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ruiter를 통한 미국내 제약회사 입사

  • #3462106
    질문 69.***.170.72 805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포닥 5년차를 채우고 있는 연구원입니다.
    현재 영주권 진행중이고, EAD가 나오면 미국내 제약회사 취직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recruiter를 통한 제약회사 입사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또 recruiter이 저를 찾기를 기다리기보다 제가 recruiter에게 요청하는 방법도 있는지 궁금하네요.
    여러명의 recruiter와 함께 구직활동을 할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IT쪽에 있는 제친구의 말로는 , 한 recruiter와 구직활동을 하겠다는 약속(?)같은것도 한다더라고요.)

    또 다른 질문은 미국 내 제약회사에서 일하는 경험이 한국의 제약회사에서 어느정도 advantage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한국에서 박사를 마치고 미국에 온 케이스라 네트워크가 약해 recruiter를 통한 제약회사 입사가 유리할 것같아서,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recruiter를 통한 미국내 제약회사 입사 하신 분 계시면, 댓글에 메일남겨주시면 제가 다른 질문들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vetpharm2@gmail.com)

    • 654546 96.***.218.119

      일단 전 제약분야가 아니고 IT 분야라서 제 경험만을 토대로 말씀드립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1) 본인이 직접 회사에 지원하시고 hiring process가 진행되어서 offer를 받는 경우가 가장 좋습니다. (회사 웹페이지 또는 job board (indeed, monster, careerbuilder, ziprecruiter 등등등에 본인이 직접 지원,,))

      (2) 특정 회사 에 고용된 recruiter (staffing agency가 아니라 원글님의 경우 제약회사에 고용된 recruiter)가 contact이 와서 hiring process를 진행하는 경우도 직접 지원하는 (1)번 경우 만큼 괜찮습니다.

      (3)3rd party recruiter
      candidate resume에서 키워드만 매치되면 (심지어 매치가 안되도 막무가내로…) 무작위로 이메일과 전화를 돌리는 recruiter 들입니다.

      위의 두 경우에 비해서 구직자의 benefit을 많이 갉아 먹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고용하는 회사에서 주는 비용은 정해져 있고, 그 중간에 3rd party가 끼게 되면 candidate이 받는 비용에서 일부가 recruiter의 호주머니로 들어가겠죠. (같은 파이를 candidate과 recruiter가 나눠먹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종의 브로커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부분 contract이고 간혹 contract to hire 혹은 full time을 제안합니다.

      job이 급한 경우나 recruiter가 제시하는 rate이 기대했던 것 보다 센 경우는 괜찮습니다. 인터뷰가 (1), (2)보다 조금 간략하고 진행이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 말씀드린대로 파이를 나눠먹는 구조라서 가급적이면 (1), (2)를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당장 일을 하면서 career를 쌓거나 돈을 벌어야 한다면 (3)번으로 갔다가 (1), (2)번을 차후에 노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 (2), (3)번을 모두 적절히 잘 이용하시고, 본인의 상황에 맞춰서 최선의 방법으로 진행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654546 96.***.218.119

      recruiter랑 약속따위는 애초에 recruiter가 진행하는 job id에 해당하는 것만 본인과 일하겠다고 이메일로 컨펌하고 진행하시면, 다른 어떤 recruiter와 동시에 진행해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recruiter들도 동시에 수많은 candidate랑 일을 진행하고, 본인들이 job을 회사에 submit했는데 답이 안오면 그냥 기다리거나, 혹은 reject가 나도 candidate에게 통보하지 않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그냥 특정 포지션에 대한 임시 비즈니스 파트너(?) 라고 생각하시면 되지 관계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 구직 진행시에 수십 수백명의 recruiter와 수십 수백개의 일자리를 동시에 진행합니다. 단 같은 회사의 같은 job id를 여러 recruiter와 중복으로 진행해도 안되고, 한회사에 여러 포지션이 오픈 된 경우에는 동시 지원이 가능한지 확인한후 진행합니다.

      • ㅁㄴㅇ 108.***.25.115

        감사합니다 선생님. 좋은하루 되십시오

    • 질문 69.***.170.72

      654546님, 상세하게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동입니다. 복 많이 받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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