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 소음 문제 및 대처법

  • #1952202
    층간소음 173.***.222.165 6234

    예전에도 층간소음 관련해서 글을 쓴 적이 있던 것 같습니다.
    야구시즌만 되면 홈시어터 빵빵하게 틀던 아랫집 주민때문에, 발이 왕왕거리는걸 못참아 결국 이사했네요.
    이 일도 벌써 일년이 넘었구요. 2년이 다 되어 가네요.

    새 아파트에 이사와서 1년넘게 문제없이 잘 살고 있었습니다.
    어떤 tenant은 자기 아내(인지 여동생인지)랑 살인날것 같이 무섭게 싸우기도 했고,
    인도인 tenant은 꼭 밤만되면 회의를 하고 전화를 해서 신경에 거슬리긴 했지만 ‘시끄럽다’ 정도도 아니었구요.
    집 주변에 재개발중이라 기계음, 공사음이 항상 존재하는지라 어느정도 소음엔 익숙해졌습니다.

    지난주에 아랫집 사람들이 새로 이사왔습니다.
    그 전 사람들은 언제 이사갔는지도 모르게 조용히 이사갔더라구요.

    초등학생 딸이 둘이 있는 중년의 한국 가족이 이사오셨는데, 진짜 소음이 장난아닙니다.

    일단, 애들이 뛰어다닙니다. 엄마가 말리긴 하시나본데, 우당탕퉁탕 우당탕퉁탕 이러면서 각방을 뛰어다니네요.
    한국에서 와서 시차적응이 안됬는지 7시 이전에 하도 뛰어서 잠에서 깼어요.

    아저씨 목소리가 성악가에요.
    전화를 아침저녁으로 하시는데, 하필 둘다 저희가 잘 시간이에요.
    아침 8시 이전, 밤 12시 이후에 꼭 전화를 하시는데, 목소리가 너무 크셔서 내용이 다 들려요.

    아내가 새벽에 자다가, 제가 아랫집 아저씨랑 불러서, 저희 집에서 대화하는줄 알정도로 컸대요.

    1year holiday 이며, office는 아직 없어서 당분간 집에서 일하고,
    loan을 받으시려는데 잘 안되고… 등등… 가족이랑 매형한텐 전화를 왜이렇게 자주하시는지…
    진짜 face to face로 만나기 전에 그분들에 대해서 basic info는 다 갖고있네요.

    마지막으로, 아저씨가 걸으실때 쾅쾅쾅 걸으세요.
    제가 아랫집이 아니라 윗집이에요. 근데 걸으실때 뒷굼치로 꽝꽝꽝 치셔서 저희 바닥, 천장, 벽이 다 울려요.
    이 아저씨가 어디 계시는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고, 가족들 대화도 다 들리니, 이건 이웃이 아니라 가족이에요.

    새벽에 자는데 이 아저씨가 걸어댕기면, 누가 노크하는것 같아서 일어나서 거실로 나오게 되요.
    진짜 새벽에 4~5번 깨서, 그 다음날 피곤해 죽는줄 알았습니다. 하 진짜 눈물납니다.

    아내분인지 누군지, 부엌에 캐비닛이랑 드로어를 열었다가, 쭉 밀어서 쾅! 닫으십니다.
    여기저기 뭐 뒤지시는 날에는, 스르륵 꽝! 스르륵 꽝! 꽝 꽝 꽝 아주 난리가 아니네요.

    저번에 자는데 대화를 너무 오래하시기에, 위에서 쿵쿵쿵 세번 했는데도 그냥 통화 하시더라구요.
    아 진짜 소리에 둔감하시거나, 청력에 장애가 있으신건지… (진짜 걱정되서 하는말이지, 비하는 아닙니다)

    수요일에 이사오셔서 주말에 4시간 걸리는 근교로 여행가시고 지금은 안계십니다.
    이 이야기도 다 들려서 알아요. 여름이라 창문까지 열어놓고 있어서요…

    수목금 3일을 잠을 설쳐서 그런지, 토요일엔 계속 낮잠만 잤구요.
    일욜에 놀러가신후엔 일월 거의 기절해서 잤습니다.

    진짜 너무 힘들어서 금요일엔 아침엔 아랫집 property management 회사에 연락을 했는데,
    토요일에도 시끄러운거 보니 notice는 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notice 보내지 말고 전화해서 알려라 했는데, 전화 안했던지 전화번호가 없던건지 모르겠네요.

    당장은 이 분들이 안계시니까 맘이 편한데, 밖에 차 소리만 들리면 돌아오시는게 아닌가 식겁해서 내다보게 됩니다.
    진짜 노이로제 걸린 것 같아요.

    아저씨 발소리, 말소리 들리면 심장이 빨리 쿵쾅쿵쾅 뛰고,
    저도 불안해하고 아내도 불안해하니, 둘다 쫌만 건드리면 티격태격 하게됩니다.

    지인분들께 의견을 구해보니, 부동산에 연락해서 항의해라 하고,
    밤에 전화하고 그러는거면 경찰에 전화를 해라 하고, 노티스를 써서 붙여라 하시네요.
    이미 부동산엔 이야기 했지만, 경찰 부르면 좀 기분 상하실 것 같기도 하고,
    아저씬 아니더라도 가족분들은 미국 첨 오시는것 같던데 갑자기 경찰오면 겁먹으실 것 같기도 하고…

    제가 스트레스 받으면서 왜 저사람들 걱정을 하는진 모르겠지만요. 가능한 기분 안상하게 해드리고 싶어서요.

    제가 윗집이라, 이 글 보시는 분들도 “윗집이 왜?”라 하실 것 같아서 그 아랫집 가족이랑 이야기 해봤어요.
    그집도 근래 들어서 심각하게 시끄럽다는걸 인지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자기들도 자다가 몇번을 꺠서 annoying 하다구요.

    저보고 같이 가서 문두들기고 이야길 하던가, 노티스를 붙이자고 하는데, 일단은 이사온지 1주도 안되서 참겠다 했어요.
    차마 제가 이미 부동산에 연락했다고 말은 못했구요.
    (저희 건물은 co-op 건물로, 한국인 가족이 사는집만 부동산이 있는집이고 거의 대부분 자가입니다.)

    아랫집 소음문제로 전 진짜 이걸 해결 할 수 있다면 뭐든 할 것같아요.
    내려가서 좋게 인사하고 교류(?)하면서 사이좋게 지내면서, 서로 양해를 구할 수도 있고,
    이쪽에서 적반하장으로 나오면 같이 막장으로 나올수도 있구요.
    근데 이렇게 만나서 그 문제에 대해 토론하기 보단, 그냥 그들이 스스로 문제점을 알고 고쳤으면 좋겠어요.

    혹시 이런 문제로 좋게 잘 해결하신분 계시면 팁좀 공유 부탁드릴게요.
    저번에 일도 부동산에서 해결을 안해줘서 제가 다른동네로 이사를 오게 되었는데,
    하필 그 부동산이 이 건물에서 아랫집 한국인들이 사는 집만 갖고있어요. 당연히 제가 항의해도 암것도 안해주겠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 여기 살면서 아랫집 사람들이 여러번 바뀌었고, 뒤에 공사판이라서 장난아니게 시끄러워요.
    이런거에 익숙해서 웬만한 소음은 ok인데, 이분들 이 소음을 넘으셔서… 진짜 너무하는거에요…

    ———-

    참고: 기존에 아랫집 분이 혹시 보실까 쓴 편지는 그냥 지웠습니다.

    • 님이 208.***.78.36

      님이 너무 예민하신 것 아닐까요? 아님, 집이 너무 오래 되었나? 이사 가셔야 할 듯…

      암튼, 예전 살던 아파트에서 사워하면, 샤워 소리 시끄럽다고 쫓아 올라오던 미친년이 있었습니다. 자기 시끄럽다고 샤워도 하지 말라던… 참내…

      • 층간소음 173.***.222.165

        샤워소리는 안들리고, 물소리도 안들려요. 밤늦게 되면 남성분 소변 소리정도는 들리는데, 이런건 괜찮아요.
        집은 2003년식이에요. 목조건물이라 소음이 취약한듯 싶습니다.

    • BMW 216.***.39.90

      층간소음 경험자로서

      정답은 단독 하우스로 빨리 이사가는 것 입니다.

      더 참고 살다가 몸이 못 견디고 망가집니다.

      • 층간소음 173.***.222.165

        집 알아보고는 있어요. 내년초-중순을 목표로 알아보는데, 마땅한 집이 없네요.
        몸 망가진다는 표현에 적극 동의합니다. 스트레스가 이리 사람을 괴롭힐줄 몰랐네요.
        입맛도, 잠도 없어집니다. 온 신경이 소리에만 예민하게 반응하기 시작했어요.

        • BMW 216.***.39.90

          가장 많은 피해를 보고 있을 1층 테넌트 하고
          먼저 얘기를 해 보시고 소음 유발 층의 아래위 테넌트가
          공동으로 매니져에게 클레임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이사가기 전까지라도 좀 더 편안해 질 수 있겠지요.

          • 층간소음 173.***.222.165

            네 1층 입주자와는 이미 이야기를 해놨습니다. 저와 같이 소음에 피해를 입고 있다더군요.
            일단 제편(?) 만들어 두었으니, 나중에 같이 클레임 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bb 63.***.100.146

      일단 아파트같은곳에서는 소음문제는 답이 없습니다.
      경찰을 불르던 매니지먼트에 연락을 하던지간에 결국에는 해결안됩니다.
      서로 기분만 상하고 싸우기나 할뿐이죠
      특히 원글님은 소음에 다소 예민하신분같은데, 이런경우는 더 답이 없습니다.
      유일한 해결책은 참던가 이사 가시는겁니다.

      • 층간소음 173.***.222.165

        아래 따로 글을 남기긴 했습니다만, 저 스스로 예민하다 생각하지 않는데 이렇게 보시는분이 계시는군요.
        아랫집 남성분 이야기하실때 소리가, 누가 제게 (벽 하나 사이인)화장실에서 이야기하는 정도로 들려요.
        이정도도 제가 예민한걸까요? ㅠㅜ

    • OKS 74.***.166.254

      와 근데 얼마나 소음이 심하면 윗집에서 이렇게 고생하나요?
      윗집이 이정도면 이건 아파트 빌딩에 심각하게 문제가 있는건 아닌가요?

      저도 윗집으로 많이 살아봤는데…아무리 아파트가 오래되고 낡았어도 아무리 아랫집이 시끄러워도 이정도는 아니였는데요…
      물론 누워서 바닥에 귀 기울이면 뛰어다니는 소리정도는 쉽게 들리죠. 또 눕지 않아도 가만히 앉아있어도 아랫집 티비나 음악 크게 틀어놓은것도 다 들리고요…근데 원글님이 쓰신 내용은 감히 윗집이 아니라 아랫집의 피해 같아요.
      근데 이정도의 아파트면 원글님 (윗집) 이 조금만 움직여도 아랫집에서 선명하게 들리겠어요…놀라고 갑니다. ㄷㄷㄷ

      • 층간소음 173.***.222.165

        저희는 바닥이 카펫이 아니라 마루바닥으로 공사까지 해놓은지라, 혹시나 시끄러울까 아내랑 두꺼운 슬리퍼 신고다녀요.
        글고, 저는 원래 계속 윗층집에 살았던 터라, 뒷꿈치 들고 걸어다니고 있어요.

        근데… 아랫집은… 두꺼운 카펫이에요… 카펫이면 쿵쿵 심하게 해도, 카펫이 충격 흡수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번달에 겨우 계약 연장했는데, 이사가야 해결된 문제일까요? ㅠㅜ

    • torrance 104.***.247.5

      저도 층간소음 문제로 심한 괴로움을 겪었던 사람으로서…평화로운 해결책이 있다거나, 누군가만 참거나 행동을 고치면 해결되는 문제다…가 결코 아닙니다.
      아마..어떤 방법으로든, 아랫층 가족들의 삶의 패턴을 바꿀 수는 없을거고
      서로가 이런 문제를 인식하게 되면 결국 최종적으로 윗집 아랫집 모두 늘 서로를 인식하며 스트레스 받으며 살게 될거예요..기분만 나쁜 걸로 끝나지 않고요.

      결국 윗층 가족이든지, 아랫층 가족이 이사 나가셔야 끝나는 문제고..지금 이 정도로 소음 문제가 심각하다면, 혹시 아랫층에 다른 가족들이 이사 와도 같은 문제가 계속 생길텐데…

      글 쓴 분 정신건강을 생각하셔서라도 다른 곳으로 이사 가시는게 좋지 않으까 싶어요.. 남의 집에서도 아니고 자기 집에서 늘 누군가를 인식하며 살아야 한다는 건 정말 너무 심한 스트레스예요. 삶의 질이 팍팍 떨어지다 못해 노이로제 걸려서…못삽니다.

      • 층간소음 173.***.222.165

        제가 여기 2년가까이 살면서 아랫집 주민이 여럿 바뀌었는데, 시끄러웠던 적은 거의 없었어요.
        자기네들 말싸움 할때 좀 소란스럽고, 손님오면 소란스럽고…
        그런건 이해하고 넘어갸아하지 않겠습니까? 그런걸로 신경쓰거나 불편했던적은 없어요.
        사는중에 몇번 없는 일이니까요.

        근데 이 가족은, 걸을때 마다, 이야기 할 때 마다 그러니 미치고 팔짝 뛰겠습니다.

        이사밖에 답이 없다는 의견이 많으셔서, 집 구하는데 정신을 더 집중해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173.***.149.133

      유일한 해결책이라면 원글이 단독 주택으로 이사 가시는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을것 같습니다.

      예전에 처음 미국와서 초기 몇년 아파트 살때 크게 문제는 없었지만 아랫층에서 아이들이 너무 뛰어다닌다고 하도 난리를 쳐서 항상 아이들에게 조심해서 걸어라 뛰지 말아라 하는것도 지겹고 해서 이민와서 2년 정도 지나 바로 단독 주택을 사서 이사 했습니다.

      물론 단독 주택이라고 전혀 이웃간의 소음 문제등이 없는게 아니라 가끔은 시끄럽게 야드에서 음악 틀어놓고 시끄럽게 떠들며 파티 좋아하는 이웃이 있으면 이것도 신경은 많이 쓰입니다.

      조용하고 소음 없는 곳으로 가자면 어디 외딴곳 주변 몇마일 이내에는 사람이 살지 않을것 같은 곳으로 가야 하는데 이것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 층간소음 173.***.222.165

        공사판 소리정도는 감내하며 1년을 살았으니, 옆집 큰 음악소리 정도는 견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집 알아보고 있는데 빨리 이사가야겠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 층간소음 173.***.222.165

      원글입니다.
      답변 달아주신 분들께 일일히 답변을 했지만, 감사하단 말씀을 못드린 글도 있어 이 글로 대신합니다.

      저 예민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제 아내도 스트레스 받고있구요.
      1층 입주자들도 같은 마음이니, 쿵쿵쿵 발구르는 소리에 대해선 저희만 문제가 있는건 아니라 봅니다.

      저 한국 살때는 전철(지상철) 지나가는 곳에서 오래 살았구요. 대학생때는 진짜 창문열면 바로 기찻길 있는데 살았어요.
      하루에 수십대씩 기차가 지나가고, 매일 마지막 열차가 새벽 세시반이었어요.
      기차만 지나가나요. 철로 보수공사도 주기적으로 하죠. 그래도 안꺠고 잘 자고, 시끄러워도 사는데 지장 없었어요.

      최근에는 집뒤가 재개발중이라, 콘크리트 까는 소리, 목재 자르는소리 등등 엄청 시끄러운데 이런거 문제 전혀 없었어요.
      근데 이분들 소음이, 지금 뒤에 도로 새로 만드는데, 이 소음보다 시끄러워요 ㅠㅜ

      이사는 1월쯤에 갈 생각으로 이번달초에 아파트 계약연장을 해놓은 상탭니다. 이분들 오기 전에 재계약 했죠.
      여러분 말씀대로, 단독주택으로 이사가야 그나마 편하게 지내겠죠.
      이사가기 전 까지만이라도 평화롭게 지내고 싶은게 저희 부부의 마음입니다.

      부디, 조용한 반년을 지낼 수 있게 응원해주세요.

    • 흠… 128.***.224.4

      도대체 어떤 분들이길래 공사 소음/열차 소음 보다 더 큰 소음을 만들어 낼 수 있는거죠…..

      • 층간소음 173.***.222.165

        사운드클라우드가 여기 첨부된다면, 주변 공사소리와 그분 대화/걸음소리 녹음된것을 올리고 싶네요.
        폰으로 대화랑 발소리 녹음이 안될줄 알았는데, 되더라구요. 공사소리야 워낙 시끄러우니 당연하구요.

        열차소리랑 공사소리는 문 닫으면 덜나요. 이중창이라서 방음도 꽤 되구요.
        100% 오픈된 열차소리, 공사소리와 그분들의 소음을 비교하는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2일의 여행을 마치시고 돌아오셨네요. 하아…
        심장이 쿵쾅쿵쾅 미치겠습니다.

    • ….. 108.***.61.232

      저 같으면 날 잡아 며칠정도 새벽에 바닥으로 계속 쇠구슬 떨어 트립니다. Hardwood에 원글님이 윗 집이니 최후의 보루로 생각하세요…^^ 이렇게 하면, 눈치좀 있는 사람들이면 조용하던지 원글님과 얘기를 시도 하던지 할 것이고, 이것도 안먹힌다…. 그러면 원글님이 그 사람들 얼굴 마주쳤을 때 엄지 손가락 치켜세우고 “You win!” 하셔야 합니다…

      • 층간소음 173.***.222.165

        아… 제가 그 사람들이랑 똑같은 사람이 되고 싶지도 않고, 첫번째로 그 사람들이랑 마주치기도 싫어요…
        한번도 본 적 없는 사람들인데, 그사람들 목소리만 들리면 살인범과 막다른 골목에서 마추친것마냥 심장이 뛰어요.
        만나더라도 전 막 긴장해서 말도 못할 것 같네요… 하아…

    • hm 96.***.2.13

      매니지먼트를 통한 경고가 할 수 있는 다라고 봅니다. 보아하니 그렇게 살아온 사람들이 쉽사리 바뀔것같지는 않네요. 저도 직장땜시 남에 집에 세들어 사는데, 집은 작은데 유동인구가 많아서 매우 시끄럽습니다. 그래서 아마존에서 파는 젤 높은 귀마개를 사서 쓰는데 잘때 나름 효과가 좋습니다. 희안하게 아침에 알람소리는 잘 들립니다. 더 시끄러워지면 헤드폰같은 귀마개까지도 생각합니다.

      몇개꺼내서 벼개밑에 두고 자다가 시끄러우면 잡히는 대로 끼고 잡니다.

      • 층간소음 173.***.222.165

        해봤죠. 얼마나 비싼걸 말씀하신지 모르겠으나, 군에서 사격연습할때 쓰던 3M의 귀마개를 잔득 사놨습니다.
        말씀해주신 제품보다는 비싸요. 한 30개는 사놨어요. 한달정도는 써볼라고… 결과는 어떠냐구요?
        아저씨 목소리가 울려요. 들리는게 아니라 울려요. 귀마개를 끼면 소리는 안들리는데 집이 떨려요.
        침대도 떨리구요. 쿵쿵 소리도 집 전체를 흔들기 때문에 느낌이 안날수가 없어요.

        “너도 시끄럽게 하지 그러냐”, “너도 음악 틀어라” 하시는분도 계실 것 같은데,
        뒤에 공사판 소리가 하도 시끄러서 제가 음악을 엄청 크게 틀지 않는이상 아랫집 소음 + 공사소음이 상쇄되진 않아요.
        글고 그렇게 틀면 웬지 제가 옆집에 피해를 입히는 것 같아서 싫구요.

        • 이 정도면 208.***.78.36

          집이 문제라고 봅니다. 빨리 이사 가세요. 그리고, 집이 이 정도면 님 뿐만 아니라 님 아래집도 지금 님과 비스무리할 듯…

          • 층간소음 173.***.222.165

            젤 큰건 집이 문제죠. 목조건물인데 방음을 이리 엉망으로 해놨으니, 뭐만해도 다 들리는거겠죠.
            아랫집과 이야기해봤는데 (1층집, 시끄러운 주민 아랫집 미국인) 그쪽도 시끄러워 잠을 여러번 깬다 하더라구요.

            이사가야겠네요…

    • 지나가다 76.***.192.25

      저라면 내려가서 일단 좋게 이야기하겠습니다. 아마 그분들은 상황을 모르는거 같네요. 그래도 안되면 경찰부르세요..한국에서 오지 얼마안됐으면 아마 경찰오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 층간소음 173.***.222.165

        face to face로 만나자니, 제가 감정이 격해 말실수할까 걱정되서요.
        주변사람도, 와이프도,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는거는, 그쪽이 우리집 문 두드렸을때나 하지 먼저 가지는 말라더라구요.
        일단 약한 순서대로, 메모 -> 랜드로드 -> 경찰 순으로 진행하려 합니다.

    • 나랑같은상황 208.***.45.178

      전혀 예민한게 아니란걸 절감합니다. 저도 3층이고 소음유발자는 2층인데 낮엔 소리가 위로 울리기 때문에 윗층이 더 시끄러워요. 1. 직접얘기, 2. 랜로드 얘기, 3. 경찰 1년간 부름. 모두 소용없고 직접 역지사지 해주셔야해요. 우퍼좋은 스피커 사서 벽이나 바닥에 대고 베이스강한 (걷는듯한 소리나게) 음악 하루종일 트세요. 그게 제일이예요. 남들은 자기가 안겪으면 절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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