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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로 동부관광쳤더니 이런글이 2004년 쯤에 있네요. 어떻게 전체 글과 댓글을 올리는 지 몰라서 그냥 Steve님께서 쓴 원글만 올립니다. 댓글들 역시 동부관광 No 라는 글들이 대부분이구요. 음 4년 지나긴 했지만 더 좋아졌을지, 혹시 뉴욕시내관광은 그나마 믿을 만한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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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NING!!! 뉴욕 여행시 동부관광 절대로 NO
Steve 2004-10-09 01:35:14 조회:4,401 추천:67이주전쯤 부모님 모시고 뉴욕 여행을 하는데 나이아가라 관광하면서 너무나 어이 없는 일을 당해서 여러분들께 알리고 싶어서 이 글을 씁니다.
거리도 멀고, 직장 다니는 제 시간을 고려해서 여행사를 통해 관광을 보내드리기로 결정하고, 이것 저것을 알아본후 큰 여행사인 동부관광으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나이아가라 여행 2~3주 전에 예약을 했고, 교통편은 관광버스라고 출발 1주일 전에 전화를 해서 확인을 했었습니다.
여행 경비를 예약시 신용카드로 지불하려고 하니 추가 비용을 요구해서 어쩔 수 없이 현금으로 여행 당일 지불하기로 했고, 출발 하루 전에 동부관광의 가이드가 전화를 해서 시간 약속 및 confirm을 받기로 하고 뉴욕으로 떠났습니다.
출발 하루 전에 뉴욕에 도착해서 시내 관광을 하며 시간을 보냈지만 가이드가 전화를 하지 않아 제가 동부관광으로 전화를 해서 다음 날 출발 시간과 장소를 약속해야 했습니다. 결국 그날 저녁 늦게 가이드가 남긴 음성 메세지 – 시간과 장소 – 를 확인했습니다.
문제는 다음 날 발생했습니다. 아침에 약속시간 7시 20분에 뉴욕 32가 우리은행 앞으로 나갔는데 관광버스는 없고, 단지 12인승 밴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도저히 멀리까지 편하게 타고 갈 수 없을 것 같은 밴이더군요. 목받침대도 없고 차량 바닥이 너무나 지저분했습니다. 그래도 뉴욕에서 나이아가라까지 8시간 정도 걸리니깐 뉴저지로 가서 관광버스로 갈아타는 줄 알고 부모님을 보내드리고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뉴저지 한아름 앞에서 부모님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거기서 다른 예약자들과 합류를 하려고 하는데 모두 17명 정도가 추가로 나이아가라 관광을 가려고 예약을 한 상태이고, 교통편은 처음 계약 당시 말한 관광버스가 아니고 처음 타고 온 12인승 밴이라는 겁니다. 더욱 황당한 것은 화가난 손님들이 가이드에게 회사에 전화를 하려고 하니 핸드폰을 빌려달라고 하자 빌려 줄 수 없다며 공중전화를 사용해서 항의하라고 했다는 겁니다.
너무나 황당해서 여행사에 전화를 걸었더니 처음에는 자기들은 가이드랑 통화가 안된다고 전화통화되면 연락주겠다면서 시간을 끌더군요. 다시 통화하면서 왜 관광버스가 아니고 밴이냐고 따지니깐 그런 건 사정에 따라서 바뀔 수 있다면서 어제 전화로 저에게 미리 알렸다고 하는게 아닙니까? 저희는 전날 전화를 통화하면서 시간과 장소만 확인했고, 가이드도 음성 메세지를 통해 같은 내용만을 알려줬었습니다. 그래서 누가 우리랑 통화를 했냐, 우리는 그런 것 통보 받은 적이 없다고 따지니까, 처음에는 자기는 어제 출근 조가 아니라서 모른다라고 하더니, 나중에는 지금 어제 전화 통화한 사람이 없다고 발뺌을 한후 결국에는 저희에게 그런 통보를 한 적이 없다고 시인을 하더군요. 그래서 그건 계약 위반이 아니냐고 했더니 저한테 어제 전화통화하면서 왜 제가 물어 보지 않았냐고 하더군요. 아니 여행사에서 관광버스로 여행을 간다고 했는데 어떤 정신 없는 고객이 혹시 밴으로 바뀌지 않았냐고 물어 봅니까?
나이아가라를 보시기 위해 미국에 오신 부모님께서 관광을 못 가시게 되었으니 호텔비를 보상해 달라고 하니, 자기는 결정권이 없고 팀장이랑 상의를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조금 있다가 그건 해줄 수 없다고 해서 팀장이랑 통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계약위반이라고 하니깐 계약서 작성한적이 있냐며, 버럭 화를 내더군요. 그리고는 자기들은 아무 책임도 질 수 없다며 막무가내로 나오지 말라고 오히려 큰 소리를 치더라구요. 그럼 고발하겠다고 했더니 법정에서 보자구 큰소리를 치고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더군요.
너무 황당해서 다시 전화를 해서 직원에게 도대체 어떻게 할꺼냐고 다시 물었더니 그 직원이 죄송하다며 사정사정을 하더군요. 문제를 해결해야 할 팀장은 책임을 회피하고, 말단 직원이 오히려 사정하면서 사과를 하는 황당한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결국은 시간이 되는 사람들은 다음 날 출발하기로 했고, 부모님을 비롯한 몇명은 그 밴을 타고 3시간 정도를 달려 아침에 일찍 출발한 다른 여행사 버스를 따라잡아 타고 여행을 하셨습니다.
그런 일을 겪고 여행을 하셨으니 저희 마음은 물론이고, 부모님의 마음 또한 편할리가 없었지요.
그래도 큰 여행사라고 믿고 예약했던 동부관광이 그렇게 배신을 하더군요. 한인들을 상대로 하는 여행사에서 대부분이 한국에서 오신 분들이거나, 다른 주에서 온 사람들이라고 그런 막가파식으로 영업을 하는 동부관광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너무 어이 없어서 그냥은 도저히 못 넘어가겠거든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