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40대 중년 개발자의 해외 이직

  • #3424890
    adien 192.***.96.225 6370

    삼성전자 프린팅 사업부로 입사해서 삼성의 매각 결정으로 HP에서 일하고 있는 40대 중년 개발자입니다.
    작년말에 링크드인을 통해서 연락온 아마존 리쿠르터를 통해 경험삼아 진행했는데 덜컥 합격이 되어버렸네요
    이제 갈지 말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되는데 해외 경험이 없어서 여러분들의 충고/조언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저의 현재 상황은
    – 가족은 와이프 + 7세 아이. 와이프는 영어 능통자
    – 프린팅 산업은 미래가 어두움..깜깜함.
    – 회사내에서는 어느 정도 입지가 잡힘
    – 국내에서 이직은 힘든 상황
    – 아마존은 SDE로 지원
    – 나이가 많아 아마존 이직 후 한국으로 재취업은 무리
    대충 이정도이고 현재로서는 간다 vs 안간다가 60:40으로 가는 쪽으로 살짝 기울어 있긴합니다.
    가감없는 충고 부탁드립니다!!!!

    • Aa 76.***.95.103

      연봉 40만 이하면 오지마세요. 미국에서 먹고살기힘듭니다.

    • Aa 76.***.95.103

      이런 댓글이 대부분일거라 장담합니다

    • 비자 188.***.33.51

      신분이 제일 중요합니다. H1B 고려중이라시면 로또 잘 통과하시길…

    • 72.***.66.42

      아마존 L6인가요, 아니면 혹시 L7?
      40대에 가족부양하실려면 최소 L6로 와야하고, 그리고 L6 부터는 팀 리드라서 고생 좀 하시겠지만, 롱텀으로 봤을때 아마존에서 몇연 고생하시면 앞으로 미국에서 길게 더 일하실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L5라면 안 오시는게 나을수도..

    • aiden 223.***.188.83

      연봉40만불;;;; 어마어마하네요
      벤쿠버로 잊사 예정이여서 비자문제는 없습니다

      • 수퍼스윗 184.***.6.171

        비아냥 거리는 소리입니다. 비관련자들이 이런식으로 비아냥 거리는 댓글을 답니다.

    • aiden 223.***.188.83

      L5입니다 뭐 다시시작하면되지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더 힘든가 보네요

    • 연봉 10만 이상이면 73.***.211.33

      요즘 여기 이상한 사람이 많네요. 연봉 40만 받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 지 모르는 사람인듯.. 아니면 실제 연봉 40만 받는 사람을 본적이 없거나..
      미국에서 연봉 10만이상이면 왠만한 지역에서는 문제가 없습니다.
      40대 중반이면 앞으로 회사에서 얼마나 오래 일할 지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아마존에서 오퍼를 받으셨으면 능력이 있으신듯 합니다.
      저라면 40대 중반에 미국으로 이직이면 좋은 기회로 생각할 거 같은데요.
      거기서 영주권이 해결이 되고 이직하시면 50대초반까지만 벌어도 한국에서 버는 것보다 훨씬 많이 벌고 돈을 잘 모으시면 더 나을 거 같은데요.
      미국에서 펑펑쓰는 사람도 많지만 버는 거의 60퍼센트 이상 모아가며 살고 10년만 모아도 10억이상 모을 수 있습니다. 미화로 직장생활하며 1 밀리언이상 모으면 나쁘지 않구요. 나이가 좀 들어도 작은 회사로 옮긴다든지하는 식으로 구직을 계속하면 연봉을 낮추는 한이 있더라도 일할 수 있는 나이는 50대 말 60대 초반까지도 가능하더군요.
      도전해보세요.

    • bc 24.***.90.51

      앗 오픈 카톡방의..
      저는 길게 보실거면(미국 transfer까지) 오시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본인 성향따라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을 잘 한다거나 커뮤니케이션 스트레스를 딱히 안받을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경우..
      아이 의사도 중요하구요. 낯선환경은 생각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주니까요..

    • 아스팔트 사나이 73.***.16.13

      와이프가 영어가 되시고 오고 싶다면 무조건 오세요. 첨 5년은 영어때문에 스트레스 받겠지만 일 외적으론 더 만족한 직장생활을 하실것 같습니다. 영주권부터 받는걸 최우선시 하시고 굿럭입니다.

    • jjbbb 166.***.143.127

      아마존이면 미국회사 기준으로 일이 힘든것은 있는데 국내기업 기준이면 하실만 할거에요.
      L5면 오히려 내가 해야 할 것만 해도 리뷰가 좋을테니 시작으로서는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울러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하거나 1-2년 근무 후 미국으로 L비자로 와서 영주권을 받으면 되니, H1보다는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게다가 와이프분이 영어에 문제없다고 하시니 이것은 기회가 될 수 있겠네요.

      저라면 이주하겠습니다

    • a 64.***.218.106

      원글님은 미국의 삶을 전혀 모르십니다.
      어디서 어떤일을 하시든 고생 엄청 하시게 됩니다.
      그게 이민 생활입니다.
      멀쩡하게 부자로 잘살던 중년의 부부가 멋모르고 미국와서 새벽 3시부터 도너츠가게 나가서 도너츠 튀기며 그렇게 20년간 그 일로 살아가면서 자식 치과의사 만들고 그걸 낙으로 살아가는 그런 구조입니다. 이민은 직장을 옮기는게 아니라 삶의 방향이 바뀌는 이벤트입니다. 모든걸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고 본인이 첨 가보는 길입니다. 그렇게 어려운게 이민입니다.

    • asdasd 70.***.16.114

      밴쿠버.. 위치도 좋고 포지션도 좋네요.
      아시다시피 프린터 산업은 이제 끝났습니다…
      아마존은 아시다시피 고성장 기업입니다.
      100세시대에 길게 잘 일할수 있는 곳이 좋겠지요.
      추천해요. 도전해보세요.

    • 수퍼스윗 184.***.6.171

      이것은 누가 뭐라 조언해줄 수 없는거네요. 본인과 가족이 함께 뒤돌아보지 않고 열심히 적응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살 결심하고 합심한다면 해볼만 합니다. 그렇지 않고 누군가는 계속 뒤돌아볼 것이라면 매우 괴로울 것입니다. 그런 경우는 잘 풀렸다고 해도 괴롭습니다. 본인의 역량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노력해야 할 부분들이 많이 있을테고 힘든 것들이 많을겁니다. 쉽지 않다고 ‘내가 이나이에’ 이런 생각할거라면 한국에 있는게 좋겠죠. 이 모든 것에 대한 답은 자신과 가족이 내려야 하는 것입니다.

    • Mass 172.***.221.89

      원글님한테 기회가 주어진거네요.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아마존 커리어를 레쥬메에 넣고 시작하면 앞으로도 길이 쉽습니다.
      캐나다 지사면 일단 영주권 받으시고, 시민권까지 스트레이트로 받으세요. 3ㅡ4년이면 될텐데, 그때부터 미국으로 연봉올려서 오시면 됩니다. 캐나다 시민권자는 TN 비자가 있어서 미국 영주권자나 다름없이 지원할 수 있어요.

    • ㅌㅌ 209.***.188.44

      정말 영양가 없는 댓글들이…

      자기 분야 밖이면 아무도 모릅니다. 제가 삼성에 붙어서 한국으로 이직하게 될 때, 한국에 떡볶이 파는 아줌마한테 조언을 구해봐야 별 영양가 없는 것 처럼, 여기서 해당분야 국제 이직 안해본 장삼이사한테 조언 들어봐야 별 소용없…

      아마존은 좀 빡빡한 편이지만, 보상도 그만큼 빠르기 때문에, 오히려 L5로 와서 해야할 일만 하면 별문제 없을겁니다. 처음 온가족 적응하며 스트레스 받을 때, 좀 덜빡쎈게 낫죠. 승진 어렵다지만 평생 아마존맨으로 사실것도 아니고 ㅋㅋㅋ

      돈은 최소 1.5배는 더 받고 와야 지금보다 덜 받는다는 느낌이 없을겁니다. 다만 연봉은 본인 하기에 따라 꽤 빠르게 오릅니다. 본인이 잘 하고 하고자 하면 나이 많아도 신경 안쓰죠. 그리고 그 나이대에서는 벤쿠버가 서울보단 이직기회가 많을겁니다. 시애틀 L1트랜스퍼하는게 커리어적으로는 제일 좋을 것 같은데 뭐 그것도 모험이니까요.

      아마 님 환경에서는 가장 중요한게 가족의 생활일겁니다. 재산도 없진 않으실거고, 남들보다 좋은 직업 가지고 남들 선망하는 좋은 나라 와서 못 살 이유가 전혀 없죠. 가족이 앞으로 평생 캐나다에서 살기 원하는가, 아이를 캐나다인으로 키울 것인가, 가 가장 중요한 질문이겠지요. 한국에 남은 가족은 없는지, 고국 커뮤니티에 미련은 없는지, 이민의 외로움을 즐기며 살 수 있는지 등등… 이건 워낙 개인차가 심해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글 뉘앙스로 봐선 가족분들이 오케이하신 것 같은데, 그럼 님이 싫어도 가셔야 합니다. ㅋㅋㅋ 특히 애엄마가 애 생각해서 오케이하면 님은 이미 선택지거 없죠.

      다만 사시게 될 오피스 주변 집 시세는 확인하십시오. 밴쿠버면 외곽이면 그나마 살만하려나요. 아마 제일 짜증나는 문제가 될거라…

    • 인생선배 96.***.40.95

      앞서 사회생활 시작 전 캐나다 이민 고민하는 분에겐 안타깝지만 캐나다 이민은 이런 분이 오는겁니다..ㅠㅠ

    • S 73.***.248.2

      좋은 댓글들 위에 많은데 조금 다른관점 보태드리자면
      sde2로 가시는건데 거의 밑바닥부터 시작하시는거에요
      미국애들 빠르면 23, 24에도 sde2고 20대에 매니저도 하고
      한국에서 관련경험도 십년이상 있으신것같은데
      나이 생각안하면서 살아야 되는게 맞긴한데
      생각처럼 깔끔하게 잊혀지지는 않더라고요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영어문제때문에 실제 sde2 업무처리하는것도 버거울수도 있구요
      오시면 좋은점도 분명히 많습니다 돈이라든지 생활환경이라든지후회없는 결정 하세요

      • ㅋㅋㅋ 73.***.14.54

        근데 이건 북미 모든 테크기업이 마찬가지라서… 힘드실수도 있겠지만, 이민자 내국인 기준이 똑같고, 내국인도 같은 문제를 겪기 때문에, 문화차이라고 생각하고 적응하는 수밖에 없어요. 대기업은 다 다운레벨링 해요. 뽑는 사람이 갑이라서.

        구글 L4가 아마존 L5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대학 막 졸업하고 L3로 와서 2년 달려서 L4단 애들이 있지요. 박사 졸업하고 L4로 온 애들도 있구요. 그리고 중소기업 거쳐서 적당히 대기업도 거쳐서 10년 이상 경력 가진 사람이 L4로 오기도 합니다. 스타트업 CTO가 L4로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ㅋㅋ 시니어레벨부터는 정말 확실하지 않으면 안 뽑거든요. 원글 쓰신 분의 경우 한국 경력이 검증 어려워서 그럴 수도 있구요.

    • . 73.***.177.26

      한국에서 일하다 미국에 온 비슷한 연령입니다. 다른fang에서 아마존 l5 비슷한 위치로 일하는데 일은 큰 문제 없지만 많은 것들을 내려놓긴 해야 합니다. 옛낳에 하던 일들 다시 하고 경험없는 상급자가 실수 하는 걸 보면서 이야기해도 소용없고. 이런 일들요

    • sdfdsfasdfsdf 73.***.98.197

      일단 오시고
      나중에 팀 날라가도 실력 있으시면
      내부 트렌스퍼 하시면 됩니다

    • 음… 71.***.142.170

      토익, 토플점수 높다고 영어능통이 아닙니다.
      이민은 삶이에요.
      언어는 부수적인 수단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 rui 131.***.159.98

      테크 대기업 종사자입니다. 위에 분들 말씀처럼 여기 컬리지 졸업한 젊은 애들 보면서 “내가 이 나이에..” 이런 생각이 들수도 있겠지만, 실력 있으시면 l6 올라가는 건 어차피 시간 문제일 터이고, 프린터 쪽 전망을 생각해보면 넘어오는 게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되네요. 와서 고생이야 하시겠지만, 장기적으로 선택의 폭은 분명 더 넓어질 겁니다.

    • aiden 61.***.145.221

      좋은 답변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sde2는 현재 업무가 알고리즘 개발 업무라서 업무 분야가 좀 다릅니다. 그래서 sde2부터 시작하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와이프는 대학을 미국에서 나와서 저보다는 잘 적응할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논문 두세개랑 미국등록특허도 열댓개 있어서 NIW 지원해볼까 하고 있습니다
      – 여러분이 말씀해주신대로 프린터 산업군을 떠나는 목적도 있어요. 한국에서는 프린팅에서만 15년 이상 있었더니 이직확률이 거의 없어서 ㅠㅜ

    • L5면.. 165.***.34.109

      나이대에 비추어서 현재 경력을 15년 +- 5년으로 계산한다면, L5면 매우 상당히 엄청 low ball당한것입니다. 보통 학교 졸업하고 바로 오면 L4입니다. 그리고 보통 2-3년 안에 혹은 정말 늦어도 5년안에는 L5 답니다. 빠른 사람은 5년정도에 L6도 답니다. 하지만 경력이 많고 실력도 있으신것 같으니 분명 오자마자 금방 L6로 올라갈듯합니다. 프린팅쪽에 계시다가 SDE로 와서 그런듯해서 뭐 어쩔수 없어보이긴하지만..

      L5의 TC로 혼자벌어서는 베이에서 세가족이 평범하게는 살수있으나 편하게는 살기 힘들것입니다. 학군좋은 2베드 아파트 5천불씩 하고 그러거든요;; 혹시 씨애틀이시면 그나마 외각에 집값도 싸고 하니 문제 없겠네요. 여튼 금방 L6 달면 편해지실것입니다.

    • ㅁㅁ 54.***.196.184

      L5 로 오는 30대 후반 ~40대 한국 엔지니어 분들은 보통 영어/문화 적응 문제로 L6로 올라가는 경우를 거의 못봤습니다. 집에서도 한국말, 소셜도 한국말, 애들때문에 어쩔수 없이.. 그정도는 각오하고 오셔야 할 듯 해요..

    • 몰라 73.***.189.247

      벤쿠버간다는데 자꾸 베이얘기하는 뻘글들이있네.
      오세요. 도전할가치 충분해보입니다.
      대신 미국 트랜스퍼 확답받고 오시믄 좋겠네요.
      외국으로 첫 이직이라 손해 보고 오시는건데
      만회하려면 회사를 한두번 더 옮기시는게 좋을텐데 캐나다는 잡이 적어서 미국으로 움직여야 기회가 많을겁니다. 프린트사업 비전없는거 맞고 그 나이에 상무 못달면 50초반에 퇴직 압박 받을텐데 사양길 사업에 임원기회 더더욱 쉽지않죠. 저같으믄 뻔히보이는 내리막길보단 어찌될지 모르나 희망이 있을수 있는쪽에 걸어보겠습니다.

    • 개발자 222.***.21.92

      캐나다 아마존을 지원하려는 입장에서 원글자 분이 어떤 선택을 하셨고, 지금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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