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이 페이를 비지니스 크레딧으로 긁으라는데 말이되나요?

  • #3697606
    호루리 174.***.135.242 1474

    제가 주급 일부를 캐쉬로 받는 식당 매니저인대요.

    캐쉬가 없다고 제가 가지고 있는 회사 명의 크레딧카드로 월급을 대신하라는데

    말이 되는건가요?

    • 1234 174.***.249.176

      사장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이렇게나 저렇게나 똑같다고 볼거 같습니다. 캐쉬잡이시면 세금은 어짜피 안내시는 거고, 카드로 차에 기름을 넣거나 필요한 생필품을 사실 수 있으니까요..그런데 받으시는 분 입장에서 캐쉬가 필요하면 당연히 캐쉬를 달라고 하셔야할거같은데요. 말이 안되는건 아니지만 원하시는 바를 요청하시면 될거같습니다. ㅎㅎ

    • 70.***.117.249

      세금 문제가 될 수 있지 않나요? 캐쉬로 주면서 IRS에 보고해야하는 액수가 회사 business expense로 나가면 상황이 달라질 것 같은데요.

    • ㅋㅋ 174.***.68.68

      세금 안내려 캐시 받는 직원이나, 카드로 비지니스 경비 처리해서 탈세하려는 사장이나.. 이거 누가 옳다 그르다 할수있나? 둘다 탈세가 목적인데? 나같이 멍청한 월급쟁이만 세금 100% 때려맞고 사네. 이그..

    • ㅁㄴㄴ 47.***.234.227

      위에 댓글 웃기는 놈이네. 가게에서 처음에 캐쉬로 주는 건 사장이 원해서지 종업원이 캐쉬를 요구했겠냐? 지금 말하는 캐쉬는 그전까지 받아 오던 방법이니까 요구하는 거고.

    • 캐쉬 98.***.161.116

      윗분, 사장이 원해서 캐쉬를 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사장이 원한다는 것은 캐쉬 소득이 있는 경우인데 요즘은 매출의 95% 이상이 크레딧카드 매출입니다. 그러므로 캐쉬로 페이를 하는경우 99.99% 직원이 원해서 입니다. 보통 신분이 안되거나 신분이 되도 직원이 세금 내기를 꺼리거나 아니면 자녀 학자금 신청, 로우인컴 아파트 신청들 각종 정부 베네핏을 원해서 소득신고를 원하지 않기 때문 입니다. 이렇게 캐쉬로 주면 회계사가 해당금액을 비용처리 못하므로 고스란히 사장의 소득으로 잡히게 되고 결국 사장이 텍스를 대신 내주는것과 같은 효과가 나옵니다. 그래서 회계사들은 꾸준히 돈을 더 주고라도 정상적으로 페이롤 할 사람을 고용하라고 조언 하지만 사장님들은 그렇게 하고 싶어도 그렇게하면 사람을 못구한다고 합니다. 이번 경우도 아마 그래서 어떻게든 비용처리 하기 위해서 크레딧 카드로 지불하겠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결론은 사장님과 직원 둘 다 잘못 입니다.

    • . 24.***.145.21

      business credit card 지출로 대신한다고 해서 세금절약이 크게 되는 것도 아닙니다. 캐쉬로 지불해서 1099로 처리하는 것도 결국 비용처리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보기에 그냥 1099처리하기 귀찮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고용과 관련되어 잡다하게 처리해야할 서류작업들이 꽤 많거든요. 거의 현금이나 다름이 없는 costco gift card 나 주유소 gift card 사서 쟁겨놓고 쓰셔도 될겁니다.

      • 1099 98.***.5.9

        현실을 잘못 알고 계신것 같습니다. 캐쉬로 준다는 말이 1099 처리를 한다는 뜻이 아니고, 사장 입장에서는 비용으로 처리하지 못하는 돈을 준다는 뜻 입니다. 1099로 처리할것 같으면 그냥 W2로 처리할것 입니다. 페이롤 텍스를 아끼기 위해서 W2 대신 1099 처리를 하겠다는 사장님은 없습니다. 또 설사 그렇게 1099로 처리를 한다면 사장님 입장에서는 1099 금액은 100% 비용처리 할 수 있으므로 굳이 크레딧 카드로 대신 주지도 않습니다. 뭐하러 귀찮고 구차하게 직원한테 크레딧 카드를 주고 거기서 빼 쓰라고 하나요. 그냥 1099 금액만큼 수표를 발행하면 나중에 회계사가 알아서 1099 발행을 해 줄텐데 (1099 발행비용을 받지만 한장에 겨우 $10-20불 정도 받음) 사장 입장에선 1099 발행하는게 하나도 안귀찮습니다. 오히려 크레딧 카드 주고 정말 맞게 사용했는지 하나하나 트랜잭션 확인하는게 더 귀찮고 시간이 많이 듭니다.

        예전에는 캐쉬로 비지니스 하는 경우가 많아서 사장님들 가운데 그중 일부를 보고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를 은행에 넣지 못하고 개인적으로 어디에 숨겨놓고 조금씩 캐쉬가 필요할 때 썼지만 이를 다 쓰지 못하고 장농이나 침대밑에 쌓아놓고 이를 어떻게 쓸지 사장님들 입장에서 골치가 아팠습니다. 물론 그때도 신분이 없거나 개인적으로 텍스보고를 하지 않기 원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서로서로가 필요에 의해서 캐쉬로 주고받고 했습니다. 누이좋고 매부좋고 였죠.

        그러나 요즘은 95% 이상 매출이 크레딧카드 매출로 다 IRS에 보고됩니다. 더군다나 POS 시스템이 다 갖춰져서 이렇게 되면 나머지 5% 캐쉬 매출도 결국 100% 다 보고해야만 합니다. 이거 보고 안했다가는 5-7년에 한번있는 각종 오딧에 걸려서 탈탈 털리게 됩니다. 결국 사장님의 소득은 예전과 다리 거의 100% 보고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직도 일부 직원들은 본인들의 필요에 의해 캐쉬로 달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원글님도 사장님이 먼저 캐쉬로 지불하겠다고 하기 보다는 직원인 본인이 먼저 그렇게 달라고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렇게 하는 경우 사람 구하기 힘든 사장님 입장에선 울며 겨자먹기로 어쩔 수 없이 OK 하고 일부를 캐쉬로 주겠다고 하면서 고용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면 이 캐쉬를 페이하기 위해서 회사 통장에서 캐쉬를 인출해서 페이를 해야 하고, 이렇게 지출된 금액을 북키핑 할때 처리할 항목이 없기에 사장님이 빌려간 돈으로 처리를 합니다. 즉, 비용처리를 할수 없게되고 이러면 캐쉬 지불한 금액만큼 고스란히 사장님 소득으로 잡히게 되고, 결론적으로 사장님이 약 30%의 세금을 내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장님 입장에선 $10불을 주겠다고 고용을 했지만 캐쉬로 지불하면 실제 $13불을 지불하는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기에 그러지 말고 아예 처음부터 $13불을 주고 사람을 쓰라고 조언 드리지만 사장님들은 본인들도 그러고 싶지만 그러면 직원을 못 구한다고 합니다. 즉, $13불 주겠으니 세금보고하면서 정식으로 페이롤 하자고 하면 직원들이 거절하고 오히려 돈을 작게 받아도 좋으니 보고하지 않은 방향으로 하고 싶다고 먼저 제안합니다. 물론 사장님도 $20불을 주면 정식으로 페이롤 할 수 있는 직원을 고용하겠지만 싯가가 $10불인 노동력을 $20불을 주면서 쓸 수 없으니 어쩔 수 없이 $10불을 주고 세금보고 못하면서 사장님에게 넘어오는 세금 $3불을 추가로 지불하는게 현실 입니다.

        원글 쓰신분의 경우 일부는 페이롤로 받고 일부는 캐쉬로 받기로 한것으로 봐서 신분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아닌것 같고 아마도 본인의 소득을 줄여서 저소득층이 받을 수 있는 혜택 (예를들어 EIC 크레딧, 저소득 임대 아파트 신청, 메디칼, 대학생 자녀 학자금/장학금 신청 등등)을 받기 위해서 본인이 먼저 본인 페이먼트의 일부를 캐쉬로 달라고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장님은 사람을 못 구하니 알겠다고 했으나 나중에 담당 회계사가 그렇게 되면 사장님께서 세금을 대신 내게 되는거라고 하면서 약간의 팁으로 정 그러시면 해당금액 만큼 회사 크레딧 카드로 쓰라고 하라고 조언을 한것 같습니다. 그러면 어짜피 나가는 금액은 똑같지만 최소한 해당 금액을 정식으로 세금보고를 할 수 있으니 추가로 내야하는 30%는 없게 된다고요..

        어쨋든 이렇게 편법을 사용 해서 직원에게 페이하는것은 사장님 잘못이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사장님들 나빠요… 직원들은 아무런 죄가 없어요…. 이런식으로 말하는 것도 잘못된것 입니다.. 모든 문제에는 양면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면만 보시면 안됩니다. 세상에는 완전 백색이나 완전 검정색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하얀색과 검정색 사이의 수많은 회색중 하나 입니다..

        원글님은 정말로 그렇게 억울하시면 사장님에게 본인 월급 100%를 페이체크로 달라고 하십시오. 그러면 사장님은 바로 OK 하고 페이체크로 지불할 것 입니다. 그럼에도 사장님이 안된다고 월급의 일부는 회사 크레딧 카드로 쓰라고 하면 그 사장님은 ㄱ ㅅ ㄲ 입니다.

    • 호루리 174.***.135.242

      원글자입니다, 제가 이렇게 받는이유는 영주권 때문입니다. 임금 책정대로 체크를 받고 나머지 일한것을 캐쉬로 처리하는것이지요…

      • 영주권 104.***.253.29

        영주권 하고 캐쉬로 받는게 무슨 상관이죠? 영주권 신청자는 일정임금 이상 못받게 되어 있나요?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결국 본인 영주권 이유로 본인이 캐쉬로 받고 싶은거지 사장이 캐쉬로 줘서 이득볼건 뭐가 있을까요? 사장은 일 시켰으니 돈을 주겠다고 하는데 본인이 개인적인 이유로 그냥 캐쉬로 달라고 하는것 이상도 이하도 아닌것 같습니다.

        억울하면 캐쉬 대신 정식으로 페이롤에 넣어서 달라고 하시고, 그렇지 않으면 딴곳으로 이직 하십시오.

    • 올라아미고 98.***.109.5

      그 크레딧 카드로 fee 내면서 cash advance해서 뽑아가면….

    • 헐… 172.***.39.45

      원글 심성이 너무 꼬였네.
      그렇게 신용카드 줘서 쓰게하는게, 뭔지 모르겠지만 사장 이득되는일 해주는것 같아서 배아프다는거잖아.
      크게 문제되는것도 아니고, 조금 큰 비지니스에선 그렇게도 많이 하는데…
      정말 한국인 개돼지들 쩐다쩔어…
      억울하면 니가 사장해라.

    • . 71.***.249.21

      내가 정리하겠어. 보아하니 이거네.. 영주권을 들어가면 직종에따라 얼마로 주급을 맞춰놨겠지. 그래서 체크로 페이하고 나머지 부분을 캐쉬로 받는거지. 나라면 그냥 일단 카드로 쓴다고 하겠어 왜냐고? 사장도 당신때문에 캐쉬맞춰주려고 이제까지 노력하다가 안되니까 그렇게 할수밖에없는거임. 내 말틀렸나? 억울하면 다 보고하시던가.. 사장이 무슨 캐쉬 발매하는 은행도 아니고 힘드니까 그런거 같은데 당신이 이해해줘 이제까지 사장이 당신 캐쉬주려고 노력했자나..아니면 떠나던지..

    • 안되실 확률 높음 98.***.105.221

      제 생각에는 원글님이 돈을 어디다 쓰는지 밝혀지는게 꺼려지시는것이라는 느낌이 살짝 드네요.

      그런데 받는 입장에서는 그돈이 그돈이니 뭐가 문제이실까요. 안주는 사장보다는 나아보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