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 and the City…in USA(California)

  • #408931
    Esther 75.***.52.162 7150

    어제 만보를 걸었다고 나오는 비전문가님의 만보기 숫자를 보고..
    갑자기 다리가 후들~~~~

    역시 늙으면 여행도 못다니는구나…
    하루라도 젊을때 어서어서 다녀야겠다…
    결심결심 또해봅니다….

    새벽부터 잠없는 늙은이는(잠이없는건 아니고..요즘들어 자는시간이 아까워져요….죽는게 가까워졌다는 생각때문일까요?)

    어제의 후들거림이 못내 걱정이 되어…
    남들은 이제 비키니라인 다 잡혀서 정리단계인 5월에….
    저는 gym에서 후들거리는 다리를 붙들고 계단오르내리기를 하고있었죠..

    오늘 배달된 책에는(제목은 Shape..매거진이죠 책이아니고..ㅋㅋ)
    Last 4 weeks bikini…란 제목이 눈감고도 보일만큼 적혀있는데…
    에휴…..
    나잇살(즉 똥배 옆구리 러브핸들을 말하죠?) 빼는 운동이나 체형에 맞는 비키니 뭐 이런 섹션은 읽을생각도 안하고..
    먹는광고에만 눈독들이고 보고있네요…


    Wikipedia에서 말하기를

    “Love handles” is a colloquial or slang term for a layer of fat that is deposited around a person’s midsection, especially visible on the sides over the abdominal external oblique muscle. They are called “love handles” because they provide a soft place to rest one’s hand while one’s arm is around a person, or perhaps because they can serve as places to hold on while in the throes of passion.

    저도 이렇게 들은것같긴 하네요…왜 러브핸들인지..

    좀더 자세한게 궁금하시면..
    http://en.wikipedia.org/wiki/Love_handles



    아…
    저의 글제목이 엉뚱하다구요?
    이제 말씀드립니다…

    여자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일부 비전문가님과 같은 남자분들도 아시긴 하죠..)
    Sex and the city가 5월 30일에 개봉합니다…

    개봉당일날 보면 좋기도 하겠지만…
    나이가 먹어가면서 북적거리는건 딱 질색이라..
    (쇼핑도 남들안하는 이른아침… 어디 놀러갈때도 꼭두새벽…밥먹는것도 남들 저녁시간보다 일찍가서 먹고 휘리릭 오고….)
    남들 잘 안보는 한가한 시간에 가서 영화보고…
    브런치 먹고 수다떨고 싶은데…^^

    혹시 동참하실분 계신가 해서요…
    위에 말씀드린대로…
    영화는 가능하면 아침 첫 상영을 원하구요…ㅋㅋㅋ
    끝나고 영화평과 함께
    (뭐 다 아는내용이지만 그래도 영화화 되니까 한번 봐줘야 하지 않을까요? 캘리에 사는 저로서는 뉴욕에 사시는 여자분들이 멋져보이기도 하거든용…^^짱짱짱 아부다..ㅋㅋㅋ)
    간단한 브런치와…우리들의 삶을 영화와 섞어서 주절대면
    또 색다른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에도 문제가 되는것이……
    장소인데….
    제가 캘리에 몸담고 있는지라….
    동부에 계신 이쁘고 멋진 여성분들을 같이 만날수 없음을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대신 밑에 Terra님의 글에 힘입어…뉴욕쪽에서 만나시고 같이 보실분들도 댓글달아주시면…뉴욕쪽에서도 벙개가 일어날꺼라 생각해요)

    밑에 댓글에
    1. 가능하신 날짜
    (5월 31일이후부터 종영하는 날중..ㅋㅋ)
    2. 원하시는 지역 내지는 가능한 area…
    (우리집 앞 극장..이러시면 좀 곤란합니다….)

    이렇게 남겨주시면…참고해서 결정짓도록 하죠…
    미리 한달전에 말씀드리는거는…
    계획적으로 살자..머 이런뜻이고…^^

    아 참…
    모임에 동참하셔서..여자들이 모라고 떠드나…
    여자들은 무슨생각으로 사나..
    궁금하신분들, 같이 의견나누실 남자분들은..
    환영합니다….

    저도 5월 31일까지 하는일 마무리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영화에 동참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제 답글은…
    1. 6월 1일이후의 토요일 혹은 일요일 오전
    (동부와 일정을 맞춰서 컨퍼런스 콜로 수다를 떨어볼까 합니다ㅋㅋㅋ…)
    뭐 부득이 하게 안되시면 많은 날짜로 정하겠습니다…..
    2. oneway 180 mile 이내면 가능합니다…^^
    3. Email: ekim76@gmail.com

    • 영화 116.***.148.93

      와~ 영화 한편 때릴라고 왕복 360마일을 달린다?
      그래도 잼있겠네요.

    • Esther 75.***.52.162

      생각해보니 그렇게 받아들여 질수도 있겠네요…
      근데 그렇다면, 제가 안살아본 도시중의 하나일테니…
      영화보러 간김에 다른곳도 둘러서 구경하고(어짜피 아침에 영화보잖아요)
      도시도 구경하고 오고 그럼 좋죠 뭐..
      제가 이상한 사람은 맞나봅니다….

    • AGEHA 68.***.125.136

      옆구리 러브핸들은 머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sther 75.***.52.162

      배둘레에 고무튜브를 낀것같은…그런 살들 있짢아요
      꼭 보여줘야 알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AGEHA 68.***.125.136

      감사하지만 사양할께요 ㅎㅎㅎ 근데 왜 ‘러브’ 인지 궁금해서 쿠쿠..

    • 시간때우기 68.***.70.243

      와 멋져요 Esther 님 ,
      sex and the city 는 다운로드해서 순식간에 시즌 6까지 봣는데 특히 기억에 남는
      장면은 시즌 6에서 캐리가 러시아 남자 따라서 프랑스 가서는 뉴욕의 친구들을 그리워하는 장면이에요 … 혼자서 프랑스 길거리를 떠돌다가 프랑스 여자들이
      카페에서 수다떠는 장면을 물끄러미 보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친구들을
      생각하는장면 … 꼭 저같았어요 … 물론 러시아 남자는 커녕 혼자 지냄서 말이죠 …
      각설하고 저는 무조건 콜 …
      1) 영화개봉이 5월말이라니 6월이후 토요일 오전
      2) 흠 편도 100마일정도 운전가능 … 아마 더 멀리가면 영화보면서 졸듯 싶어요

    • 시간때우기 68.***.70.243

      으악 댓글의 압박 왜 안달리져 별로길지도 않은데 …넘들은 길게도 올리던데

    • terra 70.***.199.177

      esther님과 같이 보면 더 재밋을거 같지만.. 캘리는 넘 머네요..
      그냥 맨하탄에서 그들이 다녔던곳들 회상하면서 혼자 보게 되지않을까여..^^
      맨하탄에서 같이 갈분들 있나 손들어 보라 해봐야겠어요..
      그리고 센트럴 팍으로 산책이라도..^-^

    • Esther 75.***.52.162

      그럼 같이 올려드릴까요?
      가능지역…
      날짜?

    • AGEHA 68.***.125.136

      오.. 서부분들 모이는거 보구 내심 부러워하고있었는데 맨하튼도 모이는겁니까!!

    • Esther 70.***.198.122

      terra님…
      올려놨어요…
      보시고 연락하시고, 뉴욕에서두 멋진 만남되세요….

    • 6개월의 향기.. 76.***.17.36

      ㅋㅋㅋ
      와우~
      에스더 언니 역시 최고 ^^b
      저도 절대 안빠지겠습니다! 쿠쿠…
      1) 시간은 저도 6월이후 토욜 오전
      2) LA에 코닥극장 어떠신가요?
      그근처면 흡사 뉴욕의 분위기를… 흐음.. 이건 아닌가? ;

      P.S: 전 오늘 아침에도 6시반에 기상해서 울집 하숙집 아주머니랑 울집 옆 스테이트팍 다녀왔다는거… 쿠하하하하하 ㅡㅡ……

    • ON 70.***.213.157

      terra 님..
      맨하탄에서 저도 같이 보고 싶어요.
      기차타고 갈께요.
      terra 님이 주선해봐요 .. 아무도 없으면 우리 둘이 오붓하게 ..
      저는 6월 아무 일요일 또는 토요일도 좋아요 ..
      단,.. 미리 정해주세요 ..제가 표를 미리 구해야 하니까요 ..
      조조도 좋아요 ..
      수고해 주세요.

    • NY 72.***.145.21

      여기도 뉴욕이요.
      영화를 보고, 그녀들이 갔었던 곳에서 브런치를 먹어도 좋을 듯 하네요.

    • AGEHA 63.***.130.226

      뉴욕 조인하고싶기는 한데 만나는 시간을 봐야할듯싶네요. 저는 주말에 아침일찍 일어나는데는 영 자신이 없어서 ^^ 아- 그런데 뉴욕도 여자분들만 모이는 모임인가요?

    • 시간때우기 68.***.70.243

      흠냐 브런치 장소 미리 조사해두면 가까운데로 잡을거 같아서 올릴라고 했는데 영 안올라가네요… workingus 가 나의 댓글을 왜 이리도 싫어하는지 …
      라구나 비치의 라스 브리사스 하고요 우리동네의 딤섬집추천이요 … ㅋㅋ Esther 님 고려해 주세용 ~~~

    • 시골처자 76.***.17.36

      호오.. 울 동네 이름이 라스브리사스인데여~ ㅎㅎㅎ
      순간 혹 했습니다… ㅋㅋ

    • 커피향 69.***.40.164

      Esther님이 주선인데 꼭 가야죠 !!!
      오늘 스케줄 나왔는데 6월1일 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