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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ABAPer로 현재 다니는 직장이 미국에서 취업한 첫직장입니다.
워낙 영세해서 특별히 복잡한 interview process는 없었고, 주로 제가 해온 경력위주의 질문들이어서 어렵지 않게 대답해서 취업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의 면접과 그리 다르지 않다고 느꼈었구요.현직장 상황이 많이 안좋아져서 다시 job market에 나오게 되었는데, phone screening후 지난주에 hiring manager와의 면접을 보고 상당히 당황했습니다. 경력/이력 위주로만 물어볼줄 알았는데 technical questions를 절반이상 묻더군요. 마치 사회 초년생에게 정말 너 이거 할수 있냐 이렇게 validate하는 것 같았습니다. 제 경력이 10년이 넘었는데 이런 tech.questions도 준비해야 하나요?
아시다시피 일을 하다보면 그냥 하는거지, 뭘 외워서 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업무와 별개로 수험생이 암기하듯이 이런걸 외워야 interview를 통과하는건지, 제가 경험한 그 회사가 특이한 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