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시민권’만 있는 한국 토박이입니다. ‘시민권’만 있는 한국 토박이입니다. Name * Password * Email 저와 매우 유사한 경우네요. 아마도 부모님께서 미국에서 공부하시던 시기에 태어나셔서 선천적 시민권자가 되시지 않았나 추측되네요. 저는 외국인학교도 다니긴 했습니다만, 어쩌다보니 학부도 한국에서 나온 후 계속 한국에서 일했었습니다. 한국 Finance 투자 쪽 바이사이드에서 계속 일하다가 상대적으로 규모도 작고 volatility도 심한 한국시장을 벗어나서 global로 투자하고 싶어서 미국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고, mba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M7 mba 중 한 곳 졸업 후에 뉴욕 buyside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 원글님 상황에서는 post-MBA 혹은 석사 후 어떤 인더스트리로 리쿠르팅할지 먼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분야에서 차별화되는 본인만의 스토리를 만들면서 우선 한국에서 몇년 경력을 만드셔야, MBA 어드미션을 받기도, 그리고 그 후에 리쿠르팅하기도 수월합니다. 미국 시민권이 있으면 international들에 비해 인터뷰 인비테이션을 받는 경우의 수는 훨씬 많아지는건 사실입니다만, 그 후에 현지에서 태어나 자라온 현지인들과의 경쟁에서 최종 오퍼를 받을 수 있는지는 완전 별개의 문제입니다. 좋은 mba를 나와도 리쿠르팅은 힘듭니다. 다만 인터뷰를 보고 돌아다니는 선택지가 그나마 좀 많아진다의 차이죠. 이제 1년차라 하시니 해당 분야에서 나만의 전문성을 찾을 수 있을지, 어떻게 차별화할지를 충분히 고민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요즘 MBA 학교들도 점점 미국에서 employability를 많이 고려하는 추세입니다. 학교들간 랭킹을 은근 신경쓰는데, 랭킹을 결정하는 여러 요인 중 중요한 요인 하나가 "post mba 연봉상승률" 이기 때문에 근래에 특히나 인터내셔널 혹은 시민권이 있지만 대부분을 해외에서 보낸 candidate들 중에서는 미국에서 취직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 위주로 가려 뽑는 경향이 눈에 띄게 늘어왔습니다. 따라서 지역을 한국에서 미국으로 옮기는 "regional shift"와 일하던 industry를 옮기는 "career shift"를 동시에 추구하게 되면 어드미션을 받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본인이 그만한 능력이 있다는걸 증명해내야 되는데 그러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죠. 제 생각엔 미국에서 학부를 다시 가는 것보다는 지금부터 커리어 관리를 하셔서 mba를 통해서 미국으로 오시는 방법을 고려해보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