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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된 옛 글들을 정리하다, 아주 오래전 한마디님이 댓글에 대해 쓰신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우선, 이곳 사이트를 “우리동네” 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매일 매일 하루 업무에 시달린 피곤한 몸을 이끌고 때가 되면
이곳을 찾아드는 동네 사람들,
얼굴도 모르며 이름도, 직업도, 나이도…
아마도 촉망받는 직업을 가진분 에서부터 땅바닥을 박박 기어다니는 사람까지, 10대에서부터 가끔은 60대정도까지 사람들로 동네가 구성되어 있는 듯합니다
….. 중략.
모두들 현지에서 어찌 어찌하여 신분 변경하고 영주권 받고 본인과 가족들을 위해 어렵게 살아가는 분들을 위해 조금만 더 섬세하고 친절하고 따듯하게 답글들을 올려 주십사 부탁드립니다.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WorkingUS가 우리동네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따뜻하고 정성 가득한 답글을 남겨주는 많은 우리동네 사람들이 계셨던 덕분입니다. 최근 몇 년간의 부침으로 체온이 부쩍 떨어진 WorkingUS가 동사하는 것을 막고 있는 것도, 넘치는 욕설과 혐오글에도 불구하고 정보와 경험을 공유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많이 부족한 사이트 관리자로서 면목이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WorkingUS가 생긴 이후 17-8년 동안은, 크고 작은 소요가 발생해도 운영자 개입 없이 사이트 자체 자정능력에 의해 정리가 되던 복 많은 운영자의 태평시대였습니다. 최근 몇 년간 지속되온 욕설과 혐오, 정치선동 글들은 갈등과 혐오를 일으켜서 WorkingUS를 아끼고 좋아했던 분들을 떠나게 합니다. 나눔과 공유의 장이 아니라 혐오와 갈등의 자리가 된다면 WoringUS 가 존재할 이유가 없게 되겠지요.
최근 US Life 및 Job 게시판에 올라오는 정치글이 삭제되면서, 글을 올린 분들로부터 항의와 중립성 요구가 있었습니다. 사전 공지 없이 삭제처리하게 된 점 사과 드리며, 정치관련글과 한국뉴스는 Politics 및 Free Talk 게시판을 이용해 주실것을 요청드립니다. 사이트 관리를 위해 Politics 및 Free Talk 이외의 게시판에 올려지는 정치관련글은 정치성향에 관계없이 모두 삭제처리 되므로 이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생각이 다를지라도 WorkingUS의 나눔과 공유의 취지에 공감하며 오랜기간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운영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