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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509:13:38 #3459953대학교 98.***.98.96 2545
내년도에 미국 대학교에 교수직 지원을 하려고 계획중이었는데요.
이 상황이 교수 채용 계획을 어떻게 바꿀지 예상이 안되네요.
아직 채용공고 나오기까지 3-4 달 남았지만 혹시 대학교에 계신 분들이 그 쪽 분위기를
알려주시면 마음의 준비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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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짧은 생각이지만, academic position들은 아마 별로 영향이 없을 겁니다. 대학교들에 다른 컨트랙터들이나 애드민 같은 경우는 hiring freeze가 있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 학교에서 현재 covid 때문에 채용 안 하는 곳도, academic faculty position은 예외라고 명시 해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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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기부금 제일 많이 받는 하버드가 재정적인 이유로 hiring freeze 했습니다. 하버드 일부 직원들은 25%까지 salary 벌써 컷 했구요.. 다른 돈 많다고 알려진 학교들도 이미 움직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교수직을 잃거나 그렇지는 않겠으나 대학도 상황이 안좋은건 마찬가지인것 같네요… 하버드가 저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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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적인 이유의 freeze 아니고 행정적인 이유의 freeze 입니다. 심지어 외부 펀딩으로 고가의 연구 설비 구매 또한 제한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많은 학교들이 같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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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등록의 감소와 온라인수업이 계속될수도 있는 상황이라 스탭 등을 시작으로 레이 오프하는 학교도 많다고 들엇습니다. 그리고 신규포지션은 정말 필요한 경우 아니면 동결하고 잇죠. 학교 시니어 리더십들의 자발적 샐러리 삭감도 들리구요. 주 시의 세수의 급감으로 퍼블릭학교도 그렇고..주 시정부 공무원도 일시 레이로프에 들어간데도 있구요…어떠한 잡도 코로나 사태에서 자유로울수 없죠..뒤숭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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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흰 줄인다는 소리도 나오긴 하는데 확실힌건 아직 모르네요.
코비드땜에 주예산이 삭감되서 학교도 허리를 졸라매야되는 상황입니다…
올해 못뽑은 포지션들을 내년에 전부 뽑을거 같진 않을듯 합니다.
절반 이상은 날아갈듯… -
벌써부터 학교마다 재정적 타격이 어마어마합니다. 이대로 가을학기가 시작되면 유학생들의 등록금에 크게 의존하던 대학들은 파산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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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상황 안 좋습니다. Temp 포지션들은 (애드정트, 인스트럭터 등) 갑자기 내년에 나오지 말라고 자른 학교들도 이미 많고 하이어링 프리즈 내년까지 이어지는 학교들도 많습니다. 저희 학교는 blood bath일거라고 이미 수군거리고 있어요. 프로그램 없애고 테뉴어드까지 대규모 레이오프 있을 수도 있다고. 그저 제 생각입니다만 앞으로 몇년간 잡마켓 아주 어려울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하이어링 프리즈 상황은 theprofessorisin 블로그에서도 업뎃하며 공유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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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신규채용 동결하는 분위기 더라구요…채용공고나서 면접을 스케쥴 잡은것도 캔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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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새로 하이어링 없을거라고 보고있어요 학생 등록도 줄고 예산도 컷이 많이 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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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생각해보면 비슷하거나 나쁘지 않을까여.
그때 포지션 모두 닫혀서,
포닥들 일이년 늦게 패컬티 포지션 지원했는데,
결국은 그때 이후로 일이년은
슈퍼 포닥들 – CNS에 적어도 두세편 있는 사람들
만 온사이트 초청받았던거 같아여.
그리고 걔네들도 그리 좋은 학교 못갔음. -
The professor is in. 에서 모으고 있는 리스트입니다. 상황이 별로 좋지는 않아요.
그래도 필요한 인원은 충원해야만 할 테니 취업의 문이 아주 닫힐 거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
생각해보면 경쟁은 치열하겠죠. 올해 못 뽑은 인원은 다 충원 안할텐데 올해 지원 못 한 사람들도 지원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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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시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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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경제가 나뻐지는데 국가주도에 펀드가 주를 이루는 상황에서 당연히 학교도 돈이 마를수 뿐이 없죠. 예상하건데 트럼프 돈뿌리고 내년예산은 확줄일텐데, 예산안중에 제일 줄이기 쉬운곳이 social 하고 research fund 입니다. 작년에도 DOE 펀드 대폭줄였구요. 아마 NIH fund 등도 대폭 줄일것으로 봅니다 (그럼 학교나 연구소 곡소리 날겁니다). 게다가 학생들 지금 온라인수업 듣는데 (ㅋㅋㅋ 도데체 얼마짜리 온라인 수업인가?), 가을학기에도 이런 온라인수업하면서 등록금 그대로 유지못하죠. 저위에도 나왔는데, 등록금에 재정비률이 높은 학교는 버티기 힘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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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교수들이 철밥통이라고 하지만 교수들 잘라낼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교수들 연봉구조를 보면 연봉에 대부분이 펀드를 따와서 자기인건비를 자기 셀러리에 넣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서 학교에서 주는 연봉이 5만불이라고 하면 그건 9달기준이고, 여름에 3개월은 돈이 안나오는데, 이때 자기연구비에서 자기연봉을 넣는데 보통 월급에 3배를 넣습니다. 그럼 총연봉은 10만불이 됩니다. 결국 학교에서 게런티한 연봉은 단 5만불뿐이고 연구비 못따오면 그냥 연봉 5만불짜리 교수인거죠. 문제는 아마 그렌트 프로포절 써보신분들 아실텐데, 프로포절쓸때 이미 데이터가 어느정도 나와있어야 합니다. 그냥 옛날처럼 아이디어 하나가지고 돈안준다고요. 그래서 연구비를 따면 사실 그 연구비로 그 프로젝트 마무리 하면서 다른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진행을 해야 다음 그렌트 따오는 거죠. 그래서 한두해 그렌트 따오는거 죽쓰면 그 렙은 다시일어나기 힘들고 교수는 결국 티칭만 하다가 사라지게 됩니다. 그런면에선 오히려 신임교수가 더 좋죠. 한 5년간 seed money를 주니까. 그러나 테뉴어 받기는 힘들어지죠. 학교에서 케런티로 주는 연봉에 퍼센트 가 상위 리써치 학교로 갈수록 줄어드는데, 알기론 하버드 같은데는 아예 게런티해주는 연봉은 없고 100프로 펀드따와서 박아넣는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하버드 교수도 연구비 못따서 연봉을 못받는다고 하면 나라 망한거지만. 유덥같은 학교는 30프로 준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대부분에 의과대 교수는 티칭이 없기때문에 연구비 못따오면 굶어야 합니다. 반면에 프링스턴은 모든 교수가 선호하는데 이유는 이학교는 교수연봉 100프로 게런티입니다. 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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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맞으신가.. you can’t work more than 100% f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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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quirement skill: Z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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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테뉴어가 경제적 crisis에서까지 교수직을 보호해주지는 않습니다. 학과장에게 확인한 사실입니다. 학교마다 다를수도 있지만, 만약 예산이 40프로준다고 가정했을때 무슨수로 월급을 다 줄수 있을까요. 돈이 아예없는데 방법이 없겠죠.다만 시작은 연봉삭감일테고, 그담은 스태프감원, 그리고 나서는 연봉대비 아웃풋이 적은 시니어 멤버은퇴를 빨리 시키는 방법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일반 교수까지 감원해야 되는 상황이라면, 정말 이나라 답이 없는거겠죠. 그런일은 절대 없기를 바랍니다. 한가지 첨언하자면, DOE나 NIH, NSF등 펀딩은 오히려 늘어날 가망성이 많습니다. 2008년 위기때에도 stimulus package에 연구비지원이 포함되어서, reject 연락받았던 사람들이 나중에 다시 award받기도 하고, 하여간 그때는 오히려 연구비가 증액되었었습니다. 이번은 좀 상황이 다르지만, 대폭삭감은 없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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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 간것들도 캔슬하는 마딩입니다.
심지어 문서작업 한참하다가 취소되서 피해가 이만 저만이 아니라 지금 이걸 리걸 액션을 취해야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리 확정되고 나면 그 loss 에 대해선 어떻게든 받아내려구요. -
밑져야 본전이니 계속 지원하셔야죠. 이러니 저러니 다 쓸데 없는 걱정입니다. 뽑을 학교는 뽑고 안 뽑을 학교는 안 뽑겠죠. 다들 안 뽑아도 뽑는 학교에 지원해서 뽑히면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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