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N비자 관련해서 여쭙고자 합니다.

캐나다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면서 산지 7년 넘어 갑니다.
캐나다 시민권 취득을 앞두고 있습니다. 취득 후 TN비자를 받아 미국에 가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걸리는 것은 미국에 있는 시민권자 처형(아내의 언니)을 통해 2012년에 신청해둔 영주권-형제가족초청 (F4) 입니다.
사실 신청 할 당시엔 10년이면 되겠지 해서 지금 쯤(2022년) 받을 줄 알았는데, 자꾸 밀리더니 아직도 5년 더 기다려야 하네요. 물론 이것도 어떻게 될지 가봐야 알지만….
사실 이거 기다릴 동안 TN비자로 미국에 먼저 들어가 있을까 하는 계획입니다.

암튼 제 질문은 이게 국경에서 TN비자 받을 때 문제가 될까요? 입니다.

TN은 비이민비자에 해당됩니다. 영주권 신청하면 TN비자가 거절됩니다. 국경에서 영주권 신청 기록이 조회가 된다면 거절될 것 같습니다.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신청때문에 어렵게 됐네요.

어느 국경으로 (POE) 입국 하는지에 따라 입국심사관의 반응이 다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CBP에서 이민청원서의 신청내지는 승인만으로는 TN 소지자에게 이민의도가 있다고 자동으로 판단하진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민비자 내지는 I-485를 신청하시는 경우는 이민의도가 부여됩니다.

원우진 변호사
http://www.WonLawFirm.com

그렇군요. 심사관에 따라 다르다고 하시니 어렵습니다.
예전에 전문가와 모두 상담하고 서류 다 챙겨서 캐나다 work-permit 발급받으러 국경에 갔다가 캐나다 입국심사관이 너의 잡오퍼 레터에 기간이 없다면서 거절당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황당한건 회사 입장에서 계약직도 아니고 Full time인데 기간이 있을 수가 없죠.
똑같은 서류 가지고 일주일 후 다시 국경에 갔습니다. 다행히 다른 입국심사관, 특별한 질문도 없이 “아 이거 하러 왔구나 다 되면 부를테니 저기가서 쉬고 있어” 해서 너무 쉽게 받아온 경험이 있습니다.
TN도 이런식이라면 가족이 전체 움직이기 좀 어렵겠네요.

캐나다 국적은 TN이 비자가 아니고 status입니다. 국경에서 거절 될 경우를 대비해 TN status approval 을 국경에서 받지 않고 오퍼를 주는 회사에서 USCIS에 신청해서 approve를 받고 보내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이민 신청이 없었지만 회사에서 혹시 모르니 그전 회사에다 퇴사 한다고 노티스 주는것도 TN 신청 자기네가 할테니 그거 approval나오면 그 후에 주라고 권장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아 그런방법도 있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