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안된 작은 벤처회사에서 오만주의 stock option을 주는 경우에 회사가 상장된후 그 가치가 얼마나 될지요? 혹시 이런경우에 재산증식에 도움이 되신 분들의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상장된 후 주식가격이 $100 이 되면 $5,000,000 이 됩니다. 은퇴하셔도 되겠네요…후다닥~

어느정도 전망이 있는 분야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start up회사가 상장 되기 이전에 문을 닫거나 다른 회사에 팔리는 경우가 90% 이상입니다.

현재 미국에서 그래도 대기업에 속하는 큰 회사들의 주식도 $5 정도에서 헤매고 있다는 걸 생각하신다면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본인도 stock option을 받았지만 결국 회사가 문을 닫는 바람에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종이에 불과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포닥후, 소규모 start up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제안한 페이 ($100k/yr, 80k stock option)로 네고 없이 입사 했었습니다. 입사해서 보니CEO는 대기업에 팔려고 노력하는 쪽입니다. 페이 네고 하고 들어 올것을…후회가 되더군요. 지금은 30% layoff, 연봉삭감 상황이라 스탁이 중요한게 아니더군요. 되도록 대기업으로 가세요.

벤처기업 스톡옵션으로 돈방석이 앉은 사람도 있었죠. 지금은 좀 힘들긴 하겠지만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벤처가 괜히 벤처인가요.. 위험성은 있지만 크게 될 수도 있죠.

전체발행 주식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야 회사 총 가치 대비해서 오만주가 어느 정도인지 계산이 되겠죠. 상장하기 전에 계속 펀딩라운드를 하게 된다면 가치가 점점 내려가게 됩니다. 대기업에 매각이 되는 경우에는 그 대기업 주식으로 환산해서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큰 회사라도 주식 가격이 낮은 것은 기본적으로 발행주식이 많아서 그렇지요. 작은 회사도 주식수 적으면 얼마든지 비쌀 수 있습니다.

윗분은 왜 대기업으로 가라고 하는지 잘 이해가 안되는군요. 그렇게 주면 그냥 받고 다니시는 게 좋을 거 같은데.. 대기업은 별다른 거 있나요?

실리콘 밸리에서 IPO 한 건 수가 몇 건인지 알아보세요. 수년 전에 비해서 얼마나 줄어들었는지…

올해는 상황이 더 나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작년 1건보다 더 나빠질 수 없을 것 같기도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