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keholder?

  • #3517567
    문서 99.***.251.199 1712

    회사에서 리포트를 저 윗선에 제출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디파트먼트에 pipeline 에 사용할 새로운 method 를 개발한 일을 회사전체에 발표를 하는 일이죠. 사실은 이일이 원래 제 동료가 처음 일을 했었는데 오래동안 표류하고 있다가 제가 이 프로젝트를 손을 대서 완성을 해서 윗선에 어필을 하는것이죠.

    그런데 제 메니져하고 그 리포트를 review 하면서 왔다갔다 하는중에 메니져가 자기하고 그 동료이름만 stakeholders 로 넣었더군요. 그리고 프로젝트는 우리 팀 프로젝트라고만 되어있어요. 이러고 보면 이문서에는 제 이름이 없습니다. 그러나 다음주에 제가 미팅에서 발표를 하긴 합니다만……. 보통 stakeholders 라는 이름에 디벨로퍼는 이름을 넣지 않는 겁니까? stakeholder라는 정의가 뭡니까? 인터넷을 찾아봐도 의견이 불분명 하더라고요. stakeholder 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이 아니라 그냥 그 프로젝트를 조언하는 사람이다 부터, 직접 참여한 모든사람이 다 해당한다 까지.

    보통 님들은 팀 프로젝트 리포트 작성할때 참여하는 사람에 이름을 어떻게 명시를 하나요?
    1. 명확히 기어한 순서대로 나열한다. 2. 사람이름 안쓰고 팀명만 쓴다. 3. 메니져 이름만 명시한다. 4. 지맘대로 한다

    혹시 회사에서 공식적인 폼을 주는분. 어떤가요? 저도 제 메니져에게 물어보긴 할텐데 비교를 해 보려고요.

    • 보고서 174.***.20.189

      Stakeholder에 개발자 이름은 안넣긴 하는데, 매니저랑 동료 이름이 들어간다는게 이상하네요. 뭔가 다른 배경이 있는듯? 동료는 개발자가 아니고 비즈니스쪽 담당인가요? 무슨 문서인데 개발자 이름이 없다는지 그거도 이상하고요. 얼핏 보기엔 님이 가장 랭크가 낮아서 문서에 안넣은거 같기도 한데요. 저희는 이름 모두 넣습니다. 하지만 staffing 회사에서 온 컨트릭터 이름은 빼기도 합니다. 대부분 매니저 맘이에요. 이왕하는거 참여자 모두 이름 넣어주는게 좋지요. 다만 stakeholder는 아닌거 같아요.

    • 45.***.136.55

      이상하긴 합니다만, 모든 프로젝트에는 오너라는게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도와줬다고 해서 그 사람이 프로젝트 오너가 되는건 아닙니다. 참고로..말이죠. 개발자 20년차인 제가 지금까지 경험해본 6군데 회사를 보자면…원글님이 지금 아무 쓸데 없는거에 정력 낭비중이십니다.

      직장인은 회사가 시키는일 해주고 그만큼 월급 받아 챙기고 칼퇴근해서 집에가서 회사 다 잊고 놀다가 다음날 회사와서 월급 받은 만큼만 일해주고 4-5년후 돈 더주는 회사로 옮겨다니고..이러는게 직장인의 바람직한 모습입니다. 지금 원글님이 열받는 이유는 사내 정치에서 밀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거 다 부질없어요. 그 메니져도 그 동료도 그리고 원글님도 회사에서 불필요하다고 느끼면 바로 레이오프 당합니다. 실속만 알뜰하게 챙기시기 바랍니다. 그자들은 리포트에 자기들 이름올리고 크레딧 얻었지만 원글님은 실제 기술을 확보하고 체득했잖아요.그게 다음 회사로이직할때 힘이 됩니다. 그렇게 메뚜기처럼 돈많이주고 좋은 회사로 옮겨다니는게 직장인의 바람직한 모습입니다. 사내정치 신경 끄세요,

      참고로 원글님 기분을 좀 풀어드리기 위해 립서비스를 하자면….
      새로운 기능 개발이 완료되면 항상 개발 완료 발표회를 합니다. 그 발표회는 실제 그 기능을 구현한 개발자가 나와서 하는거죠. 원글님 이름이 올라가건 안올라가건 사람들은 그 발표를 한 원글님을 기술 구현 및 개발자로 자동적으로 생각합니다. 그건 상식입니다. 물론 그 발표회 자리서 메니져도 껴들어서 아는체하고 그 동료도 자신이 뭔가를 했다는듯 아는체 할겁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오히려 넌 그렇게 잘알면서 왜 발표는 쟤개 하냐라는 식으로 받아들여요. 그리고 발표회때 그 메니져나 동료가 아는체하고 껴들면 센스있게…아 그건 그게 아니고요..실제 구현 로직은 이런겁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점을 개발 과정에서 발견해서 수정했고 그로 인해 문제가 해결되었어요..이렇게 말하면 끼어들은 메니져가 동료 완전히 묵사발 됩니다. ㅋㅋㅋ 그건 그냥 팁이에요. 나중에 그 메니져 동료 묵사발 만드시라고

      • 음… 76.***.144.33

        이분 현자시네…
        다른분야지만. 좋은 충고 듣고 갑니다.

    • 문서 99.***.251.199

      오늘 메니져에게 뭐냐고 물어보니 원래 그 동료가 썼었던 리포트를 포멧으로 하다보니 내이름을 넣는것을 까먹었다고………..음……그냥 뭐라고 하니까 그냥 이름 넣어주는 것이거나 다른사람들 크레딧에 전혀 관심이 없고 그져 지것만 관심이 있던지 둘중에 하나인것 같습니다. 뭐 아주 좋게보면 진짜 실수일 수도 있는데 솔찍히 기분이 않좋습니다. 참고로 그 동료는 저하고 직급이 같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에는 더 오래 있었어요. 저는 다른 회사에서 왔구요. 이런것도 좀 관계가 미묘하더라구요. 원래도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게 제가 이미 데이타쎗을 만들었는데 (다른 프로젝트에 쓰려고), 그 동료하고 예기하다가 제가 이 데이터 쎗으로 이렇게 해보면 될것같다고 아이디어 하고 함께 주었습니다. 그 동료가 한건 그거 통계분석해서 보인것 뿐이 없어요. 그런데 그 동료가 리포트에 제 이름은 않썼죠. 뭐 메니져도 알고 있는 일이니 그런가 보다 하고 좋게 넘어 갔는데, 그 걸 나보고 끝내라고 하고 리포트에 내이름을 또 안넣으니….아씨 이번엔 좀 열을 받아서 메니져에게 뭐라고 했죠. 위에 ㅁ님 말씀대로 별거 아닌일인데 (이게 무슨 내 메인 프러젝트로 아니고) 주변에서 열받게 하네요. 하여간 이건 다 메니져가 선을 잘 못그어서 생긴 일입니다. 저도 이 메니져 밑에서는 내 크레딧은 알아서 챙기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