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lcomm 하고 Broadcom 하고 서로 어쨌다는 겁니까? 누가 나쁜x 인가요?

무슨 말씀이신지 좀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Broadcom이 제소해서 Qualcomm chipset들어간 핸드폰 미국판매 금지됬습니다. 몇일전에 연방법원에서 Qualcomm쪽 또 기각했습니다. 조만간 Qualcomm도 구조조정들어갈거라고 친구한테 들었습니다.

이게 단순히 이번 고비만 넘기면 qualcomm chipset을 다시 파는게 아니고 HSDPA HSUPA라던가 4세대 통신도 계속 broadcom의 기술과 연관 되어서 앞으로도 broadcom에서 끊임없이 qualcomm을 괴롭힐겁니다.

밑에 qualcomm질문이 나왔는데 저라면 좀더 두고보는게 좋은 선택같네여.

어느분이 “Qualcomm is as same as Barry Bonds’라고 하더군요. 본즈가 홈런 기록을 계속 세워도 동부에서는 별 반응이 없습니다. 흑백의 문제를 떠나서 약물복용에 대한 결과가 진행중이라 이거죠. Qualcomm의 10년 미래도 같이 보시길래…. (음님 감사합니다)

누가 나쁜 x가 아니라 다들 서로 먹고 살자고 하는거죠. Q는 독점으로 지금의 위치를 유지할려고 하는거고 b는 q가가진 라이센스를 싸게 받아서 칩장사를 할려는 것이고… 과거 cdma칩 개발한 업체들이 다들 개발을 포기한 이유가 라이센스주고 x주고 나면 남는게 없어서 차라리 사서쓰는게 낫다는 판단이었죠. 삼성이나 엘지는 b가 개발해서 사용가능하면 q와 칩을 싸게 공급받을수있으니 좋고..
b로서는 목숨걸고 해볼만한데 잘못하면 타격이 심할수있죠. 모바일칩장사라는게 워낙 돈을 많이 요구하니.. 아직까지는 b가 유리하게 나가고있는데 q가 10년넘게 쌓아올린 내공을 b가 쉽게 따라가기는 매우 힘들겁니다. 하여간 누가 이길지 재미있는 그리고 공부해볼만한 게임입니다.

아직은 금시초문입니다. 오히려 요즘은 사람이 모자라 뽑느라 난리도 아니거든요.

Q사가 요즘 사람이 많이 뽑는 이유가 뭔가요?
혹시 M&A를 생각 하는 건 아니겠죠?? (이상한 상상..)

Q사가 많이 뽑는 것 처럼은 보이는데 제가 하는 분야 쪽은 무지 가려 뽑는것 같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on-site까지 갔다가도 무수히 떨어지는 것 같은데…
아는 친구를 통해 저를 면접한 사람이 저에 대해하는 평가를 들어보면 만족해 하는 것 같았는데… 제가 잘못 이해한것인가요?
암튼 그 친구와 이야기해보면 구조조정 소문은 아직 듣지 못한것 같은데…

2년이 지난 이시점에서 보니 결국 퀄컴이 선방한 셈이됐네요. 당시에 브로드컴의 편에 섰던 사람들은 망했을듯. 어쨌든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고 했으니 결국 오래 버티는 회사가 이기겠네요.