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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천하나마 제 경험담이 제가 그랬던것 처럼 다른이들에게 도움이 좀 되지 않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 kforce.com 같은 리쿠르트 전문 회사를 적극 활용하세요. 리쿠르트가 일이라서 잡 하이어 과정이라든가, 인터뷰 요령, 레주메 리뷰등 많이 도와줍니다. 물론 본인 하기 나름이겠지만요. 저는 여기서 전화왔을때 직접 가겠다고 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뭔가 확신이 서더군요..
– 잘만든 레주메 마스터본을 두고 계속 수정을 해야 합니다. 지원하는 회사마다 마스터본을 편집해서 보냈습니다. 잡 디스크립션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그대로 이력서에 복사해서 그 순서 그대로 나의 기술을 나열하는 식이면 더 좋을거 같구요.. 그리고 이력서에 사진이라든가, H비자 스폰서가 필요하다던가 하는 말은 빼야합니다..
– 일단 인터뷰 기회가 오면 무조건 갔습니다. 사실 떨어질걸 뻔이 알고도 그냥가서 스파링하듯 연습 삼기도 하고요. 인터뷰 하자고 전화오면 되도록 on site 인터뷰하자하고, 회사 분위기도 보고싶다 든가 이유를 대서 직접 갔습니다.
– 인터뷰를 몇번 하니까 이력이 붙어서 나중엔 별로 긴장도 않하게 되더군요.. 영어도 늘더군요.. 그리고 별별 회사를 다 가보게 되니 나중엔 재미도 있고, 분위기 파악하는 요령도 생기고….
제일 중요한건 미래의 보스가 될사람과의 인터뷰입니다. 신뢰를 주고/받을수 있어야 양자 다 후회가 없으니까요.. 기술면접 질문 몇개 몰라도 당황해 하지 마시고 무조건 자신있게 대답하면 심지어 잘못된 대답을 해도 상대방이 그런게 있나 하고 갸우뚱 합니다..ㅎㅎ리쿠르터가 갈켜준건데, 인터뷰를 최대한 미팅하는 분위기로 이끌어야 하고, 의견교환의 장으로 이끌어야 합니다. 질문을 받지만 마시고 슬슬 질문도 해서 않되겠다 싶으면 장황히 설명해 가면서 시간도 끌고..
어떤분은 몇일 고민해서 만들어야할 솔루션정도 되는걸 질문하기도 합니다.. 그럼 그 질문 하나로 한시간정도 끌수가 있죠.. 어쩔땐 종이를 가져다 그려가면서 의견 교환도 하고.. 그럼 한시간 금방 갑니다.
심지어 어떤 인터뷰어 와는 서로의 취미를 얘기하다가 나오기도 햇습니다..물론 까다로운 경우는 시험보듯 질문 읽고 답해라 하는곳이 있는데, 대개 그 질문들은 인터넷 인터뷰 질문 사이트에 있는것과 똑같습니다.. 그정도는 인터뷰어로써 당연히 준비해야 합니다.
– 영어가 약하다고 생각되면 기회 있을때 mp3 프레이어나 녹음기를 가져가서 녹음을 해서 나중에 복기를 해보세요. 그 자체가 살아있는 어학 교재가 됩니다. 물론 나중에 꼭 지워야겠죠..
– 인터뷰 끝나고 반드시 연락처를 알아뒀다가 몇일 내에 Thank you letter를 보내면 재 인터뷰 혹은 오퍼 받을 확율이 확실이 올라갑니다. 제 경우 기술 인터뷰까지 한 경우 약 40% 확율로 잡 오퍼를 받았습니다..
이상 제 후기였습니다..
– 연봉은 대게 desired amount – prior salary사이를 제시하는데.. 역시 공돌이라 그런가 네고 뭐 이런거 없었습니다. 대게 달라는 액수 또는 근처를 제시하더군요..– 비자 스폰서/트랜스퍼가 필요하단 얘기를 이력서에 넣을 필요도 없고, 넣으면 연락도 안오고, 인터뷰해볼 기회조차 없지요. 인터뷰후 HR이 물어보면 그때 말씀하셔도 됩니다. 물론 이때 안된다고 하면 어쩔수 없지만요..
– 구직자는 스스로가 장사꾼이 되서 자기 자신을 상품으로 포장해서 최대한 좋은 가격에 팔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