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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두 아이를 둔 엄마이고 영주권이 있고 미국에 거주중이예요.
한국에서는 외국계기업을 다녔지만, 남편 회사를 따라 미국에 온 후에 육아때문에 경력단절녀가 되었네요.
이제 어느정도 아이들도 좀 크고 해서 다시 뭔가 일을 하고 싶은데,
주변에서 다들 어카운팅 공부해서 AICPA 를 해보라고 권유를 하시는데요,
학교에 들어가서 college라도 degree를 따라는 조언도 있고 CPA를 공부해보라는 조언을 많이 하셔서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게 정말 현실가능한 이야기인지 조언을 구합니다.제 현재 상황은,
신분과 영어는 문제가 없습니다.
한국에서 외국계기업8년 마케팅 경력이 있지만 단절된지 5년이라 특히 미국에서는 무용지물이구요,
회사경력이 있어서 회계에 대한 기본 지식은 있지만
AICPA는 처음부터 공부해야 하고, 현재 나이는 올 겨울에 마흔이 됩니다…
공부하는 것도 큰일이지만 열심히 해서 AICPA에 합격한다고 해도 entry level 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아무리 미국이 나이를 따지지 않는다고 해도 이게 과연 가능한 일일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Accounting 쪽으로 Bookkeeper나 payroll 은 college에서 certificate을 받을 수 있던데,
주변에 다들 CPA만 얘기하시지 이런 건 하시는 분들이 없는것 같은데,
BookKeeper나 PAyroll Assistant certificate 같은 자격증은 취업에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AICPA는 생각할수록 왠지 저와는 머나먼 얘기같아서요…
큰돈을 벌기보다는 꾸준히 일할 수 있는 나름 전문(?)회사원이 되고 싶은데,
지금에서야 뭔가 새로 시작한다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이쪽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조언을 구해봅니다…미리 답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