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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의 갈등 때문에 , 연을 끊고 사시는 분들 계신지요 ?
부모님과의 사이는 좋은데, 형제끼리의 갈등을 부모님이 한쪽을 편을들게 되니, 그 순간부터 제 마음이 편치가 않네요 .
한국의 부모님은 이성이나 합리와는 거리가 멀고 감정에 호소를 계속 하시는데.. 짜증도 나고 아예 신경을 안쓰고 살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예, 너는 자리를 잡았으니 형편이 좋지 않는 형제를 많이 챙겨 줘라, 당연히 그렇게 해야지 가족인데….)계속 그냥 싸우기 싫어 참다가, 한번 이성적으로 말씀을 드리니, 말을 빙빙 돌리시고.. 물타기 하시고.. 화내시고… 너는 대충 넘어가지 꼭 그걸 이야기 해야 속이 시원 하냐 등등…기본적으로 저의 희생을 전재로 이야기를 하십니다.
그렇다고 계속 부모님과 싸우기는 싫고.. 한 세번 설득 했는데 할때마다 벽과 이야기하는거 같네요. 부모님 설득은 인제 포기 했습니다. 계속 제가 참고 살거나 연을 끊거나 둘중 하나가 답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