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너무 못합니다.

  • #170224
    duddj 50.***.0.66 10996

    미국에 유학와서 공부 다마치고 취직도 하고 살고 있는데 영어를 너무 못합니다.

    잘 못알아 듣고, 대충 눈치것하고 말도 잘못합니다.
    미국 온지 10년되니 타성이 붙어서 영어가 느는듯하면서도 막상 하면 생각만큼 잘안됩니다.
    친구들과 이런 저런 얘기하고 의사소통에는 크게 문제는 없지만
    10년 살은 사람치고는 참 한심한 수준의 영어 입니다.
    해고 당한적 있는데, 사유 중 하나가 영어를 못한다고 할 정도 였습니다.
    그런데도 취직도 하고 먹고 살수 있다는게 참 대단하고 신기하기 까지 합니다.
    영어가 안되니 자신감은 점점 떨어지고 윗자리로 올라갈 생각은 못합니다.
    이런 제 모습이 참 한심하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가 두렵기 까지 합니다.
    • 96.***.249.13

      영어는 평생 공부해야 합니다. 계속 연습하는것만이 느는 비결입니다.

    • toastmaster 70.***.2.33

      직장 근처에 토스트매스터 참가해보는건 어떤지요. 영어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 71.***.243.28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저역시 원글님처럼 업무와 생활에 필수적인 언어능력만 있을뿐

        편하게 사람을 상대하고 농담주고받고 방금보고 나온 영화에 대해 심도있게 얘기하는 것들이 전혀 안되고있습니다.

        미국에서 참여하면 native중에 public speaking이 안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것 같아 난이도가 무척 높을것 같네요. 일단 참여자들은 기본적으로native라는 얘기가 되니까요

        ESL학원이라도 다시 다녀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또 그러면 international 끼리만 말하게되고 발전이 어느수준 이상으로는 영안되더군요.

        그 중간에 걸맞는 계층을 찾는게 너무 힘듭니다. 예전엔 bar에 가서 옆에 혼자온 사람붙잡고 시시콜콜한 얘기하는 걸로 노력하기도 했는데 그것도 주제등이 너무 한정되있고…

        지금은 그저 뉴스와 스크립트를 같이 보며 읽고, 영화는 영어자막 다운받아 보는 같이보며 이해하는걸로 때우고 있습니다. 영어가 이제 늘지 않고 언어능력 자체가 줄어드는 기분입니다.

        • 팟캐스트 69.***.76.103

          티비 뉴스보다는 시사나 사회 문화 이슈 등을 다루는 팟캐스트를 통근길에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운전하고 다니신다면 유용한 표현이나 새로운 단어를 접했을 때 소리내어서 따라해 본다면 더 좋을 겁니다. salon.com이나 slate.com 그리고 npr.org에 가셔서 관심있는 분야의 팟캐스트에 구독신청해서 들어 보세요.

        • 토스트매스터 70.***.1.12

          제가 가입한 토스트 매스터 가면 원어민:외국인 60:40 입니다. 하지만 외국인 대부분이 영어를 잘 합니다. 원어민 외국인 막론하고, 그들 모두다 퍼블릭 스핑킹 연습하러 모인 장소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 못한다고 뭐라 하는 사람 없고, 모두다 잘한다고 합니다 못해도… 또한, 회원으로 가입하면, 멘토 지정해 줍니다. 멘토는 주로 원어민, 그중에서도 클럽에서 잘하는 사람이 합니다. 제 멘토는 전직 스탠드업 코메디언 인데, 아주 잘합니다. 더 중요한것은 이 모든게 한달에 $10 정도의 사무실 운영비만 내면 된다는…

          일단 근처에 토스트매스터 몇군데 가보시면 어떤건지 감이 올겁니다. 저는 오ㅒ 진작 시작 안했는지 후회하고 있다는…

    • kors 24.***.189.226

      한국어가 안되면 영어도 안됩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하이 하와유하는 생활영어 말고 머릿 속에 알맹이가 있어야 영어든 한국어든 말하져. 독서 많이 하시고 단어 공부도 하세요. 잡지 신문 시사등에 관심도 가지시고요. 영어 공부야 당연히 병행을 해야 하는 거고요. 대개 어려운 영단어 모르면 한글로 그런 말 해도 몰라요. 그 단어 필요하냐 아니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의식 수준이 초딩에 머물러있기때문에 그렇죠. 잘 한번 돌이켜 생각해보세요. 토스트마스터 다녀서 해결될 문제가 아네요.

      • ……………. 64.***.26.254

        I agree you strongly…

    • 알라바마 74.***.164.130

      신문을 많이 보세요.
      제목이라도 많이 보시고 미국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흥미를 가지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신문에 목차들을 보고
      관심 있으면 여러번 읽어보고 막히는것이 있으면 단어장에 적어서 연습을 합니다.
      신문과 인터넷에는 다양한 분야의 글이 실려 있으며 특히 관심 있는 분야에 집중하시면서
      다른 재미 있는 글들도 읽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것입니다.
      저도 학교에서만 영어를 해서 처음에 사회나와서 세상돌아가는 이야기 쉽지 않았는데
      신문에서 보면 서로 공통된 주제와 이야기거리를 발견 할 수 있습니다.
      바쁘면 제목이라도 적어서 이런저런 생각도 해보는것도 도움이 많이 될것입니다.
      미국사람들처럼 농담하려면 역사뿐만 아니라 문화에 전반적인것을 알아야 접근하기가 쉽습니다.

      • 저도 여기에 208.***.225.10

        저도 이분말씀에 많이 동의 합니다. 주변에 회사동료들이나 미국 사람들이 즐겨 이야기하는 토픽들이 있을텐데, 가장 기본적인 것은 신문이구요. news.google.com이나 news.yahooo.com가면 그날 그날 기사들 다 뜹니다. 저도 다음 많이 보는 편이지만, 그와 못지 않게 구글 뉴스나 아니면 지역 뉴스, 저 같은 경우는 엘에이 타임즈 많이 보는 편인데, 사람들과 대화할때 도움 많이 됩니다. 정치적인 사이트로는 politico 이런 것 들이 있고, 스포츠는 nfl/nhl/mlb/nba 이중에 하나만이라도 관심 있으시면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하는 데 도움이 되고, 그냥 영어로 기사를 읽는 것도 단어나 어휘에 많이 도움이 되는 편입니다.

    • 저도 70.***.65.206

      저도 원글남과 똑같은 상황이네요. 미국서 석사하고 회사생활한지 10년이 되는데 영어가 힘드네요. 언제까지 이런 영어 실력으로 미국 회사샐활할수 있을지 걱정되고 하네요. 그동안 세월이지나면 늘지 않을까 하는안일한 생각을 해왔는데 원글님께서는 영어때문에 해고 당하신적 있다고하니 정신이 번쩍드네요…
      이민 1세대에게는 영어는 영원한 숙제라고 생각하고 나중에 후회 하지 않도록 지금 부터라도 열심히 적극적으로 영어정복 해야 겠네요.

    • 난 더심해 70.***.209.171

      저도 느즈막이 미국에서 석사따고, 직장생활 5년쨰인데 영어 전혀못합니다.
      미국 대기업이고, 수백명 부서직원이 대부분 백인들인데(테크회사인데도, 대부분 백인인 회사..), 일단 영어를 잘 못알아듣고 말도 형편없습니다.
      클라이언트 만나는 미팅에서 제가 영어버벅대면 같이 간 팀원들 얼굴이 뻘개질정도에요.
      미국사람들하고 농담같은거 하는건 바라지도 않고, 회의에서 잘만 알아들으면 좋겠는데
      영어공부 전혀안하고, 인터넷도 한국사이트만 가니 직장5년쨰인데도 전혀 영어가 늘지 않습니다.
      이젠 거의 포기하고 그냥 뻔뻔스럽게 ‘나 영어가 별로라서 네가 한 이야기 잘 못알아듣겠다’하고 다닙니다.
      대충의 눈치와 이메일(thanks god!)로 그럭저럭 버티고 있습니다.
      원글님 포함해서 우리 영어못하지만 직장생활 그럭저럭해나가는 사람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 신기함 74.***.226.221

        그런데 어떻게,,취업을 하셨어요 ? 어떤 분야든,,여러차례 인터뷰를 해서 뽑지 않나요 ?
        취업 하신 노하우가 있나요 ?? 테크 회사에서는 공대 나오면,,,왠만하면 뽑나요 ?
        진짜 궁금하네요…어떻게 석사 따시고 job을 잡으셨어요 ?

        • 난 더심.. 70.***.209.171

          친구들이나 가족들도 같은 소리합니다. 대체 어떻게 취직했고
          회사생활 하고 있느냐고..

          석사공부는, 한국서 직장생활을 오래해서 그런지 수업은 못알아들어도 (공대라서 칠판에 쓰는게 많았던 것도 장점) 숙제나 시험은 나름 요령껏 할수가 있더라구요.
          발표나 프로젝트는 직장에서 했던 프로젝트 문제점 같은거 발표하면, 교수님 포함 다들 엄청 관심있어하더라구요

          쟙인터뷰는 스크리닝 포함해서 서너차례, 온사이트도 이틀내내 하는 정도지만
          잘 못알아듣는 영어를 다른 요령(위기에선 오히려 질문을 던진다던가)과 준비(전화인터뷰시 예상질문/답변을 벾에 붙인다던가..)로 돌파했죠.
          온사이트에선 기술적인 대답은 대부분 준비해간걸 응용해서 요령껏 섞어서 하고
          중간에 자주 농담을 한다던지, 아니면 질문자의 흥미가 있을만한걸 물어본다든지 등등… 나름 오랜 직장생활에서의 경험을 활용해서 영어를 못하는 단점을 최대한 숨기거나 커버하려고 했습니다.

          물론 face to face미팅정도는 매우 힘들진 않습니다. 더군다나 제 업무 관련이라면 버벅거리긴해도 소통이 큰 문제가 있을정도의 영어는 아닙니다.
          다만 너댓명이상이 같이 하는 회의라던가, 점심회식, 잡담등에서는 사실 전혀라고 해도 무방할정도로 못알아듣습니다. 사실 이젠 들으려고 더 노력도 하지 않구요.

          제 동료들도 당연히 답답하고, 남들앞에선 창피하기도 할 떄도 많겠찌만, 이 팀에서 필요한건 제 영어가 아니라 제 경험과 빠른 업무처리라서, 아직 안짤리고 일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는, 가서 물어볼 간단한 것도 이메일을 매우적극 사용합니다. ㅎㅎ

        • 지나다 69.***.26.2

          ㅋㅋㅋ….참 신기하죠? 난 심심해님 처럼 저도 제가 20여년 동안 미국에 살면서 이렇게 영어를 못하는데 직장 다니면서 잘 살고 있다는게 놀랍습니다. 몇번의 인터뷰와 연수기간 때는 운이 좋았던지, 대충 떠들어 댔고, 이게 먹혔는지 아니면 제 이력서의 경력이 먹혔는지 취직은 되더라구요.

          저도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마쳤는데요, 학위 마치고 첫 직장생활때 미국 직원들과 한 사무실을 쓸때는 비교적 괜찮았었는데, 회사가 옮기면서 저만의 공간을 이용 하면서부터 영어 쓸일이 별로 없더니, 지금은 두번째 직장인데도 거의 콩글리쉬 수준도 못됩니다. 아마도 제 전공상 혼자서 실험실에서 일하던 버릇이 있어서, 특별히 영어의 필요성을 못느낀거라 생각 됩니다.

          전화로 하는 컨퍼런스 회의때는 가끔 “~으흥!” 하면서 이해하는 척 눈치로 때리고, 대부분의 일은 이메일과 보고서로 하고 있습니다.

          저만 사용하는 사무실과 실험실이 따로있어서, 옆 사무실 동료들과 소리는 들리지만 (벽이 있어서 출입구가 다름), 거의 마주치지 않고 일합니다. 서너달에 한번씩, 회사에서 회식을 하는데, 그때는 눈웃음으로 때우면서 제 음식만 묵묵히 먹다가 누가 농담 같은걸 하면 하하하 웃다가 금방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물론 무슨 농담인지 이해는 못합니만….

          제 연구실은 텍사스에 있고, 제 보스는 뉴욕에 있어서, 1년에 두세번 정도 보스가 근처에 출장 온김에 제 연구실에 들르면 그때 얼굴 봅니다. 회사 특성상 제가 학회에서 발표를 하거나 논문을 쓸일이 없어서, 매년 관련 학회 컨퍼런스는 정보수집과 연구 동향 확인을 위해 참석하지만, 거기서 만나는 제 은사님과 연구실 후배들에게 식사한끼 대접하는데 만족합니다. 가끔은 이대로 내 경력이 묻히는건 아닌가 걱정도 되지만, 근무 조건이 좋아서 만족합니다.

          • 난 더심.. 70.***.209.171

            지나다님, 저와 정말 비슷해요
            가까이 살면 같이 맥주라도 한잔 하면 좋겠네요 ㅎㅎ

            점심회식이나, 출장가면 직원들하고 싫어도 식사를 같이 해야하쟎아요
            그떄 처음 음식주문할때말곤 무슨소리하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스카치더블 같은거 시켜서 마시다가, 남들이 웃으면 적당히 같이 웃어주고, 그러다가 취하면 인사하고 먼저 일어납니다.
            처음엔 대화에서 혼자 소외돼는것같아서 괴롭더니만
            몇년하니깐 이젠 자연스러워집니다.
            비싼저녁에 좋은 술을 공짜로 즐기면 됐지 라고 위안합니다.

            다음주에는 클라이언트 만나러, 캐나다로 동료들하고 출장가야하는데
            처음 보는 클라이언트인데 어떤 영어를 보여줘야할지 벌써 기대(?) 됩니다

        • 지나가다2 173.***.7.11

          전 “난 더심해” 님의 실력이 출중하다고 봅니다.

          제가 자주 다른 사람들에게 쓰는 말이 “당신이 어떤 분야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알고 있다면 언어를 모르는 다른 나라 가서도 설명할 수 있다” 고 합니다. 즉, 제가 어떠한 분야에 정말로 전문가가 되어 있으면 내가 아는 분량만큼 언어의 능력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언어가 유창하면 지식을 몰라도 블라블라 떠들 수는 있겠지만 중요한 핵심은 못건드리겠죠)

          제경우에 제가 아주 관심 있어 하는 분야나 혹은 제가 하고 있는 일등은 남들과 대화해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다만 갑자기 제가 모르거나 관심 없는 분야가 나오면 뭘 어떻게 말하고 끼어들어야 할지 갑갑할 때가 많습니다.

          “난 더심해” 님도 그런 경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어허허헝 37.***.135.76

          30살 초반에 외국회사 1.5년째인데… 저랑너무 똑같네요. 점심같이 먹는게 젤 곤욕…
          근데 이 생활이 5년이 지나도 않끝날 수도 있다는데 절망 ㅠㅠ

      • ㅅㄷㄴㅅ 207.***.52.118

        그래도 버티시는걸 보면 스팩이 빵빵하신듯..

        근데 Thanks god 하는 걸로 보아.. 진짜 영어 못하시는 듯.. ㅋㅋㅋ

        저도 믹쿡온지 12년 되었는데 (진짜 미국회사 생활은 이제 3년정도 되었네요). 전화미팅이 많아서 짜증나요. 전화를 얘기하는거 별로 안좋아해서리..

        • 나도발견 174.***.235.34

          저도 Thanks god 하시는걸 보고…저처럼 영어하는 사람 또 발견했다..
          진짜 영어 못하신다기 보다는…모랄까… …여튼 저랑 상황이 거의 비슷하다는거..

          불과 몇개월전에 동료 직원이 교정해줬습니다.
          넌 왜 항상.. thanks god 하냐구요..

          지적을 당하고 생각해 보니… thank god 이네요 ㅠㅠㅠ

          아마도..한국어의 발음이나…이멜 끝짜락에 쓰던 thanks 가 습관처럼..
          thank god 할때도 나온게 아닐까 싶네요.

    • 아빠 198.***.210.230

      어린 애들 있는 부모님들은 느끼실지 몰라도 매일 저녁때 읽어 주는 동화책(영어)….창피하지만 솔직히 도움 되더군요 ㅎㅎㅎ… 간혹 읽다가 아들이 “아빠 그렇게 읽는게 아니지” 하며 발음을 교정해 주고 (누가 누구한테 읽어 주는건지….) 요즘 7살짜리 아들에게 영어 배우네요… ㅡ.ㅡ;

      • 저도 66.***.86.2

        아이한테 꽨 배웁니다.. 어쩔때는 울 딸이 읽는 책도 가져다가 읽는데,
        아이가 지금 4한년입니다만…

        읽는건 그냥 읽는다 쳐도, 읽는 속도가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계속 읽어야 속도도 붙고, 어휘력도 좋아지고 하는것 같아요..

    • 영어 66.***.91.73

      일단,
      한국교회, 한국 지인, 한국 드라마, 뉴스 등 한국말 쓸 기회를 줄이고, 영어뉴스, 드라마, 티비시청 등을 늘리면

      • 신기하게 66.***.86.2

        영어공부를 않해도, 미드같은거 보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데,
        한국 드라마, 한국 뉴스, 한국 예능 이런거 보기시작하면
        영어실력이 줄어드는 경험을 했습니다..

        어떻게 실력이 줄어들수 있는지.. 말할때 버벅거리고요..

    • 일단 76.***.167.45

      윗분 말씀처럼 일단 한국 인터넷 사이트부터 싹 다 끊으시구요 (정 뭐하시면 workingus 정도만 간간히 들어오시고.. ^^), esl은 한정된 영어만 쓰는데다 네이티브인 선생님들이 너무 천천히+정확히 얘기해서 님 상황에선 크게 도움 안될 겁니다.

      네이티브 친구랑 수다 떠는 게 젤 좋구요, 제 경우엔 미국 드라마나 영화 계속 보면 조금 도움 되더군요. input 없이 output이 있을 수는 없는 법이니 최대한 영어에 많이 노출시키는 수 밖에요.

      개인적으로는 나중에 시간 되면 커뮤니티 칼리지 같은 데서 English 101 수업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당장 listening이나 speaking에 도움은 안되겠지만 언어란 게 딱 한부분만 집어서 발전할 수는 없는 일이니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위안 64.***.233.82

      여러분들이 솔직하게 말씀해주시니 저는 정말 위안이 되는군요.
      물론 액면 그대로 말씀들 하신 만큼 그 정도로 못하시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제 경우는 뭐 미국 이민 오기 전까진 미국이라는 나라에 한번도 오지도 않았었고
      사실 고등학교 후론 영어공부도 안하고 그냥 대학에선 영어 C 받을 정도로 그냥저냥.
      대기업 다니면서 진급 최소요건 갖춘답시고 토익 테이프 남한테 빌려서 하루밤 들은 정도.
      그래서 90년대말에 간신히 토익 590점 받고 다행히 선임 진급 성공은 했었는데…

      암튼 지금은 미국 온지 2년, 미국회사 다니고 있는지 1년반 정도 됐는데요,
      뭐 일은 주로 이메일로 하니까 verbal 영어는 그다지 더 는 것 같지 않네요.
      그치만 한국에서처럼 팀매니저 할 것도 아니니까 그냥 대충 적응하고 삽니다.

      우리 와이프가 애들 혼낼때 가끔 저를 언급하면서
      “아빠는 말도 안 통하는 회사에서 힘들게 일하며 돈벌어 오는데…” 어쩌고 저쩌고. :)

      애들 통해 알게 된 다른 부모들은 제가 미국인 회사 다니는 건 모르고서
      제 영어 짧은 걸 이해해주는 척, 영어 안쓰는 일 하면 그럴 수 있다고… ㅎㅎ

      암튼 저만의 고민이 아니라는 걸 알아서 다행입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 이민자 173.***.16.204

      한국사람 일본사람 영어 못하는건 삼척동자도 다 알죠. 정말 다른거 다 필요없고 문화적응을 못하고 “안해서” 영어가 절대 늘수가 없습니다. 타인종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이건 그래도 이해), 한국 프로 다 챙겨보며, 한국 음식만 먹고, 미국 문화 정치 경제에 무지합니다. 특히 먹는거는 미국음식점 데려가면 깨작깨작거리며 먹고 느끼하다는둥 아주 가관입니다. 그나마 서울출신들은 “양식”을 접한 경험이 있어서 같이 다니기 편하더군요. 똑같은 한인식당에 매일가서 짬뽕, 감자탕, 순대국이나 고집하고. 근데 그런거 가지고 뭐라고 할수도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어휴…

      여기 올리브가든 좋아하시는분?

      • 비싸서못감 174.***.235.34

        회사 런치때 종종 가는데요. 제 돈으로 가기는 좀 비싸요.
        음식은 좋아하는데…가격이랑 팁 때문에..

        미국 살면서..팁 없는 곳 위주로 다닙니다. 그놈의 팁 아까워서..
        미국애들도 그렇게 느끼는지 요즘 피자집도 셀프로 바뀌고..
        캐셔에 가서 주문하고 음식 받아오고..많아졌죠.

        그래서..다행. ㅎㅎㅎ

    • jmy 58.***.159.38

      영어 쉽게 단기에 정복하는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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