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만 있는 한국 토박이입니다.

  • #3364502
    우바바바 110.***.54.157 3908

    안녕하세요. 저는 부모님 직업때문에
    미국에서 태어나서 3살정도까지 있다가 한국 온
    한국 토박이 + 시민권자입니다.
    미국에서 지내본 경험은 교환학생 6개월이 다구요
    한국에선 외국계 회사 1년차 신입으로 다니고있고
    27살 여자 입니다.

    막연하게 꿈꾸던 언젠가 미국에서 살아야지
    기회가 되면 이라고 생각했는데
    기회는 제가 잡아야지 안그러면 절대 안올것같더라구요.
    큰맘먹고 미국으로 직장을 얻고 정착해볼까하는데요

    가장 큰 어려움인 신분은 해결되었지만
    문제는 영어와 학위인데요.. 한국에서 초중고대를 나와서
    미국에선 아무 학위가 없습니다.
    영어는 공부하고 생활하면서 노력해서 늘린다 쳐도
    어떤 방법으로 학위를 얻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지 문의드립니다.

    1. 대학교를 가는 방법
    4년제 대학교 입학 / 커뮤니티 컬리지-> 4년제 편입
    두가지 방법이 있을것같은데 시간이 좀 소요될것같아요

    2. 대학원
    석사로 간다면 MBA 생각하고있습니다.

    3. (?)

    어떤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고 효율적인지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미국 현지에 계신 분들의 조언이 가장 정확할것같아서요. 감사합니다.

    • ㅁㅁ 75.***.250.213

      일단 미국 오셔서 한인회사에서 일하시다가 영어 공부 하시면서 하고 싶은 공부를 찾는 게 좋아요.

    • 111 161.***.63.239

      근데 이런 케이스는 한국에서 무슨 비자로 일하나요 f4?
      1. 27살이니깐 전공을 바꾸고 싶으면 학부로 가도 될것 같습니다. 물론 시간과 비용이 좀 부담이 되겠죠….
      2. MBA를 가시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3. 본인의 목적을 모르겠습니다만, 단순히 미국에서 일을 하실려면 현재신분으로 한인회사에서 일하시면 됩니다. 일을 하시면서 학교를 다니시던 계획을 하시던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한국인이 미국에서 사는것 자체가 disadvantage 입니다. 극복할려면 학위던 기술이던 자격증이던 뭔가라도 더 있어야 되는데.. 그러다 보니 한국에서 혹은 그이상 대접받으면서 살려면 전문직 밖에는 답이 없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시겠지만 한정적입니다…

      • H 38.***.67.2

        선천적 미국 시민권자는 이중 국적이 허용됩니다.
        그러니 한국 시민권자로서 일하시는거죠 한국에서는

    • H 38.***.67.2

      켈리포니아 Orange County에 위치한 회사에 근무 중입니다.
      혹시 이메일 주실 수 있나요?

      현재 회사에서 모집중인 포지션이 있는데
      관련 내용 이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66.***.124.6

      이 말이 옳은 이야기 일 겁니다
      “영주권 (또는 시민권)이, 될수 있는 직장에서 떨어지는것을 막을수 있지만, 떨어질 직장을 되게 하지는 않는다”

      시민권/영주권. 없는 사람에겐 가장 절실하지만, 미국인들에겐 그냥 다 갖고 있는 겁니다. 자… 본인의 경쟁력을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무엇을 해야할지.

    • 99.***.87.100

      시집가실 나이이신 것 같은데…..

    • Citizen 64.***.93.122

      저와 매우 유사한 경우네요. 아마도 부모님께서 미국에서 공부하시던 시기에 태어나셔서 선천적 시민권자가 되시지 않았나 추측되네요. 저는 외국인학교도 다니긴 했습니다만, 어쩌다보니 학부도 한국에서 나온 후 계속 한국에서 일했었습니다.
      한국 Finance 투자 쪽 바이사이드에서 계속 일하다가 상대적으로 규모도 작고 volatility도 심한 한국시장을 벗어나서 global로 투자하고 싶어서 미국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고, mba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M7 mba 중 한 곳 졸업 후에 뉴욕 buyside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 원글님 상황에서는 post-MBA 혹은 석사 후 어떤 인더스트리로 리쿠르팅할지 먼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분야에서 차별화되는 본인만의 스토리를 만들면서 우선 한국에서 몇년 경력을 만드셔야, MBA 어드미션을 받기도, 그리고 그 후에 리쿠르팅하기도 수월합니다. 미국 시민권이 있으면 international들에 비해 인터뷰 인비테이션을 받는 경우의 수는 훨씬 많아지는건 사실입니다만, 그 후에 현지에서 태어나 자라온 현지인들과의 경쟁에서 최종 오퍼를 받을 수 있는지는 완전 별개의 문제입니다. 좋은 mba를 나와도 리쿠르팅은 힘듭니다. 다만 인터뷰를 보고 돌아다니는 선택지가 그나마 좀 많아진다의 차이죠. 이제 1년차라 하시니 해당 분야에서 나만의 전문성을 찾을 수 있을지, 어떻게 차별화할지를 충분히 고민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요즘 MBA 학교들도 점점 미국에서 employability를 많이 고려하는 추세입니다. 학교들간 랭킹을 은근 신경쓰는데, 랭킹을 결정하는 여러 요인 중 중요한 요인 하나가 “post mba 연봉상승률” 이기 때문에 근래에 특히나 인터내셔널 혹은 시민권이 있지만 대부분을 해외에서 보낸 candidate들 중에서는 미국에서 취직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 위주로 가려 뽑는 경향이 눈에 띄게 늘어왔습니다. 따라서 지역을 한국에서 미국으로 옮기는 “regional shift”와 일하던 industry를 옮기는 “career shift”를 동시에 추구하게 되면 어드미션을 받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본인이 그만한 능력이 있다는걸 증명해내야 되는데 그러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죠.

      제 생각엔 미국에서 학부를 다시 가는 것보다는 지금부터 커리어 관리를 하셔서 mba를 통해서 미국으로 오시는 방법을 고려해보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 Citizen 64.***.93.122

        추가로 본인의 영어/커뮤니케이션 능력에 대해 객관적으로 (?) 판단해보시는 것도 필요할 것 같네요. 제가 졸업한 mba는 한국에서 온 동기들조차 상당수가 원글님과 저같은 선천적 시민권자 혹은 이중국적자였고, 한국 국적자들도 대부분 아이비 학부를 나오거나 한국에서 SKY를 나와서 MBB 컨설팅이나 BB IB에서 일하다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사람들의 스펙을 나열하는게 아니라,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저런 직업군 대부분이 한국에서 일하더라도 평소에 영어를 쓸 일이 많고, 또 어떤 언어인지를 떠나 프리젠테이션 능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직업군이라는 점입니다.

        MBA에서 2년동안 사람들과 네트워킹하고 그룹프로젝트하고 리더십, Negotiation 같은 소프트 스킬 교육 들으면서 interact 하다보면, 나름 프리젠테이션 능력이 있다고 생각해왔던 생각이 무색해질 정도입니다. 스폰서십으로 오시는 한국 토종분들 (한 학년에 한분 정도)을 보면, 많은 경우 영어 구사와 프리젠테이션 (본인의 생각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 두 문제가 동시에 합쳐져서 상당히 힘들어하시더라구요.

        제 경우를 비춰 말씀드리자면, ‘미국 시민권’을 가지고 한국에서 살다보면, 본인의 영어구사능력을 평가하는데 상당히 후해지게 됩니다. 비교군이 한국 토종분들이기 때문에 본인이 그분들보다는 당연히 영어를 준네이티브 수준으로 잘한다고 생각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넷플릭스에 나오는 모든 최신 slang들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필요까진 전혀 없습니다. 다만 미국 현지에서, 미국 회사에서 일하면서 본인의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고 이해시킬 수 있는 수준인지를 생각해보시면 좋겠네요.

    • Slim 192.***.54.38

      미국에서 직장을 잡고 싶다고 하셨는데.
      정확히 어떤 직장 and 어떤 직종. 을 원하는지를 명확히 하셔야죠.
      회계를 하고싶은지,마케팅을 하고싶은지, 소프트웨어를 하고싶은지…

    • 절대 172.***.22.187

      위에분이 말씀하신거처럼 관심 직종, 분야가 있으셔야합니다. 대학 4년 다시다니는거보단 마스터하실수있으면 하고 취업하는게 가장 쉬워보이네요

    • 우바바바 110.***.54.157

      @H님, 이메일 용량이 꽉차서 메일이 전송 안된다고 나오네요

    • 돈고투한국회사 165.***.34.169

      제 주위사람들을 둘러보고 통계를 내 본결과, 한국에서 늦은 나이에 오시는 경우에는 아래의 순서대로 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모든것은 어떤 선택을 하든 그 선택내 중상위권 그룹에 든다는 가정하입니다.

      1. MBA
      한국에서 회사 다니다가 느즈막히 미국 MBA 가서 텍, 컨설팅 등등 취업 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물론 MBA 랭킹이 중상위권 이상은 되어야됩니다.. 랭킹이 그렇게 높지않은 MBA를 가시게 된다면 흔히 말하는 미국 대기업을 바로 가는건 거의 불가능이고 작은 회사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올라갈수있습니다. 혹시 랭킹 엄청 낮은 곳 MBA가 되시면 그냥 안가시는게 낫습니다. 돈만 버릴뿐… 중상위 MBA를 가실수있다는 가정하에 가장 추천 드리는 바입니다.

      2. CC+편입
      나쁜 선택은 아니나, 시간 투자가 너무 길죠. 4-5년정도의 기간이 글고 졸업을 한다해도 30초반에 대학 졸업 신입 초봉으로 시작합니다. 문과계열인 경우 초봉 5-6만정도로 시작하면 나름 잘 시작한겁니다.

      3. 한국 대기업 미국 지사
      둘러보니깐, 한국 대기업의 미국 지사로 오시는 분이 몇 되더군요. 이런분들은 몇년 있다가 큰 외국회사로 이직하는경우 보았씁니다.
      산호세 삼성정도 오실수 있다면 도전해볼만한 선택입니다.

      4. 찌그래기 한국회사 (무역, 회계, 은행, 의류, 등등)
      지금 한국 생활이 절망적이고 도피 하고 싶어서 미국오시는 경우 아니면, 절대 오시면 안되는 경우입니다. 커리어에 아주 치명적인 곳입니다. 돈도 돈이고, 경력또한 어디 내세울수도 없을것입니다. 그냥 욕심없이 한국말 쓰면서 편하게 미국내의 한국에 살고싶으신 경우에만 추천합니다.

    • 직군 144.***.28.73

      직군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웹개발이나 디자인 이런전공은 사실 학위만 있다면 (한국꺼라도) 포폴 +영어로 취직 하니까요.. 예를 든거지만.. 부럽네요 시민권.. 후

    • 지나가다 68.***.178.170

      시민권 이나 영주권 없는 사람들에게는 시민권 영주권이 부러움에 대상이지만 실제로 시민권, 영주권이 있어도 미국생활이 그닥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취준이 안되면 신분문제로 돌리는 경우가 많은거 같은데 사실 실력이 월등하게 좋았더라면 비자 스폰도 받았겠지요. 본론으로 돌아가서 말씀드리면 미국은 실력사회입니다. 한국에서 지인들중에 너는 시민권자 이니까 미국가서 살면 수월하겠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을수 있는데 미국현지사정을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한인회사도 잘 알아보고 가야됩니다. 한국에서 직장경력 좀 쌓고 엠비에이 하시는게 가장 좋을거 같습니다. 한국에서 좋은 직업 그만두고 여기서 학사편입 할 수 있는 대학도 많이 없습니다. 미국은 한국마냥 학사편입이 흔하지가 않아서 학사편입을 제공하는 대학도 몇개 없을뿐더라 한국에서 직장 다니다가 여기서 소위 전문대학교에서 부터 다시 시작 하겠다는거는 시간낭비 같아 보이네요.

    • 아니 38.***.35.11

      위에 citizen은 mba나왓다는놈이 요점을파악못하네. 넌 영어가 되는상태엿고 글쓴이는 영어를못한다잖아.

      • 동감 68.***.104.106

        22 요점 파악이 안된 듯. 영어가 안된다는데 뭔 mba 타령. 길게도 썼다.

        • ㅃㅇ 207.***.88.218

          가망성을 알려주는거자나 시민권있다니 열등감들 폭주하네

          • 동감 68.***.104.106

            무슨 시민권 열등감 씩이나. 영어 자신 없다는 한국 토종한테 대뜸 mba 들이대니까 그렇지.

    • …. 47.***.156.116

      MBA는 하지 마시구요 (경력이 많은 것도 아니고 영어를 잘 하는 것도 아니고 괜히 어정쩡해지는 수가 있음), 차라리 님 학부 전공 (뭔지는 모르겠으나)으로 석사를 하시는 게 어떠실런지.. 미국 학위도 영주권 비슷하게, 그게 없어서 취업이 안되는 경우는 있으나 있다고 덜컹 취업이 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외국 학위보다 유리한 건 맞지만요.

      그리고 본인이 지금 무슨 일 하는지, 전공이 뭔지도 안 쓰고 무슨 조언을 원하는지 모르겠네요. 글 쓰신 거 보니 아무일이나 하고 싶어하진 않는 것 같고 그래도 번듯한 직장 (한국에서와 비슷한 수준의) 얻고 싶어하시는 듯 한데, 본인이 딱히 하고 싶어하는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객관적으로 그리 쉽지 않아 보입니다.

    • . 184.***.21.215

      Citizen 님이 말씀하신 부분이 상당부분 공감합니다.. 저도 신분해결상태서 MBA 해서 지금은 잘먹고 잘삽니다.. Mba해라 마지마라는 본인이 링트인 잘 보시고 고민해보면 됩니다.. 첫 두잡은 저도 좀 고생했는데 그 뒤에 빅네임 몇개 달면 쉽습니다.. 저는 일학년 마치고 컨트랙트 포지션 1년짜리부터 시작해서 학교는 파트타임 돌리고 경력 쌓으면서 졸업한 케이스라 점점 프리젠테이션 능력도 길러졌고요.. 여기사 하지마란 사람들말 듣는 시간에 링트인에 ‘잘된 사람들’ 잘 골라내서 어떤 노하우로 자리잡았는지 파악하시길 권합니다

    • . 184.***.21.215

      참고로 저는 스물아홉쯤에 건너왔고 한국선 군 경력 제외시 잡 경력 없이 시작했습니다. 결혼하면서 배우자가 돈을 벌어서 경제적으론 큰 어려움 없이 했지만 첫잡 잡을때 800개 정도 그 뒤에도 꾸준히 500개씩 잡을 써서 지금 인디드 기록보니 총 2,000개는 누적(지난 5-6년)이 쌓였습니다.. 신분되고 본인이 꾸준히 노력하면 다 됩니다.. 저는 영어도 못해고 경력도 미비한데 컨설팅/마케팅 Fortune 50위 안 회사만 다녔습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성공한 사람의 노하우를 링트인으로 접근해서 배우세요. 어떻게 배울지는 본인이 고민하고 터득 하셔야합니다.. 고기까지 잡아서 쌈사주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으니 잡는법은 본인이 몸으로 느끼면서 성장하시면 됩니다. 안된다는 말은 다시 강조하지만 신분 해결된 분들의 경우엔 본인 노력부재+전략부재 입니다.. 오년간 누적 이천개 쓰고 안되면 그건 뭔가 잘못된 거니까요.. 그정도 노력도 안하실 마음가짐은 아니실거라 믿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