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바마 갠적으로 센치하게

  • #3975426
    마초 서초패왕 174.***.34.132 932

    케로로 중사님의 글들을 통해서 알라바마 취업 정보를 취합하고 또 나름대로 리서치도 많이 했습니다. 예전에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한국인 유튜버가 지금은 삭제 했지만 알라바마 생활하면서 직장생활하고 영주권 받고 일상 브이로그 올리는거도 보고 나름 많이 알아보고 알라바마에 승부수를 걸었습니다.

    미국대학 학부 졸업하고 현지채용으로 시작했고 그때가 5-6년전에 오퍼 6만 불에 연말 보너스 5천불 정도….. 영주권은 쇼부 잘쳐서 3개월후 바로 들어갔습니다. 그때만 해도 영주권 2-3년 이면 나오던 시절 이었고 저는 3년 걸려서 나왔고 비용은 회사에서 해주었고 덕분에 3년 동안 돈도 꽤 모았고 영주권 나오고 한국에 한달 다녀오고 일단 다니던 회사에서 대리로 승진시켜주고 저도 앞으로 뭐라고 살지 몰라서 회사 일년 더 다니고 결국에는 학교로 돌아가서 타주로 옮기고 무사히 마치고 준 전문직으로 바꿔서 잘살고 있습니다.

    알라바마 생활 돌이켜 보면 야근은 과장 부장급이 많지 저희같은 사원급 대리급은 거의 없었습니다. 부서마다 회사마다 다르지만. 직원들도 마음 맞아서 친하게 지내는 분들도 많고 저는 그냥 사회생활 정도로 유지하고 다들 잘 지냈습니다.

    그냥 군대 행정병 느낌 이었습니다.
    지금은 시애틀에서 살지만 가끔 알라바마 생각나고 그립기도 합니다만 뭐 그냥 주저리 주저지 합니다. 다들 굿밤 굿나잇.

    • 마장 받아라 149.***.227.121

      맞음 앨라가 인프라 없고 마트가 부족해서 그렇지
      백인들도 미 대학 탑권드는 학부생 많음. 타주애서 왔는데 은퇴한다고 좋은 환경 속에 지낸다며 말함.

      그외 지역은 마리화나 사건사고 있는 어느 지역에서 나 다 있음.

      하지만 타지지역 봐도 그만한 동네는 없음
      전 자연재해 없는곳에서 지냈지만 앨라바마 외곽으로 가면 가괸임

      임금이야 위선에서는 많이 받게지만 미국에서 고만고만하고
      지내는게 제일 좋음

      조금 더 받을꺼라고 타주 이사 나 한다고 생활이 달라 질라고 보면
      오산입니다

      저역시 앨라 A라는 동네 에서 지내서 그런지 생활 하는데 아무지장없고
      플로리다, 동부, 북부 가기 좋고…..

      아무튼 마무리하자면 첫 단추가 중요합니다

    • 쿠루루 상사 24.***.46.114

      E2가 기다리고 있는 MZ들은 다들 축복받은 거임.
      서두르지 않으면 막차 탈수도 있음.
      라때는 미국회사 못가면.. 인도 인력회사 아님 오지 일본회사.

    • K 73.***.182.97

      제가 늙다리다 보니 제가 젊었을 때는 알라바마 같은 비교적 독특한 기회 조차 없었습니다. 기를 쓰고 미국회사 취업하는게 미국에서 white collar로 생존하는 유일한 길이였지 싶습니다. 덕분에 공부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야 했던 경우도 숱했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이 많은 문제를 안고서라도 이만큼 성장했기 때문에 미국에 사는 한인들에게 이런 기회라도 제공해 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한인 employer들도 더 성숙해질 필요는 당연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기업문화와 직원를 대하는 태도가 얼마나 천박한지 우선 깨달았으면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알라바마 건이 모든 면에서 부정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대기업12 136.***.79.28

      10여년전 알라바마 한국대기업에서 신입으로 일했었는데, 대기업이라 여기에 떠도는 이상한건 없었는데 현채가 안좋았던점은 야근이었음. 미국인 직원들은 야근 0, 한국인직원은 야근이 거의 필수인게 퇴근시간에 본사 출근시간이랑 겹쳐서 미팅이 빈번했음.

      물가가 싸서 사실 알라바마 10만불이면 중소도시 15만불정도고, 대도시 (LA, SF, NY)으로 치면 18-20만불이랑 비슷한 수준의 생활비임. (기본 생활비만 같다는거임, 문화나 놀이같은건 한참 뒤처짐)

      내가 일했던데도 차/부장은 거의 말뚝이고, 사원/대리는 2년에 한번씩 물갈이였음. 그도 그럴게 차/부장들은 이미 자녀들이 학교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움직이기가 쉽지않았고 영어도 미국기업에 갈 수준이 아니었음.

      사원대리들은 미국학부졸업생들이 많아서 영어소통이 기본으로 되고 탈 알라바마를 꿈꾸기도 해서 2년~3년정도 채우고 이직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