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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합니다 72.***.212.163

      응원해드리고 싶은 분입니다.

      글 하나하나에 정성과 진심이 담겨 있네요.

      제가 연방정부 HR 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는데 resume 에 주렁주렁 많이 쓰여있는 것보다는 짧지만 강하게 impact 가 있는 punch line 한줄이 있는것을 선호하는 경우 가 많았습니다.

      정부처럼 보수적이고 오래된 기관 또는 부서에서는:

      반짝이며 예뻐보이며 척하면 삼천리의 빠른 직원들보다는 (이런 직원들은 다른곳에서 offer 가 들어오면 여의똥 하고 짐쌀 확률이 높지요)

      오히려 은은하고 겸손하며 차분하고 묵묵하게 오래 열심히일할 직원을 뽑는 곳이 있을것이며 그런곳에는 원글님 같은분이 최고이실 겁니다.

      여기 저기 우선 resume 를 보내보시고 어디에선가 인터뷰 까지 가시면 지금 원글님의 글처럼 진심과 노력을 있는 그대로 인터뷰하는사람에게 꾸밈없이 표현하시면 회사의 인터뷰 담당자의 마음을 충분히 움직이실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최소한 저라면 님을 뽑을거같습니다)

      저의 아버지께서는 저에게 항상 평생을 “너는 겸손함을 갖추고 어디가서 아는 척 하지 마라. 니 글을 읽어보면 항상 경솔하고 아는척만 줄줄 써서 니글을 읽는 사람은 별로라고 느낄거다 ” 라는 잔소리와 조언 듣고 살아왔는데

      지금 님의 글에서 저의 아버지께서 제게 말씀하시는 그 겸손함이 묻어남을 느낍니다.

      꾸밈이 있어보이는 resume 보다는 님의 인생의 있는 그대로의 resume 작성이 최고라고 저는 조심스럽게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남들과 똑같아 보이는 format 은 식상해보일수 있고 예전과달리 점점 simplicity가 기준이 되는 요즘 시대에는 “Honest’ 한 짧은 resume 가 더 좋은 결과를 보일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이제 내일모래면 50 이라 제 주장을 표현할때 글이 항상 깁니다. 짧게 안쓴다고 이 사이트에서 욕 자주 먹습니다!

      아무튼 힘내시고 진심으로 화이팅입니다!

    • ㅐㅏㅑㅑ 76.***.70.31

      지금 느끼시는 부족함을 결국 다 채우셔야 합니다. 그래야 님이 생각하시는 곳에 갈수 있을겁니다. 지금 다니시는곳 에서 최대한 많이 배우고 부족한 부분을(월급받으면서) 채우셔야 됩니다.

    • K 24.***.86.58

      잘난 아빠시네여… 곧 좋은 일 있으시길…. 차후에는 준비 잘 하셔서 미국 회사도 도전해 보세여… 기회만 닿으면 잘 하실 듯… 굿럭 입니다…

    • A 76.***.207.158

      원글님

      못난아빠라는 표현부터가 미국에서 살면 고쳐야 할 표현입니다. 어떤 사람은 한국적 문화에서 자라서 저걸 겸손한 표현이고 겸손한게 좋은 사람의 덕목이라 말할수도 있어요. 아마 한국사람 특히 나이많은 사람들 틈에 가면 좋은 사람이라고 취직시켜주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어요.

      근데 딱 거지까지입니다.
      1. 미국사람대할때 겸손한 표현쓰면 좋은 사람으로 인정받을거 같지만 대부분이 바보 취급합니다. 항상 자신감있고 확신에 찬 (꾸밈있는 !!! ) 태도를 보여주세요. 겸손한 태도는 본인의 무능력만 그대로 드러내는것으로 보여집니다. 미국에선 겸손이 미덕이 절대 아닐뿐아니라 사전에도 없는 말로 생각하세요.

      2. 못난 아빠란 말은 원글 와이프와 자식까지도 듣기 싫어하는 말입니다. 이런 표현을 아빠가 알지도 모르는 대중앞에서 쓴다는것을 자식이 안다면 자식이 상당히 기분 나쁠겁니다. 이런 표현은 남앞에서 삼가하시고 속으로만 삭히고 혼자서 눈물을 삼키며 쓰는 표현이어야 합니다.

      3. 앞으로 못난 아빠란 표현을 절대 쓰지 마시고 자신감넌치고 확신에 찬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이 자기한테라도 그렇게 보이려 노력하시면 남들도 그 모습을 보게 될거고 원글님에 대한 신뢰를 더 느낄겁니다. 겸손한 모습이 많은 경우 이용해도 괜찮은 사람 어뷰스해도 끽소리 안할사람 이렇게 인식되는 경우가 미국에선 대부분일거니 그점 명심하세요. 한국사람은 이런게 아직까지는 남아있어서 문맥상의 의미를 이해가 가능하나 미국애들은 그렇지 않아요.

      • J 73.***.45.143

        예 윗글의 이야기가 미국에 살때에는 맞는 말 같습니다.
        저도 역시 어렸을때 겸손이 미덕임을 배우며 실천하며 살아 왔었습니다. 한국 정서에서는 그게 인정이 되고 용납이 되는데 미국에서는 그게 아니더라구요. 저 역시 아직까지 적응이 안되지만 그걸 깨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자만하고 허세 부리라는 것이 아니라 아니라 자신감을 가지고 나를 남에게 드러내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때로는 아는 척을 하고 앞으로 치고 나가는 모습도 중요하구요.
        미국 사람도 허세 떠는 사람들을 잘 알고 있고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너무 겸손해서 뒤로 물러나 있는건 더더욱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니 윗분 말대로 무시합니다. 미국 사람들도 겸손한 사람들이 제법 있습니다. 근데 이런 겸손이 한국사람 겸손하고 좀 다릅니다. 상황이 되면 자기 어필하거나 일 했던 내용들을 무서울 정도로 내세웁니다. 암튼 약간 부족해도 자신감을 가지고 어필을 하세요. 잘한다고 했던 사람과 막상 같이 일해보면 영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적어도 한국 사람들은 영 아닌 경우는 없었으니까요. 화이팅 입니다.

      • K 108.***.103.16

        제가 하고 싶었던 얘기를 다 해주시네요.
        겸손과 자기 비하는 같은게 아닙니다.

        원글이 얘기하시는 걸 보면, 뭔가 자기자신에게 제한을 걸고 자비(?)를 원하는 식으로 쓰시는 데 – 이게 엄청 부정적인 방식입니다.
        예를 들면,
        >> 자영업을 해보면 인사, 구매, 세일, custom service, legal action, 등 다 해야하는거라 경험치의 레벨은 훨씬 높지만
        >> 한장의종이에 보여줘야 하는 조건으로는 매우 불리하다는걸
        이게 왜 불리하죠? 자영업하면서 진상들 상대로 싸우고/legal action거치며 산전수전 다 겪어왔다고 하면 왠만한 HR에서는 두손들고 환영할 판국인데. Phrasing 을 못하겠다면 동네 도서관/adult school가서 도움을 요청하면 됩니다.

        뭔가 자신감 회복이 우선이 아닌가 싶네요 – 저도 미국와서 일하면서 공황장애/인종차별 겪고 다닙니다만, 주변이 aggressive하다고 해서 본인이 움츠려들면 더 호구 취급입니다. 자비를 바라기보다는 맞서 싸운다는 자세로 진행하시길.

    • 진짜 107.***.66.37

      울컥합니다. 내 인생 대신 써주신듯 하고 90년대 초
      학번에 외환위기 취업세대 역경극복의 시기후에 다시 찾아온 싸늘한 칼바람을 여기 머나먼 타국에서 또다시 맞아하네요. 98년 당시는 젊음과 패기로 혜처갔는데 지금은 허약해진 뭄뚱아리와 가족무게도 늦껴지고 쓸쓸한 주말저녁이네요. 베이지역의 서슬퍼런 칼춤이 언제나 끊날런지 사실 기약이 없는듯합니다. 내년이다 내후년까지간다는 이야기도 있고….

    • 진짜 107.***.66.37

      딱 좋은 표현이 생각나서 공유합니다. It is time to party off.

    • ty 107.***.224.123

      성향과 기질이 그런사람은 아무리 굳세게 해라 강해져라해도 도움이 안됩니다. 그냥 오랜 기간 경험으로 굳어온 본인 자신의 생각과 성향을 믿고 가세요. 무엇을 본인이 해야할지 알고 그걸 미루지 않고 계속 하다보면 분명 짧게는 몇 년안에 좋은 일이 생길겁니다. 화이팅요.

    • kim 67.***.152.228

      01/01/2015~ 01/01/2020 xx DEPARTMENT 이렇게 한줄로 적히고….ㅎ ===> 전 이렇게 적힌 이력서를 가끔 보는데 (심지어 친한 사람도) 정말로 자신감 없는 이력서로 보입니다.
      쉽게 말해 이력서는 내가 얼마나 잘났는가, 왜 너희가 나를 꼭 뽑아야되는가를 보여주는 한장(또는 몇장)의 글입니다.
      하루가 아니라 한달을 투자해서라도 본인의 능력이상이 보이게 강조 또 강조해야 되구요, 그렇게 되면 이력서 넣는곳마다 연락이 옵니다.

      쉬운 팁하나는, 어떤회사에서 사람을 뽑을때 JOB DESCRIPTION을 올리게 되는데
      그걸 보고 거기에 맞게 이력서를 수정하는 겁니다. 쉽게 EXCEL이라는 것이 필요하다고 적혀 있으면, expert level of excel, used >10 years together with JMP 라는 줄을 추가하는 것이지요.
      JD에 10개의 줄이 있으면 내 이력서는 무조건 10개 이상의 줄이 있어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