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2만 있는 분들은 프로그램 쓰는게

  • #3596341
    abc 107.***.173.53 701

    게시판에 가끔 올라오는 글들도 그렇고 주변에도 회계사 썼다가 낭패 보는 분들이 많아서 안타깝네요

    복잡한 비즈니스라든가 어려운 세액공제 항목이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프로그램을 써도 어렵지 않게 세금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요즘 프로그램들은 워낙 잘 만들어져서 세법을 전혀 몰라도 대화형 인터페이스에 yes no 답만 잘 해도 다 해결 가능하고요

    심지어 W-2라든가 1099도 금융기관 싸이트에서 로그인하면 자동으로 자료 뽑아오는 편리한 기능도 있습니다

    물론 사업을 하면서 복잡한 공제를 받는 분들은 회계사에게 맡기는 게 심리적으로 편하겠지만

    대부분의 월급 생활자 (+주식투자, 모기지, 재산세, 기부금, 의료비) 정도가 전부인 한인분들은 비싼 돈 써가면서 회계사를 쓸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일부 한인 회계사들은 (솔직히 대부분이라고 생각) 매년 업데이트되는 세법 팔로우 업도 안 되고 일감은 많아서 제 때 신고를 못하는 경우도 많더군요

    제가 아는 케이스도 세금 신고 기한 놓친 분도 계시고 (올해는 5/15라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심지어 리펀드도 꿀꺽하는 싸가지도 있더군요 (항의하자 한참 후에 돌려주는 몰염치)

    영어 울렁증 때문에 그냥 회계사 맡기는 게 편하다는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영어 공부한다고 생각하고 프로그램 한 번 만 돌리면 입력 기초자료가 자동 롤포워드 되기 때문에 둘 째 해 부터는 굉장히 쉽습니다

    • . 45.***.231.191

      터보택스 200불 넘게 charge하길래 freetaxusa 쓰니까 너무 좋더라 30불도 안나옴.

    • 47.***.36.151

      그럼요 터보택스 같은 거면 사실 충분하죠. 대부분 그렇게 하고 있지 않나? 월급쟁이가 회계사에 맡기는 경우가 더 드물텐데.

    • H 64.***.74.31

      나도 freetaxusa를 쓰고 있는데.
      터보는 안써봤지만 이제껏 수년간 아무 장애없이 편하게 잘 쓰고 있음.
      다른사람에게 알려주고 싶음.

    • ㅋㅋ 69.***.167.251

      한인 회계사 ㅇㅇㅊ들 많아요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