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ume에서 인터뷰까지 경험담입니다..

  • #156553
    interviewee 72.***.212.251 12027

    미천하나마 제 경험담이 제가 그랬던것 처럼 다른이들에게 도움이 좀 되지 않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 kforce.com 같은 리쿠르트 전문 회사를 적극 활용하세요. 리쿠르트가 일이라서 잡 하이어 과정이라든가, 인터뷰 요령, 레주메 리뷰등 많이 도와줍니다. 물론 본인 하기 나름이겠지만요. 저는 여기서 전화왔을때 직접 가겠다고 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뭔가 확신이 서더군요..

    – 잘만든 레주메 마스터본을 두고 계속 수정을 해야 합니다. 지원하는 회사마다 마스터본을 편집해서 보냈습니다. 잡 디스크립션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그대로 이력서에 복사해서 그 순서 그대로 나의 기술을 나열하는 식이면 더 좋을거 같구요.. 그리고 이력서에 사진이라든가, H비자 스폰서가 필요하다던가 하는 말은 빼야합니다..

    – 일단 인터뷰 기회가 오면 무조건 갔습니다. 사실 떨어질걸 뻔이 알고도 그냥가서 스파링하듯 연습 삼기도 하고요. 인터뷰 하자고 전화오면  되도록 on site 인터뷰하자하고, 회사 분위기도 보고싶다 든가 이유를 대서 직접 갔습니다.

    – 인터뷰를 몇번 하니까 이력이 붙어서 나중엔 별로 긴장도 않하게 되더군요.. 영어도 늘더군요.. 그리고 별별 회사를 다 가보게 되니 나중엔 재미도 있고, 분위기 파악하는 요령도 생기고….
    제일 중요한건 미래의 보스가 될사람과의 인터뷰입니다. 신뢰를 주고/받을수 있어야 양자 다 후회가 없으니까요.. 기술면접 질문 몇개 몰라도  당황해 하지 마시고 무조건 자신있게 대답하면 심지어 잘못된 대답을 해도 상대방이 그런게 있나 하고 갸우뚱 합니다..ㅎㅎ

    리쿠르터가 갈켜준건데, 인터뷰를 최대한 미팅하는 분위기로 이끌어야 하고, 의견교환의 장으로 이끌어야 합니다. 질문을 받지만 마시고 슬슬 질문도 해서 않되겠다 싶으면 장황히 설명해 가면서 시간도 끌고..
    어떤분은 몇일 고민해서 만들어야할 솔루션정도 되는걸 질문하기도 합니다.. 그럼 그 질문 하나로 한시간정도 끌수가 있죠.. 어쩔땐 종이를 가져다 그려가면서 의견 교환도 하고.. 그럼 한시간 금방 갑니다.
    심지어 어떤 인터뷰어 와는 서로의 취미를 얘기하다가 나오기도 햇습니다..

    물론 까다로운 경우는 시험보듯 질문 읽고 답해라 하는곳이 있는데, 대개 그 질문들은 인터넷 인터뷰 질문 사이트에 있는것과 똑같습니다.. 그정도는 인터뷰어로써 당연히 준비해야 합니다.

    – 영어가 약하다고 생각되면 기회 있을때 mp3 프레이어나 녹음기를  가져가서 녹음을 해서 나중에 복기를 해보세요. 그 자체가 살아있는 어학 교재가 됩니다. 물론 나중에 꼭 지워야겠죠..

    – 인터뷰 끝나고 반드시 연락처를 알아뒀다가 몇일 내에 Thank you letter를 보내면 재 인터뷰 혹은 오퍼 받을 확율이 확실이 올라갑니다. 제 경우 기술 인터뷰까지 한 경우 약 40% 확율로 잡 오퍼를 받았습니다..

    이상 제 후기였습니다..
    – 연봉은 대게 desired amount – prior salary사이를 제시하는데.. 역시 공돌이라 그런가 네고 뭐 이런거 없었습니다. 대게 달라는 액수 또는 근처를 제시하더군요..

    – 비자 스폰서/트랜스퍼가 필요하단 얘기를 이력서에 넣을 필요도 없고, 넣으면 연락도 안오고, 인터뷰해볼 기회조차 없지요. 인터뷰후 HR이 물어보면 그때 말씀하셔도 됩니다. 물론 이때 안된다고 하면 어쩔수 없지만요..

    – 구직자는 스스로가 장사꾼이 되서 자기 자신을 상품으로 포장해서 최대한 좋은 가격에 팔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좋은글 24.***.29.77

      많은 분들위해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간곡하게 구하면 얻게 되더라구요. 힘든 이때 많은 분들 목표하신 바 이루기를 바랍니다.

    • VA 63.***.68.130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H1비자 서포트나 영주권 얘기는 어느 시점에서 꺼내는 것이 좋을까요?

    • 비자 216.***.112.21

      어느정도 알려진 회사라면 사실 얘기꺼낼것도 없이 그 쪽에서 먼저 물어볼겁니다. 안물어본다면 오퍼나올때 얘기하면 되지않을까요?

    • good 99.***.128.198

      저도 님처럼 더 노력을 해야 겠습니다. 요즘 여기 올라오는 글들 암울하던데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 CPM Eng. 24.***.180.6

      고생하셨습니다. 열심히 준비하셨네요.

      몇년전에 제가 직장구할때와 많이 비슷한 방법을 사요하셨네요. 윗글에 덧붙이자면, 회사마다 조금씩은 다른 Job Description이 있습니다. 이걸 한 엑셀이나 워드로 계속 정리를 하다보면 대단한 양의 Resume Requirement Database가 됩니다. 1~2개의 회사를 인터뷰한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10개 100개 이상의 회사에 지원을 하게 된다면 정말 많은양의 데이터가 축적되겠죠. 비슷한 Job Description이 있다면 예전에 사용했던 Description을 사용할수도 있구요.

      MP3나 Voice Recorder로 인터뷰때 녹음을 하셨다고 하는데, 솔직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허락을 받고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인터뷰에서 사용이 되는지 꼭 확인을 하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인터뷰 준비하실때 본인 목소리를 녹음해서 발음체크 하시는데 이용하시면 많이 됩니다.

      인터뷰 준비할때부터 끝날때까지 가장 중요한게 자신감인데, 정말 자신감 가득할정도로 많이 준비하셨네요.

      축하합니다.

    • 도움 되는 팁 66.***.113.229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께 두고두고 도움이 될 좋은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 저도 68.***.37.133

      나름 팁 하나.

      인터뷰에 떨어질것을 두려워 하거나 떨어졌다고 창피하거나 생각하지 말것. 떨어지는것은 다반사, 당연한 일로 여겨야 하고, 나 아닌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일이라는것. 떨어지는 이유가 항상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는것도 명심할것. 따라서 인터뷰에 대해 전혀 부담을 갖지 말것이며, 인터뷰 자체도 경험이라 생각하고 많이 많이 해 볼것.

    • 쌍둥이아빠 156.***.154.96

      저도 바로 몇주전에 고용된 경우인데, 원글님과 전공은 다르지만 상당히 공감되는 내용이 있어 글 남깁니다.

      인터뷰하는 회사의 입장에서 후보자들을 쇼핑한다는게 보통 구직자들의 심정입니다만, 위의 내용처럼 저도 인터뷰를 (전화건 onsite이건) 실전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했읍니다. 오히려 제가 회사를 고른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하더군요. 운좋게 그리 오래걸리진 않고 1달정도만에 오퍼를 받긴했읍니다만, 제 경우에는 연습이라고 마음을 편하게 먹고 인터뷰에 임한게 오히려 도움이 된거같네요. (요즘 경기가 너무 않좋다는 말을 너무 들어서 솔직히 2 ~ 3달정도는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아 그리고, 비자얘기는 잡광고에 나와있지않거나 물어보지않는 이상은 (거짓말은 않되겠지만), 이력서를 보내고 인터뷰 약속을 잡는 단계에서는 할 필요없다고 봅니다. 인터뷰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한 이후에 회사측에서 관심이 있으면, 그때 얘기해도 절대 않늦더군요. (물론 개인적인 경험이긴 합니다만)

    • 녹음은 98.***.40.57

      정말 조심하셔야할 것 같아요. 동의없이 녹음하면 이게 법적으로 뭔가 문제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인 일로 아이학교와 회의를 가끔 갖는데, 녹음을 할 수는 있지만, 반드시 24시간 전에 통보해줘야 하는 법조항이 있어요.

    • 지나가다 71.***.63.102

      “시험삼아 인터뷰 본다” 라는거에 저는 반대의견입니다.
      왜냐면 온사이트 인터뷰 본후 탈락이 되면 DB 에 관리가 되기때문에 적어도 6개월~1년 내엔 다시 기회를 잡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대기업일수록 이럴 확률이 놓구요..모 탑10 내인 회사만 타겟이 아니면 상관이 없고요..

    • 쌍둥이아빠 72.***.131.108

      글쎄요. 전 탑10이라는 회사에 들어갈 실력은 않되니 별 도움이 않될수도 있겠지만.
      과연 님말씀대로 대단한 회사에서 직원고용하는 process가, 6개월에서 1년이라는 시간동안 바뀔수 있을정도로 어정쩡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물론 회사가 크면 여러분야의 많은 사람을 뽑긴합니다만, 온사이트인터뷰까지 해서 떨어뜨린 사람을 6개월이나 1년정도 지나서 다시 지원한다고 뽑을 가능성이 얼마나될까요?

      일예로 않된 인터뷰끝날때 가끔 나오는 “현 포지션에 너의 qualification이 너무 높으니, 우리 데이타베이스에 6개월에서 1년정도 보관해서 좋은 자리가 있으면 연락주겠다” 라는 말 듣고 연락오는 경우가 흔하지 않은것과 비슷하겠죠?

      마지막으로 제 답글을 포함한 위 몇분들의 글들을 “아무”곳이나 무조건 들이대고 “시험삼아서” 인터뷰를 하시라는 말로 들으시기보다는, 대부분의 분들은 여러 준비를 하셔서 (“시험삼아” 하는 인터뷰도 포함해서) 정말 원하는곳에 취직하실수 있는 발판이 되시기를 바란다는 말로 들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윗분이 쓰신, “..모 탑10 내인 회사만 타겟이 아니면 상관이 없고요..”라는 부분에 개인적으로는 약간의 자격지심도 없지않음도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