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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하우스를 사서 직장동료들랑 친구들을 집에 초대해서 파티를 하려고 합니다.
다른사람집에 갈땐 ‘음식은 그냥 코스트코에서 사고, 샌드위치 몇개 주문하고, 칵테일 만들어 먹을수 있게 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막상 제가 이제 초대하려니 좀 막막하네요… 집 사기전엔 애들한텐 ‘하우스 워밍파티는 한국스타일로 음식을 준비해보겠다’ 라고 했는데… 아시잖아요 잡채 하나만 만들려고해도 손 엄청가는거.(물론 잡채는 할 예정입니다…)아 그리고 또 하나 걱정되는게. 한 14~20명정도 올 것 같은데 이 사람들한테 다들 신발 벗으라고 해도 괜찮은가요? 슬리퍼를 준비하자니 한두명도 아니고 20명 분의 슬리퍼를 사기도 싫고… 사놓고 반품하는건 더더욱 싫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