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완벽하게 하고 Big 4에서 최소 만 5년 이상 경력 가지고 한국의 로컬 IB라든가 외국계회사 CFO가면 1억 약간 안 되게(profit sharing 포함)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회계사로서 한국에서 회계법인 들어가면 AI는 영어 못 하면 완전 무시당하고요 영어 잘 하면 그럭저럭 먹고 삽니다. 하지만 KI에 비해서 들러리인 것은 감수해야죠.

그래서 AI면 회계법인 안 가고 대부분 영어를 할 줄 안다는 것을 활용해서 외국계회사 컨트롤러(CFO) 아니면 로컬 IB 그런데 가는데 그런데 가서 1억 받으려셤 최소 5년, 아니면 7~8년 정도 미국 경력은 있어야 합니다. 2년 정도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내가 아는 누구누구는 억대 받았다더라 그런 말 대부분은 검증이 불가능한 이야기지요.

>이곳에 고수분들이 많아서 물어보려 합니다.
>US CPA 가 한국에서 연봉 1억 이상 받으려면, 어떤 experience 가 있어야 하는지요. 예를 들어 big 4 에 들어가 M&A 경력을 2년정도 쌓는다라든지… CFA 시험을 pass 해서 IB 쪽의 Corporate Finance 경력을 쌓아야 한다라든지… CIA 나 FRM 자격증이 있으면 좋다라던지…
>Career 의 방향을 정하고 싶은데, 주위에 잘 아시는 분들이 없어서 힘드네요.
>악플은 사양합니다.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미국에서 aicpa있고 big4에서 만5년경력있으면 보통 매니져정도 되는데…10만불 금방 넘어갑니다…

미국 LA나 뉴욕에서의 10만불은 서울에서의 5~6천만원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한국에서 AICPA로 일한다는것 물론 능력에 달렸겠지요. 어느곳을 막론하고 회계법인이라는곳이 매니저 이상 되기 시작하면 업무능력보다는 클라이언트 베이스가 얼마나 되는지 새로운 일을 창출할능력이 얼마나 되는지가 제일 중요하겠죠. 따라서 영어가 잘 안되는 한국인이 미국 회계법인에서 살아남기가 만만치 않은것 처럼 AICPA인 영어가 네이티브인 교포라고 한들 한국 회계법인내에서 네트워크를 가지면서 자기 클라이언트를 늘려가는데는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죠. 영어까지 능숙하지 못한다면?.. 하지만 제 기억으로는 한국최대인 삼일회계법인에도 KI없이 AI만으로도 파트너하시는분이 계십니다. 그리고 매니저급레벨에서도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고 계시는분이 서너분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AI는 KI의 보조다라고 말씀하시는것도 한국에서 AI시험붙고 한국회계법인에 들어가시는 분들이 회계분야에서의 명확한 Career goal이 없이 단순히 직장을 들어가는 방편으로만 AI를 생각한결과 이삼년이내 퇴사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가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회계법인을 목적으로 삼사년간의 피눈물나는 고시를 거친 KI이와 시작부터 차이가 있지 않을까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회계잡으로 연봉일억은 한국의 작은 회계시장에서볼때 위분말대로 미국에서의 20만불정도의 느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법인내에서도 연봉일억은 이사이전에는 불가능하고 일반회사에서 회계로 일억은 더욱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외국회사를 많이 말씀하시지만 한국내 일억을 회계담당자(CFO라 하더라도)에게 줄만한 규모의 외투법인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시장이 작다는말이죠. 그것도 일단 위분말씀처럼 최소 경력 7-8년에 영어완벽하다는 전제가 만족되어야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