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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두가지라고 봅니다.
1. 높은 Compensation 과 좋은 Benefits
2. 인격 손상을 입을 정도의 정치질에서 멀어질 수 있음한국에서 직장 생활 10년하고 임원 아래까지 승진해서 다니다
정치질 싫어서 때려치고 미국와서 취업해서 5년정도 살고 있습니다.지난 5년간은 일은 힘들어도,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없어서 마음은 천국이었는데,
최근에 경기침체기에 들어서니, 여러 걱정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한국 기업은 그래도 아직까지는 법의 보호로 맘대로 못 짜르니까,
흔히 말하는 대기업 다니면 경기침체가 별로 체감되지 않았는데,
미국에서는 경기 침체가 뼈에 스며드는 한파 같네요.그래도 일에 몰두할 수 있는 남자들은 미국 생활 할만합니다.
대우 받고 경제적인 여유로 여행도 즐길만하니까요.가족이 문제입니다.
첫째는 아내가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이겨낼 수 있느냐.
둘째는 자식들이 학교 생활에 적응하고, 백인들의 차별, 중국 인도 애들과의 경쟁에 버틸 수 있느냐.
셋째는 여전히 존재하는 차별과 아웃사이더의 외로움을 버틸 수 있느냐.
넷째는 나이가 들 수록 줄어드는 인간관계를 받아들일 수 있느냐 죠.베이로 이직한다고 가정할때, 한국보다 두배이상의 compensation을 받지 못하면
경제적으로는 전혀 이득이 없다고 봅니다.단순히 미국에서 커리어 쌓는 사람들이 부러워서, 도전하는 것은
노력과 리스크 대비, 얻는게 적을 수 있습니다.특히 빅테크 다닌다고, 한국의 전문직처럼 사회적 명성이 있을걸 생각하면, 큰 오산이죠.
예를 들면, 베이살면 애들 친구 아빠들 다들 미국 명문대 나와서 구글 애플 다닙니다.
그지역에서 스펙 자랑은, 서울대 입학해서 나 고딩때 공부 잘했다고 자랑하는것과 비슷하죠.안정적인 삶, 사람들과의 소통, 한국적인 정
이런것들도 한국에서 태어나서 자란 사람들에게는 매우 소중한 인생의 가치입니다.뭐.. 그래도 해보겠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