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앨래배마에 대해 궁금해서요

  • #387515
    낙화유수 151.***.35.193 3760

    흔히 무식한 사람들이 알라바마를 가난하고 못사는 주라고들 얘기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와 본적도 경험해 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저는 Huntsville에서 만 13년을 살았습니다.
    지금은 매릴랜드에 삽니다.
    워싱턴-볼티모어지역에 살면서 미국에 이렇게 지저분하고 거리신호체계 개판이고 도로사정 개판인도시가 북쪽도시들인 줄을 처음 알았습니다.

    못 사는 사람들로 말하자면 한국 달동네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넘치는 데가 워싱턴을 거쳐 뉴욕까지 이어 지는 곳이더군요. 제가 살던 Huntsville 에서는 제대로 지은 집은 절대로 비닐사이딩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벽돌을 사용하는 게 원칙이고 비닐사이딩이 들어가면 집은 품격이 급격히 떨어지고 저소득층이 사는 집이라고 보면 됩니다. 벽돌은 집의 사방을 둘러서 쌓는 게 원칙인데 이 지역의 7,80만불짜리 집도 전체면을 벽돌을 잘 사용치 않더군요.
    앞면만 얌체같이 살짝 벽돌을 발라 놓고는 뒤와 옆은 비닐사이딩이지요
    지붕도 여러곡면으로 하는 게 아까워서 달랑 두 면인 시옷자(ㅅ) 타입이 6,70%이고…..

    제가 살던 Huntsville은 근래에 발전하는 미 10대도시중에 선정이 된 적이 있지요.
    NASA 먀살센터가 있고 규모가 미국내에서 제일 큰 Redstone 군부대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미국공장인 LG가 있고요, 미국의 내노라 하는 미 군수방산, 스페이스, 리서치회사는 거기에 모두다 있습니다. 인구비중 대 박사학위소지자 비율이 미국 최상위이고요, 조금만 밖으로 나가면 모두 목장 아니면 호수, 정말 평온하게 모두들 사는 것 같더군요.
    왜 못산다고 하는지 이해가 잘 안 가더군요.
    한인비율이 알라바마에서 제일 높을 겁니다.
    저는 다시 리턴하는 게 꿈입니다.

    워싱턴의 Fairfax 지역은 강남의 8학군 같은 곳입니다.
    이곳의 카운니는 소득이 $55000 인가 $57000 인가 그 이하로 내려가면 아파트 보조금을 대 주는 걸 보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그럼 이게 좋은 주인가요?
    역설적으로 얘기해서 이 돈으론 아파트생활이 안 된다는 것 아닌가요?
    Huntsville 에서는 이돈이면 벽돌로 된 새집 3베드를 사실 수 있습니다. 물론 집값이 그렇다는 게 아니라 $150000 짜리 새집을 패이 할 수 있는 능력이 된다는 겁니다.

    Huntsville의 생활비는 정말 쌉니다.
    $600 이면 최고급 럭셔리 2베드 2배스 아파트 에 살 수 있지요.
    그리고 있을 건 모두 다 있습니다.
    공원과 도로사정, 모두 좋고 그리고 범죄 율 또한 매우 낮습니다.
    리서치 회사가 많다가 보니 인종차별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님이 huntsville로 가신다면 복 받으신 겁니다.
    LG와 군부대로 인해서 한국과 인연이 많은 미국인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한국식당만 4 ~ 5개 되고 교회 수는 10개 정도됩니다.
    아틀란타까지는 3시간 반이면 갑니다.

    제가 미국의 수 많은 도시들을 가 봤지만 Huntsville 만한 도시 못 보았습니다.
    인구 수는 27만이나 어디든지 20여분이면 가실 수 있습니다.
    굳이 군부대근처에 사실필요가 없습니다.
    공립학교 또한 흑인비율이 다운타운을 빼곤 매우 낮고 매우 좋은 학교들이 있습니다.
    혹시 Huntsville로 가신다면 제 홈페이지가 도움이 될 겁니다.
    Huntsville 사진이 많은 관계로 아직 완성이 안됐지만 많은 걸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만약에 Huntsville로 가신다면 제게 메일을 주시면 제 홈페이지주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 상식 199.***.189.35

      시골동네가 다 그렇습니다. 물가 렌트비 싸고 집값싼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Income 이 다른도시지역보다 낮거든요. 도시지역의 low income 이 $55000 이듯이
      알라바마 지역의 low income 은 더 낮을겁니다. 왜냐하면 지역 평균연봉이
      낮기 때문이죠.
      물가 낮고 집값 싼데서 미쳤다고 회사가 높은 임금을 주겠습니까..?
      지금 말씀하신것은 너무나 상식적인 주장을 하신거 같군요.
      캘리포니아에서도 새크라멘토 사시는분이 bay area 에 오면 집값이 너무 비싸고
      살데가 못된다고 거기서는 싼가격에 저택을 소유한다고 그대신 임금도 여기보다 싸다고..
      다 그런겁니다.
      낮은 임금을 받으면서도 여유로운 삶을 즐기고 싶은 사람은 알라마바같은 시골동네에
      있고 도시생활하는 사람은 그걸 희생하는대신에 비싼 임금에 다른 혜택을 얻고..
      그 혜택들이란 다 개인 취향이구요..

      위의 글쓰신 사람은 너무 공격적이고 단편적인 사고의 소유자분같은 느낌이 들고
      위의 정보가 너무 주관적으로 흐른감이 없지 않군요..

      워싱터 볼티모어 사시는 우리한인들이 님의 글을 읽으면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미국에 이렇게 지저분하고 거리신호체계 개판이고 도로사정 개판인도시가 북쪽도시들인 줄을 처음 알았습니다.”

      님의 글을 다시한번 찬찬히 읽어보시죠.. 같은 의견도 어떻게 하면 아름답고
      글 읽는 사람의 마음에 호감이 들도록 할까 생각해볼때입니다.

      볼티모어, 와싱턴지역의 한인들께 낙화유수님을 대신하여 사과드립니다.

    • 129.***.185.52

      뭐 없는 말 한 것도 아닌데…

    • kbk 138.***.139.195

      아니죠. 저도 미국 이곳 지곳 살아보았지만 fairfax county만한곳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알라바마는 그 나름대로… 하지만 제가 보기엔 미국사람들도 이곳으로 몰려드는걸 보면 살기 좋다는 반증아닐까요. 그만큼 기회도 많고…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