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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asha Harlins, Trayvon Martin, Michael Brown. 이 세사람의 공통점은 흑인 10대로 총을 맞고 죽었습니다.
나타샤 할린스는 15세의 흑인소녀로 1991년 엘에이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상점에서 음료수 2캔을 훔쳤다 아니다라고 승갱이하다가 상점 주인아주머니가 쏜 총을 뒤통수에 맞고 직사했습니다. 총을 쏜 도순자(Soon Ja Do)는 배심원의 유죄판결을 받았지만 판사로부터 5년 집행유예 500불 벌금 100시간 사회봉사 양형판결을 받았습니다.
트레이반 마틴은 17세의 흑인소년으로 2012년 플로리다의 아파트 단지에서 자경요원 마이클 짐머맨(Michael Zimmerman)과 도둑놈이다 아니다로 격투하다 마이클이 쏜 총에 맞아 죽었습니다. 지머맨은 재판에서 무죄판결을 받았습니다.
마이클 부라운은 18세의 흑인소년으로 미조리 세인트루이스 외곽도시 퍼거슨에서 경찰의 제지를 무시하고 경찰관과 승갱이하다가 경찰관 대런 윌슨이 쏜 총을 맞고 죽었습니다. 윌슨은 grand jury 심사에 의해서 기소되지 않았습니다.
이 세 사건은 모두 흑인 인종차별이라는 이름으로 매스컴을 떠들썩하게 했고 많은 사람의 관심을 모았던 사건입니다. 그런데, 매스컴에는 자세히 나오지 않았지만 이 세 사건의 피해자 흑인 10대 3명은 모두 덩치가 매우 크고 불량청소년에 해당되는 행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명에 가해자는 중년한국인 여성, 히스패닉 혼혈 30대 초반 경찰지망생, 20후반 경찰관은 모두 외모(체력적으로 보아서)가 평균보다 딸리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이 3사람 모두 권총을 소지(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육체적으로 터프하지 않은 사람들이 덩치 큰 흑인과 상대하면 (흑인의 나이에 상관없이) 겁을 먹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덩치 큰 흑인과 육체적으로 싸움을 하게되면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의 imminent danger를 느끼게 된다고 봅니다. 이 세 사건 모두 피해자들이 가해자에게 주먹질을 했습니다. 이렇게 겁먹은 가해자들은 결국 총을 집어들고 쏘게 되는거지요. 아마도 이런 상황에서 가해자는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자기보다 훨씬 덩치 큰 흑인에게 주먹질을 당하면 ‘아이고 잘못하면 맞아 죽겠구나’라고 생각되나 봅니다.
이렇게 흑인과의 육체적 싸움에서 ‘상대가 덩치 크고 힘 세고 무식한 흑인이기 때문에 내가 맞아서 죽을 수 있다는 생각’ 이 인종차별(racism)이라는군요. 흑인에 대한 두려움 자체가 인종차별이라네요. 상대의 인종구별에 따라 받는 느낌과 그에 대응하는 태도가 인종차별이라는데, 만약에 유사한 상황으로 상대가 덩치 크고 힘 세고 무섭고 무식하게 생긴 skin head의 백인인 경우에도 생명위협을 느낀다면 인종차별이라는 얘깁니다. 그런데, 인종차별이라는 용어는 소수인종에게만 적용되는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갑자기 엊그제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에서 12세 흑인소년이 장난감 총으로 공원에서 갱단연습하다가 오해받아서 경찰관에게 사살당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총를 들고 이상한 짓을 하던 소년이 흑인이 아니고 백인이었다면 옆에 있던 사람이 911에 신고했을까, 또는 경찰이 소년에게 총을 쐈을까하는 의구심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