떤 답을 하실 지 기대 만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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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펜이 뭐라고 했는지 알아는 들었니니? 그럼 숀펜이 이민자 비하한 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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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dick head, what is the connection between Sean Penn’s green card joke and fucking kimchi?
Read the following article. Such a dumb ass like you may not take it serious but there are other people felt uncomfortable with his ‘joke’. Get a life, dude.
news.yahoo.com/sean-penn-oscars-green-card-inarritu-134025849.html
Sean Penn’s ‘green card’ joke sparks controversy at Oscars
And, what i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director’s comment below and ‘fucking kimchi’? You speak like a typical ILBECHUNG – very rude and baseless assertions then divert the conversation
“I want to dedicate this award for my fellow Mexicans, the ones who live in Mexico, I pray that we can find and build a government that we deserve, and the ones that live in this country, who are a part of the latest generation of immigrants in this country, I just pray that they can be treated with the same dignity and respect of the ones who came before and built this incredible immigrant 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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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설명하면 니가 알아 들을 수 있을래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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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할 수 있는 근거가 있어야 설명하겠죠
아무 말이나 막 싸지르고 수습 못하면서 어버버버하면서 횡설수설하는 댓글 말고 제대로 된 논거를 가지고 토론을 해야겠지요?
그냥 정신승리하면서 사세요 베충이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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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님 고박사와는 대화가 안됩니다. 본인은 다른아이피로 반말 싸지르면서 댓글달고 남이 본인한테 반말하면 태도를 운운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보기엔 인터뷰, 버드맨 둘 다 안본것 같네요. 냅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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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엠마스톤이 The Amazing Spider-man 2에서는 한국 음식에 대해서 아주 칭찬을 늘어 놓죠. 너무 큰 의미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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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냄새가 역하니깐 역하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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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덥잖은걸로 뻘글을..
영화를 영화로 보지 뭐 의미 부여하고 난리임
이런사람이 꼭 외국인들에게 두유노우 김치? 두유노우 여나킴? 이럼 ㅋㅋㅋ -
김치가 미국에서도 유명세를 탄다고 하던데 맞는 말인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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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김치냄새는 싫어하는데..
치즈냄새맡고도 사람들 으익 하는데 이것은 치즈 차별임? 치즈의 원산지가 어디임??
참 피해의식 쩐다쩔어.. -
고박사, 고박사 아이피 맞나? 다른 사람 아이피겠죠?
영화 감독이 멍청한 놈이라고요? 고박사보다는 똑똑한거 같은데요.
솔직히 김치냄새 좋습니까?
민감성 여드름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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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왜 동양인(한국인) 비하로 귀결되냐면, 영화 장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식당에서 김치를 먹는 장면에서 훡킹 김치냄새난다고 대사를 친 게 아닙니다
주인공이 꽃가게에 들어가자 거기서 한국 남자가 뭐라고 얘기를 하니깐 남자에게 ‘닥쳐’라고 말하고 꽃들에게 ‘훡킹 김치냄새 난다’라고 대사를 친 겁니다
김치를 먹는, 김치 냄새나는 것과 무관한 장면에서 훡킹 김치 운운한 거에요
님들은 미국인들하고 대화하는데 미국인 친구가 야 니 몸에서 마늘(김치)냄새 나는데? 라고 하면 웃고 넘깁니까
영화(드라마)니깐 괜찮다니 만약 저런 무개념 동양인 비하 발언에 대한 관대함이 굉장하군요
오히려 저런 식의 대중문화를 통해 동양인에 대한 비하를 하는 게 더 악질적인 겁니다
댓글 단 분들은 영화에서 늘 nerd같은, 영어 버벅거리는 동양인들을 봐도 쿨하게 넘어가는 분들 뿐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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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맥이라는 게 있어…그거 하나만 딱 따와서 보면 너처럼 헛소리 하기가 쉽지. 꼴통들이 노무현 대통령이 NLL 포기했다라는 식으로 말이다. 영화도 마찬가지야. 전체 맥락을 봐야 하는 거지. 아무렴, 동양인 비하는 작품에 최우수 각본상과 작품상을 주겠냐?
너가 영화를 안 봐서 그런 소리를 하는데…엠마스톤의 극중 캐릭터가 어떤지 영화를 일단 보고 말하고..
미국인 친구가 니 몸에서 퍽킹 김치 냄새난다고 하면 당연 화나지? 그 미국인 친구가 엠마스톤인게야. 두유 언더스탠?-
풍자와 비하의 구분을 전혀 못하는 분인 듯 하군요. 안타깝습니다. 얼마 전 개봉되었던 인터뷰라는 유치한 코메디 영화를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우스꽝스럽게 북의 독재자를 묘사했지요. 자, 이 영화에서 김정은을 배불뚝이 멍청이로 묘사했다고 누구도 인종비하라고 말을 하지 않습니다. 이런 풍자를 가미한 코메디를 가지고 인종적 묘사를 욕하지는 않지요.
반면 저 영화에서 뜬금없이 엠마 스톤이 훡킹 김치를, 김치를 먹는 것도 아닌 장면에서, 지껄입니다. 한국인에 대한 풍자와 거리가 먼, 단순한 비하의 멘트인 겁니다. 풍자와 비하의 구분없이 그냥 문맥 운운하는 님의 청순한 뇌 구조가 심히 우려스럽군요.
더욱이 무려 ‘아카데미상까지 받은’ 작품인데 인종차별을 용인했겠냐는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까지. 아카데미상 보다 훨씬 더 ‘대단한’ 노벨(평화)상도 심심하면 논쟁의 대상이 되는데 킹왕짱 아카데미상 받았으니 인종차별은 없음라는 식의 참담한 가치판단은 차라리 애처롭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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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 김정은을 그렇게 묘사한 건 풍자로 생각하면서, 엠마 톰슨이 왜 그런 대사를 치는지 이해 못하는 걸 보니, 풍자라는 단어는 어디서 주워 들었는데, 그게 뭘 의미하는 지는 모르는 모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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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ase let us know what she meant with the f 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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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 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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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다는 수준이 딱 일베충…묻는 말에는 쫄려서 답도 못하고 시종일관 동문서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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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봤냐고요? 묻는 말에 동문서답하지말고요. 노예 12년도 안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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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냄새가 역겨워 김치냄새에 비유한게 아니군요.
장면에 한국남자가 있고, 빗대어 김치냄새가 역겹다고 한건 한국인 비하맞는거 같습니다.
전 치즈, 햄버거를 거의 먹지 않아서 미국 와서 각종 치즈냄새 특히 모짜렐라 치즈냄새 처음 맡고서 발꼬랑내 난다고 생각했는데,
같은 상황이라면 영화에서 그런 비하를 하는 나를 인정할 수 있느냐. 당연히 보편적으로 하면 안돼죠. 비하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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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냄새나는 것에 대해서는 사실이니 별로 할 얘기는 없지만
문제는 동양인이 운영하는 꽃집에서 동양사람이 뒤에 있는
배경에서 그런 말을 했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이게 꼭 극중에서
동양사람이 배경으로 있어야 됬는지 모르겠네요. 꽃집을 한국사람이 많이 하는 것도 아니고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동양사람이 역한 김치냄새가 난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거든요. 그리고 영화에 대부분
백인만 출연한다는 사실도 좀 거슬리네요.. -
서양놈들이 김치냄새좀 난다고 저렇게 말하는게 에러.
지들 몸에서 누린내 난다는걸 모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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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인종차별하는 racist ‘캐릭터’가 나오면 그 영화가 인종차별하는 영화가 되는건가요?
그럼 노예를 짐승 다루듯이 하는 농장주들이 줄줄이 나오는 12 years a slave는 흑인들에게 아주 나쁜 영화가 되는건가요?-
노예 12년 상의 농장주들의 가혹행위가 어떻게 인종비하로 연결되는지 그 논리적 유추의 근거는 무엇인지요?
님의 미국인 동료가 ‘(김치를 먹지도 않았는데) 니 몸에서 김치냄새 졸라 심하게 진동하는데?’라고 한다면 그건 용납 가능한 수준의 대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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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상황(미국인 동료가 어쩌구..)과 픽션 안의 “캐릭터”(버드맨의 여자 캐릭터)를 구분 못하시는 것이 정말 의아하네요.
두 경우다 한국인을 비하하는 발언이 맞지요. 그 미국인 동료도 인종차별자고 그 영화 안의 여자 캐릭터도 인종차별자 맞아요.영화 안에서 캐릭터가 인종차별자인 것을 보여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당연히 그 캐릭터는 인종 차별적인 발언이나 행위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관객이 그 캐릭터가 인종차별자구나..하는 것을 알 수 있죠. 12년 노예에서도 마찬가지로 인종차별적이며 가혹한 농장주 캐릭터를 표현하려면 그 가혹한 언행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그 영화 감독이 농장주와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는 없듯이, 버드맨의 여자 캐릭터가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다고 해서 그 영화 감독이 한국인에게 인종차별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버드맨 영화가 전반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그 인종차별자의 의견을 옹호하는 게 아니라면 단지 도덕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견해를 가진 ‘캐릭터’가 이야기 안에 있다는 것 만으로 영화제작자가 한국인을 무시한다는 결론을 낸다는게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면 한국인이 아닌 영화 감독들은 절대 한국인을 깔보는 인종차별자 캐릭터를 자기 영화에 넣을 수 없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게 말이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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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f***ing kimchi가 아니라 f***ing soul food라고 했다면 미국 사람들의 반응이 어땠을까요?
그래도 영화일 뿐이라고 쿨~하게 이해를 했을지요.
“한국인이 아닌 영화 감독들은 절대 한국인을 깔보는 인종차별자 캐릭터를 자기 영화에 넣을 수 없다는 얘기가 됩니다”
: 흑인들끼리 nigga라는 표현을 쓰지만 백인들은 흑인을 지칭할 때 니거라는 말을 쓸 수 없습니다. 표현의 자유도 좋지만 세상에는 금기라는 것도 있지요. 특히 인종의 용광로인 melting pot인 미국에서 저런 인종문제는 굉장히 민감한 주제죠.제가 감독에게 화가 난 부분은 그의 수상소감 때문입니다.
“I want to dedicate this award for my fellow Mexicans, the ones who live in Mexico, I pray that we can find and build a government that we deserve, and the ones that live in this country, who are a part of the latest generation of immigrants in this country, I just pray that they can be treated with the same dignity and respect of the ones who came before and built this incredible immigrant nation.”멕시칸들이 ‘same dignity’를 누리기를 바라면서 한국인들을 fucking kimchi라고 비하하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영화적 cliche로 이해하는 님의 이중잣대가 어이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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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de님/
“만약 f***ing kimchi가 아니라 f***ing soul food라고 했다면 미국 사람들의 반응이 어땠을까요?”–> 이정도 아니라 이보다 더더더 심한 표현하는 영화 이미 엄청나게 많아요. 백인들이 흑인들한테 퍽킹 니거.. 하는 영화가 한 둘입니까? 근데 미국에 그런 영화 때문에 폭동 나지 않아요. 캐릭터가 나쁜지 영화가 나쁜지를 가릴 줄 아니까요. 물론 영화의 기조가 인종차별적이면 구설수에 오르죠.
” 흑인들끼리 nigga라는 표현을 쓰지만 백인들은 흑인을 지칭할 때 니거라는 말을 쓸 수 없습니다. 표현의 자유도 좋지만 세상에는 금기라는 것도 있지요. 특히 인종의 용광로인 melting pot인 미국에서 저런 인종문제는 굉장히 민감한 주제죠.”
–> 위에서 말한 것처럼 백인들이 흑인들을 아주 비열하고 적나라한 인종차별적 의미로 니거니거 하는 영화 굉장히 많아요. 인종차별자 캐릭터가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쏟아내는 것 같은 표현은 금기도 아니고 그렇게 민감한 것도 아니예요.
위에 말씀드린대로 그럼 영화 작가가 아주 나쁜 인종차별자 캐릭터한테 니거라는 말을 안쓰게 해야한다는 건가요? 저는 그런 비현실적이고 self-censoring하는 영화는 유치해서 못볼 것 같습니다. 아동용 영화라면 얘기가 다르겠지만요.
그럼 님에게 니거 니거 하는 캐릭터가 수두룩하게 나오는 그런 영화를 하나 하나 알려드리면 그 영화들에 대해 마찬가지로 분개하실 겁니까? 멕시칸들이 같은 멕시칸들 비하하는 대사가 있는 영화도 많구요.(아카데미 상 받은 스티븐 소더버그의 트래픽을 한 번 보세요.)“영화적 cliche로 이해하는 님의 이중잣대가 어이가 없군요.”
–> 영화적 클리쉐도 이중잣대도 아니고, 이건 기본적인 픽션과 사실을 구분하는 능력에 대한 문제입니다. 그 경계를 이해 못하시는 dude님이 어이가 없는게 맞아요.
마지막으로 하나 더.. 버드맨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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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의 사회적 현상을 묘사하는 영화와 아무 의미없이 인종차별적 발언을 영화의 한 요소로 남용하는 영화를 혼용하는군요.
예를 들어 영화 Crash는 백인의 흑인 차별을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 속의 인종차별 대사에 대해서 관객들은 문제삼지 않지요.
왜냐면 그건 인종차별이라는 현상을 묘사하기 위한 영화적 장치이자 현실 묘사이기 때문입니다.
버드맨에서 퍽킹 김치 발언이 영화의 주제와 어떤 연관성을 가진다면 그 부분은 이해가 가겠지만 지금 그 발언이 어떻게 전체 주제에 녹아들어가는지요?
미국 미디어들이 인종차별에 대한 묘사에 관대한 게 아니라 ‘아시안 희화화(차별)’에 대해 관대하다는 생각은 해 본 적 없는지요?
아래 기사를 참고해 볼 만 합니다.
Why Is Racism Against Asians Okay On TV?
live.huffingtonpost.com/r/segment/asian-americans-dads-media-action-network-tv-fox-seth-macfarlane/520e716302a7606b2800041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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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에 나온 영화 falling down에서 한국인을 비하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런 문제로 한국에서 이 영화가 개봉이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버드맨도 똑같은 상황입니다. 영화의 주제와는 상관없이 한국문화를 비하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한국에서는 3월 중순에 개봉된다고 하던데 두고 보시지요.
1993년에도 한국사람들이 falling down을 엄청나게 욕했는데, 20여년이 지난 지금에는 버드맨을 욕하는 사람이 이 사이트에는 별로 없네요. 한국사람들이 바꿨나요, 아니면 미국에 사는 한국사람들이라서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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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님/
1993년에도 falling down 상영을 반대한 게 바보같은거고 지금 버드맨에 대한 반감도 똑같이 바보같은 거예요. 시간이 지나서 이제 사람들이 많이 열등감이 줄고 똑똑해 진거죠.-
한국사람으로서 한국사람을 비하하는 내용이 나오는 영화를 비판하는 행위는 아주 자연스러운 감정의 표현입니다. 더 나아가서 이런 영화의 개봉을 반대하는 것도 예상되는 현상이고요. 이런 행동이 옳은지 잘못인지는 따지기도 싫고 따질 의미도 없습니다. 왜 미국은 핵무기를 소유하면서 북한이나 이란의 핵무기 소유는 반대하느냐고 따지는 것과 같습니다.
미국에서 불평등에 해당하는 주요소가 인종, 민족, 출신국가를 들먹여서 차별하는 경우입니다. 같은 맥락으로 어떤 상황에서라도 인종, 민족, 출신국가를 지칭해서 비하하는 행위는 비난을 받습니다. The interview는 북한을 비하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북한정권이 길길이 날뛰고 반대했던 것입니다. 버드맨이라는 영화에 한국문화를 비하하는 내용이 있으니까 한국사람으로서 그 영화뿐 아니라 그 영화를 만든 사람들까지 몰아서 비난하는 것도 당연한 것이고요.
만약에 다른나라 사람들이 한국문화를 비하하는 영화를 감싸고 돈다거나 이런 영화를 비난하는 한국사람들의 행위가 바보라고 한다면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이런 의견이 같은 한국사람에게서 나오니까 이해가 어렵습니다. 이런 문제는 논리가 아니고 민족의 감정입니다. 한국사람으로서 fucking kimchi 이런 소리 들으면 화나지 않으세요? 우리끼리야 우리의 단점을 욕하지만 남들이 우리 욕을 하면 기분 나쁘고 화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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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한 가상의 캐릭터가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습니다. 단지 그런 캐릭터를 넣은 영화를 인종차별적이라고 비판하는 건 좀 오바 아니냐 이겁니다. 그럼 지나가다님은 그런 인종차별주의자가 “악역”으로 나와서 단죄를 받는 그런 영화를 보고도 기분 나쁘실건가요? 아니면 인종차별주의자가 주인공인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그란 토리노라는 영화를 보고도 아시안 차별적인 영화라고 하실건지 궁금합니다. 기분이 나쁜건 이해하겠는데 그 분노의 대상을 엉뚱한데 표출한다는게 요지입니다. 그럼 smells like fucking kimchi라는 대사는 그 어떤 영화에서도 나오면 안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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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ells like fucking kimchi” 이란 말이 나오면 되든 안되든이 논점이 아닙니다. 한국사람으로서 한국을 비하하는 행위에 화가 난다는 겁니다. 더우기 한국사람이 이런 한국을 비하하는 행위를 (어떤 이유에서든지) 감싸고 도는 태도는 이해가 어렵고요.
더우기 영화 자체가 특정 민족을 성토하는 주제로 만들었다면 (예를 들면, the interview; inglourious bastards) 특정 민족을 비하하는 행위를 받아들일 수 있지만, 주제와는 상관없이 특정 민족을 비하하는 행위는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 주의해야 할 사항입니다. 영화를 만든 사람이 fucking kimchi가 얼마나 한국사람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지 전혀 몰랐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한국이라는 나라를 모르는 거지요. 아마도 영화를 만드는 사람은 Korea하면 North Korea를 생각하는 사람으로 봅니다. 지금도 I am from Korea라고 하면 North Korea or South Korea를 묻는 미국사람들이 많습니다. 문제는 이런 무지에 동조하는 한국사람들이지요.
만약에 영화주제와 상관없이 ‘성조기를 불태우는’ 장면이 삽입된 영화가 있다면 이에 대해서 미국사람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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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은 완전히 반대로 생각하시네요. 저는 인터뷰 같은 영화가 훨씬 아시안/한국적인 것을 뭉뚱그려서 희화화하는 (그리 신경쓸만한 수준은 안되지만) 질 나쁜 영화라고 생각하는데요.
더이상 논쟁은 좁혀질 것 같지 않습니다. 진지하게 토론에 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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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님이 남의 글에 댓글을 달아서 먼저 논쟁을 시작했습니다. 원래 논쟁을 좋아하는 분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저도 여기에 반론을 계속 달았습니다. 이런 논쟁은 원래 답이 없고 결론이 없는 겁니다. 그냥 서로 자기의 의견을 어필하는 겁니다. 논쟁에서 쟁점이 좁혀지면 더 이상 논쟁이 아닙니다. 논쟁은 결론이 없습니다만 논쟁을 통해서 상대방을 더 많이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t님은 왜 자기가 마지막 댓글을 달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꼭 ‘더이상 논쟁은 좁혀질 것 같지 않습니다. 진지하게 토론에 임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식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제가 t님을 위해서 진지하게 토론에 임한 것은 아닙니다. “아!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이 세상에는 나와는 다르게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라는 것을 느끼기 때문에 반론을 달았던 겁니다. 또한 님의 마무리글은 매우 형식적이고 가식적인 표현이라서 거부감이 듭니다. 너무 한국적이 아닙니다. 사실은 그렇다고 서구적도 아닙니다. 과거 한국에서 쎄미나를 하는데 미국에 일년 교환교수로 갔다왔던 교수분이 인사말에서 “00교수님 저를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갑자기 t님은 어떤 가치관을 갖고 계신 분인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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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논쟁 중에 실제로 제 마음과 생각이 바뀐 적이 있기 때문에 논리적인 대화를 통해서 상대를 (어렵지만) 설득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야기를 하다보면 자신의 오해와 편견을 인정하고 이견이 약간이나마 좁혀질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제가 갑자기 대화를 일방적으로 중단시킨듯한 느낌을 들게 해 드린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이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지나가다님의 마지막 글에서 대화가 계속 평행선으로만 갈 것 같은 느낌을 강하게 받아서 그렇게 글을 썼습니다. 그냥 아무 댓글 남기지 않고 넘어가는 것 보다는 마무리를 짓는게 좋겠다 생각해서 썼는데 좀 더 성의있게 썼어야 했나 봅니다.
‘진지하게’라고 쓴 것은 익명의 인터넷 대화에서 평정심을 잃지 않으시고 점잖게 대화에 응해주신 점에 대해 실제로 고맙게 생각했기 때문에 표현한 것입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태도이지만 인터넷 특성을 아시니 제 말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제 진의를 오해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저의 ‘가치관’을 뭉뚱그려 말씀드리기는 불가능할 것 같고(그런 것이 존재하지 않으니) 사안에 따라 대화를 하다보면 해당하는 저의 가치관을 알려드릴 수 있겠지요. 특별히 대화 나누고자 하시는 소재가 있으면 언제라도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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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에게 이 사이트를 알려준 곳이 2008년에 민주주의2.0이라는 한국사이트였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이 만들었다는 정치토론 사이트였습니다. 처음에는 괜찮은 사이트였는데 나중에는 너무 혼탕스럽게 변했습니다. 여하튼, 노대통령을 포함 그 사이트에 기거하던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한던 말: 토론에 임할 때는 나도 상대방에게 설득당할 수 있다는 각오로 자료를 준비해서 논리적으로 따져야 한다. 그러나 정작 노대통령을 포함해서 그 사이트에 기거하던 어떤 누구도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최근에 CS 덕분인지 한국의 대학에서는 논리학을 기본과목으로 이수하는 것 같습니다. 토론 중에 논리학 용어가 많이 나왔고 상대방의 의견을 폄훼하는 글들이 난무했습니다. 의견대립이 지속되면 결국은 육두문자가 나오고 인신공격이 되었습니다. 특히, 대학때 운동권이라는 사람들이 이런 태도는 훨씬 더 했습니다. 안하무인격으로 나중에는 노대통령의 글에도 동네애들 야단치는 듯한 댓글들이 달렸습니다.
대학원에서 business ethics라는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방법이 교수가 제시한 주제에 대해서 한 학생이 의견을 내서 발표하면 다른 모든 학생들이 이 발표자의 의견에 찬성과 반대의 의견을 첨부하는 겁니다. 발표자가 2주전에 발표자료를 모든 학생들에게 보냅니다. 그러면 다른 학생들은 1주전에 각자의 의견을 보냅니다. 재미있는 사항은 발표자의 의견에 항상 반은 찬성이고 반은 반대를 합니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갑론을박이 진행됩니다. 이런 토론에서 쟁점의 접근이나 상대방을 설득하거나 설득당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토론의 목적이 서로 다른 의견을 공유하는데 있기 때문입니다.
이 사이트에서 남을 설득하거나 설득당해서 무슨 이익이나 만족이 있겠습니까? 서로 다른 의견들이 난무하다가 육두문자나 인신공격 없이 끝나면 다 들 좋은거지요. 좀 더 다양하고 폭넓은 토론이 되면 토론에 가담한 당사자들은 물론 그냥 읽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고요. 토론에 임하는 태도로는 상대방도 나와 같은 연배에 나와 같은 교육수준에 나와 같은 배경이라는 가정을 한다면 좋은 토론이 되고 아름다운 마무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쓰고나서 보니까 golden rule이 됐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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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박사님/
그럼 해외 영화 제작자들은 한국인을 싫어하는 인종차별자 캐릭터를 넣으면 절대 안되는 겁니까? 아니면 인종차별적인 언행을 순화해서 보여주어야 한다는 겁니까? 저는 아직 버드맨을 보지는 못했는데, 그 여자 캐릭터의 한국인에 대한 차별심이 영화의 주된 주제와 관련이 있습니까?-
바로 위에 있는 님의 댓글에 대한 답글을 참고하세요 (고박사 = Dude)
“그 여자 캐릭터의 한국인에 대한 차별심이 영화의 주된 주제와 관련이 있습니까? ”
: 영화의 주제와 하등 무관하게 뜬금없이 퍽킹 김치를 운운하는 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요.퍽킹 김치가 안 들어가면 영화가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반감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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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스토리 작가가 어떤 일을 하는지 모르시는거 같아요. 스토리 작가가 하는 일 중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믿을법하고 현실감있는 캐릭터를 창조하는 것입니다. 주제와 직결된 사안이 아니더라도 디테일이 추가되면서 그 캐릭터가 더욱 생동감있게 느껴지게 됩니다. 하필 왜 거기서 fucking kimchi를 말하는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니면 완전히 우연적인 일인지는 작가만이 압니다. 영화나 픽션 작품을 보는 것에는 그런 것을 보면서 작가의 뜻을 짐작해 보고 또 음미하는 데에 매력이 있는 거지요. 심지어 그 대사와 그 캐릭터가 인종차별적인 것이 영화의 메인 주제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하더라도 작가를 인종차별자라고 몰아세울 수 있는 근거는 전혀 되지 않아요. 실제 이 세상에는 그런 인종 차별자들이 수두룩하게 살고 있으니까요. It is absolutely possible that the female character HAPPENS TO BE a racist in the story’s world.
꼭 fucking kimchi를 써야만 했느냐? 고 물으신다면 답은 이거 하납니다. –> 그럼 댁이 영화 하나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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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그 대사와 그 캐릭터가 인종차별적인 것이 영화의 메인 주제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하더라도 작가를 인종차별자라고 몰아세울 수 있는 근거는 전혀 되지 않아요. 실제 이 세상에는 그런 인종 차별자들이 수두룩하게 살고 있으니까요.
: 세상에 인종차별자들 수두룩하므로 버드맨 시나리오 작가를 인종차별자로 몰 수 없다니 이게 무슨 동문서답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나 말고 다른 사람들도 음주운전하므로 나만 욕하지 말라는 건가요?
퍽킹 김치를 영화에 썼다고 그 영화가 전달하려는 주제가 살아난다면 이해가 갑니다만 그 퍽킹 김치가 어떻게 이 영화의 주제에 녹아들어 간다는 건가요?
시나리오 작가, 감독이 무슨 심오한 뜻을 가지고 영화 속에 퍽킹 김치라는 장치를 설정었으니 무지한 관객들은 닥치고 감상하고 그 뜻을 이해하도록 노력을 하라는 계몽적 시각인가요.
성추행도 가해자가 의도는 하지 않았더라도 피해자가 불편함을 느끼면 범죄인 겁니다.
영화 속에서 묘사되는 집단에 속하는 사람들(한국인들)이 불쾌감을 느꼈다면 그건 항의할 수 있는 사안인거죠.
님은 영화에 대해 무한한 표현의 자유를 인정하고 아무리 모멸스러운 표현을 하더라도 관객들이 ‘이해해야’ 하는 것으로 묘사하는데 그 부분이 어이없다는 거죠.
예를 들어,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제 전범기를 사용하는 대중가수들에 대해 비판을 합니다. 반면 대부분의 서양인들은 그게 아예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도 많지요. 상당히 많은 대중 연예인들이 일제 전범기 문양을 아무렇지 않게 사용합니다. 님 시각에는 이런 일제 전범기를 사용하는 연예인들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항의, 비판이 ‘STUPID’한, 시대 착오적인 행동인가요.
표현의 자유도 좋지만 정치, 사회, 문화적 trait에 근거한 사회적 ‘금기’라는 게 있는 겁니다.
“꼭 fucking kimchi를 써야만 했느냐? 고 물으신다면 답은 이거 하납니다. –> 그럼 댁이 영화 하나 쓰세요.”
: 마치 기성용이 답답하면 니가 뛰던가라고 중2병적 시각으로 댓글을 SNS에 올리던 모습이 오버랩되는군요. 지금 이 토론에서 왜 제가 영화를 쓰라는 동문서답을 하시는지. 님은 님 입맛에 안맞는 혹평을 퍼붓는 영화/문화비평가, 서평가들에게도 그럼 니가 영화 만들건가 (책 쓰던가)? 라는 궤변을 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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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박사님과도 더이상 의견이 좁혀질 것 같지 않네요.
버드맨 보시고나서 다시 얘기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대답을 안하셔서 안 보신 것으로 간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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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tracer님….댓글 잘 읽었습니다. 명쾌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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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just a movie!
What’s the pro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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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냄새가 역해도… 백인들 몸에서 나는 누린내에 비하면 세발의 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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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들의 누린내?…..너의 지독한 열등감의 냄새에 비하면 세발의 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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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김치찌링내좀 안나게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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