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se warming Party

  • #3371999
    hello 38.***.49.74 1591

    이번에 하우스를 사서 직장동료들랑 친구들을 집에 초대해서 파티를 하려고 합니다.
    다른사람집에 갈땐 ‘음식은 그냥 코스트코에서 사고, 샌드위치 몇개 주문하고, 칵테일 만들어 먹을수 있게 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막상 제가 이제 초대하려니 좀 막막하네요… 집 사기전엔 애들한텐 ‘하우스 워밍파티는 한국스타일로 음식을 준비해보겠다’ 라고 했는데… 아시잖아요 잡채 하나만 만들려고해도 손 엄청가는거.(물론 잡채는 할 예정입니다…)

    아 그리고 또 하나 걱정되는게. 한 14~20명정도 올 것 같은데 이 사람들한테 다들 신발 벗으라고 해도 괜찮은가요? 슬리퍼를 준비하자니 한두명도 아니고 20명 분의 슬리퍼를 사기도 싫고… 사놓고 반품하는건 더더욱 싫네요ㅠㅠ

    • ㅋㅋㅋ 76.***.14.235

      간편하게 고기 구우시면되고 뒷마당에서 하시면되죠

    • asdasdfsdf 66.***.128.118

      청국장을 널리 알리세요.

    • 힘내요 152.***.112.71

      먼저 집 사신것 축하드립니다.

      집에 슬리퍼 구비해두시면 알아서 갈아신던데요.

      그리고 제 경험으로는 잡채 & 불고기 조합 굉장히 반응 좋았어요. 거기에 빵종류 (갠적으로 King’s Hawaiian sweet roles) 함께 놔두시면 알아서 불고기넣구 먹더라구요.

    • ㅇㅇ 206.***.40.12

      잡채, 불고기, 삼겹살 + 소스에다가 옆에 tortilla 뎁혀서 놔두면 알아서 맛있게 싸 먹습니다. 축하드려요.

    • 미국 173.***.165.17

      부정적인 의견 죄송하지만….
      미국인들 그렇게 돈들여 정성들여 할 필요가 있을까요?
      문화적으로 어차피 남이라고 생각하던데..

    • ㅇㅇ 68.***.110.241

      불고기는 몰라도 미국사람들 지방 엄청낀 삼겹살 극혐할겁니다

    • ㅇㅇ 160.***.187.247

      바베큐, 야채, 코스코가 진리입니다.
      신발은 2~3불짜리 사시고 손님오시는데 그정도는 투자하셔야 해요

    • 청국장 208.***.86.245

      근데 청국장을 한번 끓여줘야 매번 초대 안해도 되고 펀할낀데.

    • ww 70.***.134.27

      비비고 같은 냉동만두 해동해서 튀겨줘도 환장할거에요

    • hello 38.***.49.74

      삼겹살 구워줘야겠네요 ㅋㅋ 청국장은 나중에 한국인들끼리 먹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