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황당한 인터뷰 경험

  • #157009
    Want Job? 98.***.40.57 6413

    The above information is misleading. The stock option has nothing with hiring and the stock option is out of trend for large companies because of several issues. Just for your information, you may get offered RSU or ristricted stock unit if you’re seeked highly or coveted.

    Honesty is the best policy in the interview. Be honest and be prepared for the subject matter and at least fully review all job requirements posted online. I interviewed several guys but 70~80% were not qualified in terms of the prepareness.

    Lastly but most imporatantly, remember this: CONFIDENCE without ATTITUDE. Otherwise you should be genius. Or you are doomed like the guy who posted the abovoe writing.

    Anyhow, thank this guy for the posting.

    >얼마전 동부의 메이져급 반도체제조회사로 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고 다녀 왔는데요, 조금은 황당한 경험이라..적어 봅니다.
    >
    >경기도 어려운데 다녀 온 싸이트 인터뷰였죠.
    >
    >회사인사부로 부터 온 시니어 엔지니어로 인터뷰 의향을 물어보는 이메일에 예스라고 대답하자, 대기업 답게 일사천리로 조직적으로 진행하더군요. 바로 그날 회사 여행부서의 여직원이 저의 이름, 주소등등 물어보고 선호하는 비행사물어보고..알아서 해라고 답하자….
    >
    >그날 오후로 이메일 한통.
    >호텔, 공항 렌트카 어레인지, 비행기표를 팩키지로 보내왔습니다.
    >서부에서 동부로 대륙횡단하는 비행기표를 그것도 논스톱으로, 도착하는 날은 피곤하니가 하루 자고 들어오라고 호텔은 5성호텔급, 랜탈카는 쪽팔리지 말라고 대형 바로 밑에 급…전부 회사 다이렉트 페이라서 내가 내고 돌려받을 필요 없는…. 렌트가 풀 커버리지 보험포함.
    >
    >대충 계산해봐도 한 3천불 가까이 깨지는거 같더군요. 회사가 말이죠.
    >더군다나 인터뷰 날짜를 그 주로 촉박하게 잡아서 비행기표도 엄청 비싸진…
    >총합계 2천 몇백불 한것 같습니다.
    >
    >서부사는 전 동부에 친척이 많이 살아 관심이 가서 응한것인데..
    >
    >전날 도착해서 다음날 아침 9시에 회사에 도착하니까..
    >역시 체계적으로 진행. 하루종일 걸렸읍니다. 9시부터 3시정도까지 했으니.
    >
    >일할부서 애들 하나하나 작은 회의실에서 계속 돌림빵으로 일대일 면접.
    >한 6명 가량 되었죠. 쥬니어부터 시니어까지.
    >이러면 개인 성격들이 다 드러납니다. 꼴통에서 부터 수줍은애들까지…
    >거꾸로 자기가 잘 부탁한다는 애서부터 자기한테 못보이면 국물도 없다는 것까지….어떤 기술적인걸 자기에게 칠판에 써가며 가르쳐 주고 설명해달라고 하는 부탁부터, 자신이 써가며 설명하고 자기 이야기만 하고 나가는 애까지…별별 애들 다…
    >
    >점심먹고 오후에는 팀장및 하이어링 매니져 면접
    >그리고 인사부장 최종면접, 희망연봉 물어보고 자기가 릴로케이션 팩키지까지 설명.
    >
    >그리곤 나왔죠.
    >불경기에 이렇게 회사가 돈 써가면서 부른 이유까지 생각할 겨를도 없을정도로
    >만난 애들이 너무 많아 피곤한 마음으로 그냥 아무 생각없이 비행기에 몸을 실었죠.
    >
    >걸리는게 두가지 있었습니다.
    >하나는 쥬니어엔지니어에 한국애가 하나 있었는데 나랑 경험과 스킬셋이 같아서 내가 들어오면 이 애가 짤려야할 상황이었다고 알게 되었다라는 점, 더군다나 이애가 영어 프러블럼이 있다고 알게 되었다라는 점.
    >둘째는 하이어링 매니져가 나보고 샌호제의 회사 다닐때 스톡옵션받았냐고 물어 본점.
    >
    >둘다 아주 민감한 사안이죠.
    >첫째는 그렇다 치고 둘째는 아주 결정적이었습니다.
    >
    >받았다고 말했는데 몇주를 언제 받았냐고 꼬치꼬치 상세하게 물어보더군요.
    >백인 매니져애가 말이지요.
    >
    >아차 싶었습니다. 안 받았다고 해야 될걸 말이죠. 제가 실수한것이죠.
    >벌써 하이어링 인터뷰에서 주식가지고 이 정도까지 나가면 이미 이 사람은 맛이 간겁니다. 왜냐하면 그 회사는 대기업이 맞지만 그정도 부서에서 그정도 매니져한다고 스톡옵션을 줄리는 만무하다고 알았기 때문입니다.
    >
    >말실수 한마디하고 그렇게 떨어졌네요.
    >결론은 말을 가려서 안할 이야기는 하지 않는게 낫다라는 겁니다.
    >자기 피알은 해야 겠지만 피알이 지나치면 인터뷰어가 녹아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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