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회사에서의 어카운팅 경력

  • #3177933
    future and vision 24.***.136.21 551

    안녕하세요.

    어카운팅 선배님들의 조언을필요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제 소개를 하자면, 한국 회계 사무실에서 4년정도 경력을 갖고 영주권이 나온뒤에
    상장된 회사의 accountant 직업으로 롱아일랜드에서 6만정도 받고 일하고 있습니다.

    현제 가정도 갖고 있고 집도 몰기지를 내고 있는 상황이라서 이번에 직장을 옴기면서 샐러리를 좀 올려볼까해서
    여기저기 레주메를 보내고 있는데요, 어제 작은 construction 회사에서 assistance controller 자리로 7만5천에 샐러리 얘기를 하고 나왔습니다. 인터뷰는 잘 본거 같고 그쪽에서는 이번주 말까지 연락 준다고 하더라구요, (자신있게 자기들은 9-5 라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제 질문은, 현제 상장된 회사에서 일한지 1년정도 됐는대, 다시 작은 private 회사로 옴기는게 어떤지 궁금합니다.
    현제 CPA 공부중에 있으며 올해 안에는 통과 하리라 맘먹고있는데요,
    현제 보스인 CONTROLLER 가 좋게 봐줘서 아마 다음달부터는 senior accountant 들이 하는 일들을 배울꺼같은대
    돈은 올려줄지 의문입니다.

    잠시동안은 돈보다 커리어를 생각하며 상장회사에 계속 있어야할지… 작은 회사로 옴겨서 CPA 따고
    다시 큰 직장으로 옴기는걸 봐야하는건지…그냥 돈 보고 옴겨서 거기서 또 열심히 해서 다음 직장을 또 옴겨야할지…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신, 더 나은 조언을 듣기 위해 샐러리를 적긴했는데, 여기보면 돈가지고 그거밖에 못버네 어쩌고 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부탁드리오니 조언해주실 의향이 없으시면 그냥 지나가 주시기 바래요.

    감사합니다.

    • 111 209.***.79.110

      SEC/Non SEC 보다는 회사의 규모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비상장회사중에서도 상장회사 쌈싸먹는 규모의 비상장회사가 있는반면 말만 상장회사지 어디 구멍가게 같은 회사 들도 많습니다.

      글쓴님이 현재 계신 회사가 어느정도 규모의 회사인지 모르겠지만 중요하게 봐야할것은 옮기려는 회사가 상장/비상장이냐 보다는 인더스트리와 그 회사의 규모가 더 중요해보입니다. 사실 SEC Reporting 은 워낙 specialize 되어있기 때문에 거의 다 빅포 출신으로 채울겁니다. 원글님같이 빅포타이틀이 없는 상태에서 상장회사에서 방구를 끼려면 자기만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있는곳에서 일을 더 배우시다가 비상장이라도 더 비전있고 규모있는곳에서 커가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CPA도 없으신 상태에서 시작한지 1년만에 만불보고 직장 옮기는건 비추하고 싶네요. 시니어 타이틀 달고 CPA 들고 계시면 더 좋은 조건의 회사로 옮기실수 있을겁니다. 원글님 경력을 assistant controller로 데려갈 정도면 상당히 작은 회사 같은데, 그런 회사는 커리어 데드홀이 될수 있습니다. 그쪽에서 제시한 조건은 다른 중견기업 시니어 어카운턴트만 되도 보장해줄수 있는 조건입니다. 길게 보고 결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