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사의 마일리지 카드를 신청하려고 합니다.
물론, 22000마일 보너스 마일리지가 필요해서 입니다.

신용카드 신청서 뒷면에 있는 약관을 꼼꼼히 읽어봤지만,
cancellation policy는 찾지 못했습니다.
혹시, 몇 년간은 의무적으로 카드를 소유해야 한다거나
기타 조심해야할 약관이 있습니까? 혹은, 마일리지 사용에
비현실적인 제약이 있습니까? 제 현재 마일리지는 18k
정도인데 미국내에서 가족 동반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사용해보신 분의 도움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무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 기간같은게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첫해는 가입비가 없으니까 1년은 그냥 가지고 있어보시죠.
마일리지를 이용못하거나 하는 태클같은것은 없는것 같습니다.
유에이의 경우는 마일리지로 이용못하거나 하는 경우는 표가 다 나가서 없는 경우를 빼고는 제한같은거 거의 없는걸로 압니다.

그런데요. 마일리지를 이용하는것은 한국갈때 쓰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미국내 국내선에 마일리지를 쓰는것은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참고로…개인적으로 이 카드 잘 쓰고 있어서, 가입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사가 맘에 안드는 사람들도…아시아나 쓰면서 마일리지는 이쪽에 모으면 되구요. 가입할때 보너스 2만 정도 받는것도 짭짤하지만 잊을만 하면 마일리지를 몇배를 더 주는 그런 이벤트도 자주 합니다. 보너스 마일리지도 가끔 왕창 주고요…괜찮은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일리지 사용에 제한이 없을 것이란 점이 특히 안심이 됩니다.
그런데요, 왜 미국 국내선에 이용하는 것이 아까운 것인지는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부연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저도 바로위 질문에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한국 대한항공의 마일리지경우 75000 정도에 공짜로 한국 다녀올수 있는것 같던데 united의 경우는 이런 정보를 어디서 찾는지 조차도 모르겠네요.

저도 오늘에야 찾아보았는데요.
유나이티드 홈페이지(www.united.com)에 챠트가 있습니다.
챠트가 있는 페이지를 직접 링크하려하니 댓글이 올라가질 않네요.

챠트도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Saver award의 경우, 한국에 다녀오려면 60k를 사용(redeem)해야하고, 미국내 여행은 25k가 있어야하는 모양이네요.
Standard award의 경우, Saver award의 두 배 (120, 50K)가 필요한 것으로 나오구요.

문제는 제가 둘중 어느쪽에 해당하는지 모르겠다는. –;;;
Standard라면 그냥 포기하는 편이 낫겠네요. 항공사에 문의도 해보고 더 공부해야겠습니다.

첫번 답글 단 사람입니다.
국내선에 좀 꺼리는 이유는 항공권 가격때문이죠. 국내선은 그래도 어느정도 저렴하게 구할수 있으니 2만5천을 쓰는것보다는 아껴서 6만으로 한국을 갔다오는게 경제적일거라는 생각때문인데요. 목적이 미국내 여행이라면 뭐 어쩔수 없지요.

그리고 세이버 어워드와 스탠다드 어워드의 차이는…먼저 세이버로 예약을 해보시고 안되면 스탠다드로 하시면 됩니다. 어디에 해당되는게 아니고…세이버로 하면 이미 표가 다 나가서 안될수가 있어요. 그런데 마일리지를 더 쓰면 표를 더 보장해줄수 있다는 말인데요. 그냥 세이버어워드(25k짜리)로 시도해보시고 표가 없으면 차라리 돈으로 지불하고 여행가는게 훨씬 나을듯 싶습니다. 미국 국내선에 5만을 쓴다는 것은 좀 그렇네요.

참고로 저도 미국 국내선을 마일리지로 이용해 본 적이 있는데 7월 초여서 비교적 성수기라고 하는 때였는데도 2만5천으로 무사히 이용했습니다. ua홈페이지에서 이날짜 저날짜 입력하면서 찾을수 있습니다.

세이버 어워드로 조금만 일찍 예약을 하시면 2만5천으로도 충분히 예약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정을 변경하게 되면 100불정도 벌금을 내야 마일리지를 날리지 않습니다.

저도 이 카드를 쓰다가 해지한 사람입니다.
국내선은 이용을 안해봐서 모르겠고, 한국갈 때는 짜증나는 일이 많았습니다.

우선 아시아나 항공권은 절대 얻을 수 없었습니다. 이 카드로 아시아나 예약 성공하신 분 있으면 포스팅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스케쥴 잡는게 굉장히 어렵습니다. 아무때나 가고 올 수 있는 분 아니라면(직장 다니는 대부분은 해당 사항 없지요?) 공짜표 얻기 힘듭니다. 직원과 통화 하면서 “내가 그냥 지금 돈내고 산다면 표 줄꺼냐?” 라고 물으니 “그렇다”라고 대답하더군요. 결국 공짜표로 빠져나온 수량이 매우 적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환성을 한 번만 하는 표도 구하기가 불가능 했습니다. 미국내에서 한 번하고 서울로 바로 가거나, 일본으로 바로 가서 환승하거나 하는 표는 구할 수고 없었네요. 미국에서 한 번 일본에서 또 한 번 합니다. 대한항공하고는 비교가 될 수 없네요.

마일리지 카드를 하실 생각이 있고 한국 갈 때 쓰시려는 생각이면 아시아나 비자나 대한항공 비자 카드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님 날달걀님 답변 감사합니다.
날달걀님 마일리지를 이용하시려던 시기가 언제 였는지 궁금합니다. 성수기에는 값싼 항공권들도 동이나곤 하니, 마일리지 이용자들이 뒷전으로 밀리는 것은 예상하지 못할 바는 아닙니다만, 비수기에도 어렵다면 그건 문제가 있겠지요.

비행기마다 마일리지 쓸수있는거 정해져있는것은 어느항공사나 마찬가지입니다. 마일리지항공권은 최대1년전부터 예약가능하니, 미리예약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구요. 저는 유럽갔을때 인,아웃이 달랐는데도, 2주전에표사서 한여름 성수기에 잘 다녀왔구요.(마일리지표가 좋은게, 스탑오보더 한번 공짜로 가능하고, 인아웃도 다르게하는데 전혀 돈 안듭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표가 없다고 하더라도, 전화해서 일정변동이 조금만 가능하다면 잘 찾아줍니다.

이게 연회비가 있지만, 잘만쓰면 상당히 많이 마일리지 누적할수 있는것 같구요.

유나이티드 한국갈때 한번 탓더니…
그담부터 한달에 두번씩 카드만들라고 메일이 들어옵니다.
게다가 이 바부들은 6살짜리 5살짜리 애들이름으로도 카드 만들라고 열심히 보냅니다.

전 카드 있는데도 만들라고 계속 메일와요. 그래서 전화해서 보내지 말라고했더니, 이제는 비지니스 카드 만들라고… –;

이 카드 잘 쓰고 있습니다. 한국 잘 갔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