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라바마? 그리 힘든가?

  • #3712467
    헬라바마 118.***.6.245 2549

    지인통해 알라바마 오퍼받고 고민 중에 여기까지 와서 글을 읽게되었는데 근무시간 긴것은 안해봤던건 아니라 크게 걱정없는데 나이40넘어서 영주권 없다고 막대하는건 참기 쉽지않을거 같은데 헬라바마가 그렇게 비상식적인가요?

    • 111 98.***.85.241

      영주권 없이 한인업체에서 일하는것 자체가 매우매우매우 짜증나고 힘든일입니다. 기본권이 박탈된체로 일하실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본인이 떳떳하질 못하니 따지기도 힘들고 이래저래 마음병이 많이 생기지요.

    • .. 172.***.34.141

      힘들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고.
      2000년대 강남서 살다… 70 년대 장성, 사북 탄광촌으로 거꾸로 돌아가서 적응 해야 하는 문제…
      영상매체, 매스컴등을 통해 보랏빛 포장된 사회로 착각하고, 와서 본, 현실은 혹독 하기만 하다..

    • ㄷㄱㄹ빠ㄱ 165.***.216.188

      등쉰샠퀴
      니 지인이라는 놈도 버려라
      대가리 빠가냐?

    • 알라바마 24.***.252.191

      몸이 힘든 문제가 아니죠.

      윗분 글처럼 상사들이 90년도 한국의 직장 상사 스타일로 갈궈요.

      예를 들면 모든 이메일은 자기 참조 넣으라고 합니다. 그리곤 자긴 일이 없으니 하루 종일 참조로 들어온 이메일들을 토시 하나 의미 하나 자기 방식대로(요게 키포인트입니다. 이메일 쓴 직원의 의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 이해하려 들지 않기 때문에요. 갈구려고 하는데 이해가 왠말입니까?) 봅니다.

      그리고 왜 무슨 의도로 그런 이메일을 썼는지 묻고 따집니다. 그리고 자기가 그 메일을 보고 생각하기로는 이런건데 어떻게 그런 내용이 될수 있냐며 따지고 듭니다. 그냥 따지면 좋게요? 화내고 갈구면서 따집니다;;;;;

      자기와 일하는 스타일을 복사해서붙여넣기하듯 똑같이 해줘야 그나마 말이 적습니다만 요즘 시대에맞지 않는 업무 방식이라 그렇게 하면 좀 이상하게들 봅니다.

      회의하면 욕하고 갈구고…그게 하루 종일 진행됩니다.

      특히나 영주권 지원 받으면 그 기간 동안은 화풀이의 대상이 됩니다. 왜냐…가족까지 데리고 온 경우라면 그렇게해도 도망 못가는거 알기 때문에요.

      이런거 다 참으면서 5년 지낼 자신 있으면 오는 겁니다.

      이 회사는 안그러겠지? 하는 마음은 글쎄요….알라바마 조지아는 다들 비슷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 알라바마님말에공감 208.***.127.130

        지금 알라바마 5년차인데 왜이렇게 공감이 가는지요?

        • 아이고 12.***.16.114

          알리바마는 아니지만 비슷한 처지여서 공감을 합니다. 영주권 받고 이직을 하면 좀 나아질거라고 위로 하면서 지냅니다.

    • 알라바마 24.***.252.191

      예를 하나 더 추가할게요.

      고객과 연락이 많은 업무라 법인 폰 해달라고 해서 받았습니다.

      전화 요금 많이 나온다고 발산 내역을 뽑아서 저에게 번호 하나 하나 대조하면서 이건 누구나 왜 전화 했냐. 이걸 하루 종일 한달 가량 했습니다.

      그리고 백인 고객들에겐 입도 뻥긋 못하면서 그 스트레스를 직원들한테 돌아가면서 풉니다. 그 중 제일 만만한 영주권 지원 받는 직원이 만만하니까 더 갈굽니다. 이게 하루 종일 5년 동안 지속 됩니다.

    • 알라바마 24.***.252.191

      알라바마 조지아로 영주권 받으러 오시는 분들보면 스펙이 조금 안되는 분들이 많아요.

      그런 분들이 그런 곳에서 5년 동안 정말 경력에 거의 도움 안되는 일을 정신적 스트레스와 함께 버틴다는 건 독한 마음 없이는 자기 개발이 힘들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보낸 시간들은 결국 영주권 받은 이후에도 이직할 수 없는 커리어를 만들어 그런 회사들만 돌게 되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독한 마음 먹고 2년안에 영주권 받고 이직을 하겠다라는 자세로 오셔서 하실 수 있을거 같으면 도전해 보세요. 아니라면 오지 마세요 .

      입사 초반에는 저 사람도 저러는 이유가 있겠지? 하면서 그 이유를 찾으러 다니다가 시간 보내고 결국 이유 없이 약자를 향한 이민의 스트레스 풀이라고 이해할 시기면 몇년 지난 상황일 거예요…

    • sfa 76.***.178.130

      다들 문제가 영주권를 걸고 갈구는 것인데…
      그럼 영주권이 있는 분들은 그냥 한국회사 생활이나 비슷하겠네요
      (물론 영주권 있는 분들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지만요)
      포스팅 된 것 보니 영주권을 빌미로 갈구는 경우가 많아서요
      그리고 영주권이 포도청이라 받아버리지 못하고 참아야 하는 경우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아서요..
      글을 읽다 보니 갑자기 이런 야릇한 상황이 생각나서 주절 주절 올려 봅니다.

      • 알라바마 24.***.252.191

        한국회사 생활과 비슷하겠죠. 그럴거면 한국에 살지 미국에서 왜 사나 생각 될겁니다.

        실제로 알라바마/조지아에서 영주권 받고 준비를 하지 못한 채 그 동네 회사들만 도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영주권 있고 없음은 연봉 차이도 좀 되겠고, 뭐 본인이 그 정도 삶에 만족한다면야 문제될 건 없겠지요.

        • sfa 76.***.178.130

          네 ㅎㅎ 맞는 말씀입니다. 그냥 글을 읽다가 한국회사의 횡포의 요점이 뭔지가 궁금했을 뿐입니다.
          가뭄에 콩 나듯 좋은 회사도 있을 테고.. 대부분의 갑질의 회사의 횡포의 무기가 뭔지 궁금했습니다.
          그냥 횡포 부리지는 못할 테고요.. 아무리 미국 이라지만 겁 없이요…

    • 쥬미 68.***.200.188

      미국은 와보지도 못했으면서 맨날 헬라바마, 노예…..그딴 마인드론 우울증 걸려서 단명함.

    • 알라바마와50인의도적 136.***.66.248

      저는 대기업 일했었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가라면 절대 안감ㅋ
      입사해서 이메일 쓰는거 하루종일 알려주는데…….와씨 ㅋㅋ 본사로 보내는 이메일에 한문을 엄청 씀ㅋㅋㅋㅋㅋ
      예를 들면 , 본인 / 하기 / 첨부 / 수신 / 회신 이딴거 다 한문으로 씀 ㅋㅋㅋㅋㅋ 웃긴건 본사에서는 한문 안보냄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본사직원이랑 친해져서 물어보니까 자기도 왜 한문으로 보내는지 모르겠다 함ㅋㅋㅋㅋㅋ
      사수가 그때 나이 많은것도 아니었고(20대후반) 한문 쓰는 세대도 아니었는데 한문에 쥰나 집착함 ㅋㅋ 물어보니까 자기 사수가 그렇게 알려줬다 함.
      한 6 개월 다니고 정신차려보니 보통 턴오버가 2년임. 2년안에 나가야 되는거임 ㅋㅋ 90% 확률로 2년 넘어가면 평생직장이 되버림.
      아 여기는 오래있다가 ㅈ되겠구나 싶어서 1년만에 이직….

    • zzzz 172.***.147.167

      사무직 오티 1.5주면 감사합니다.

    • ㅇㅇ 180.***.45.20

      또 애초에 영주권 가지고 입사하면 다닐만한게 알라바마 회사들임.
      거기 갈구는 인간들도 사람 봐가면서 갈굼.
      ㅋㅋㅋ

      난 여차하면 나갈거라고 항상 말하고 다니니까 편하게 다녔음.

      헬라바마의 진짜 문제는 일이 힘든게 아니라,
      미래가 없다는거.

      거기 몇년 다니면 한국인들과 일하면서 알았던 영어도 까먹음.
      게다가 일이 초등학교만 나와도 할 수 있는 단순 반복 작업의 숫자가 많은것 뿐이라 경력이랄게 쌓이지가 않음.

      이 두개가 합쳐져서 이직 난이도가 급상승함.

      최악은 거기 몇년 살면 묘하게 알라바마가 살기 편해진다는거.
      한인마트 있고, 물가싸고, 영어 많이 안써도 되고, 미국사는 기분은 느낄수 있는 묘한 균형점이 있어서,
      살다보면 다른 동네 가는게 두려워짐.
      그럼 빼박 거기 말뚝박는 루트로 가게됨.

      • sfa 76.***.178.130

        워킹유에스에 영주권 이야기가 왜 가장 많이 나오는 지 알겠군요..
        목적이 어떠하든지요?

    • ㅇㅇ 24.***.10.10

      영어 못하면 엄청 휘둘리다 못해 개처럼 부려먹히구요. 영어 잘하고 현지인 다룰줄 알면 함부로 못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