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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8월15일날 출국, 8월24일 결혼식인데 여권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제 약혼녀가 중국애라 한국 비자를 받느라 뉴욕에 있는 한국 대사관에 UPS 로 비자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한국 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한후 같이 보낸 UPS Pre-paid 우편으로 7월25일날 발송, 26일 도착 예정이었죠.
그런데 27일 저녁에도 도착을 안해서 트랙킹 번호로 확인을 하니 26일 이미 도착했고 아파트 front desk에서 사인했다고 나오더군요.
그래서 찾으러 갔더니 우리 소포는 도착한게 없다네요.
바로 UPS에 전화를 했더니, 받은 사람 사인이 있는 이상 자기들은 책임 없다는 소리만 반복하고, UPS에 사인한 security 는 계속 우리 우편물은 없었다고 하고, 정말 기가차서 말이 안나오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이 security 가 우편물 하나하나에 사인한게 아니고,
하루에 몇개의 패키지들이 오던지 사인 하나로 끝내고, 대신 그 자리에서 리스트 만들고 각 아파트에 가져가라고 연락한답니다.
그래서 거의 모든 사람들의(저희나, 아파트 매니저..) 의견이 배달 자체가 안됐을 가능성이 높다는데 일치했습니다.
문제는 이 security 사인 때문에 UPS 에서는 자체조사도 할 필요없다고 거절하더군요.그 여권에 미국, 캐나다, 한국 비자가 있습니다. 전부 이번 8월 결혼식을 위해 최근에 받은 것들이고, 거기에 들어간 시간과 돈이 적지 않습니다.
우선 캐나다에서 미국 비자 받기 위해 캐나다 비자 발급 받고, 캐나다까지 차 몰고가서 인터뷰 하고, 하루 자고 다음날 미국 비자 받아서 오고, 그다음 한국 비자 받고… 결국 못 찾으면 이걸 또 한번 해야하는데…
저희 둘다 contractor 라 몇일 쉬면 천불이상 월급에 차이가 나서 그게 쉽지 않습니다. 거기에 항공권, 호텔, 예식장 기타 등등 예약한거 다 취소하던지 연기 시켜야 하는데, 정말 미치겠습니다.여권이 배달 안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하지만, 그놈의 사인 때문에 결국 UPS 에 claim 도 못하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일차적으로 security 가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을 하고 손해배상 청구라도 하고 싶은데, 그게 가능할까요?
정말 다시 찾으면 좋겠지만, 안된다면 혹시 다른 방법으로 보상을 받거나,,,
도대체 방법이 떠오르지 않네요.질문입니다.
1. 여권 분실시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2. 못찾을시에 보상 받을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있다면 누구한테 받아야 할까요?
3. 아무 조언이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