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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얘긴 아니고 아는 분입니다.
포닥 10년 넘게 하고 나이 50언저리 좀 늦게 동부 상위권 사립대 조교수로 임용되었습니다 (바이오쪽).
지금 7년차라 이제 tenure심사 슬슬 신청해야하는데.. (원래 진즉 신청해야 하는데 코로나 때메 lab이 셧다운 되어서.. 좀 연장해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까지 박사 배출은 0명입니다 (2명 박사과정 들어왔다가 불화로 석사만 마치고 나감). r01 계속 신청했지만 결국 못땄습니다.. 다른 교수와 협업으로 nih grant하나 있습니다. 나머지는 startup fund.. 꽤나 받은것으로 아는데 아마 거의 다 썼을 겁니다.
포닥은 지금껏 3명.. 1명은 교수 임용됨, 1명은 취업, 1명은 1년전 들어옴. 박사학위생 1년차 1명.
paper는 교신저자 3개 (2개는 if 10이상 상위권 논문). 이중 2개는 포닥때 하던 실험 출판한것임. 이외 2저자 1개.
teaching이 좀 중요시되는 학교다 보니, 지도한 학부생은 많습니다. 항상 학기마다 학부생이 4~5명 있음 (대학원생보다 학부생이 더 많음;). 강의 평가는 좋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teaching경험이 없다보니.. rate my professor이런데 보면 1점대..;
여기까지 보면 암울한듯한데.. 비벼볼 구석은 1) minority 라는점 (여성 asian), 2) 최상위권 학부졸업 (서부 s대), 3) 성격은 좋아서 주변 교수들과의 사이는 원만한듯.. 입니다.
이래도 tenure가 가능할까요? 못받으면,, 이제 50중반에.. 취직자리 알아봐야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